청사포에 해녀가 산다

고객평점
저자배은희 외
출판사항빨간집, 발행일:2017/10/30
형태사항p.21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972012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앞두고 제주해녀가 아닌 부산의 청사포 해녀들의 삶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채록한 책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가 발행되었다. 지난 해 5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 청사포를 드나들며 진행한 청사포 해녀 구술채록 사업은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이 ‘부산 해운대구 인문학골목길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그래서 이미 지난 해 결과물을 발표한 바 있으나 정식출간이 아니어서 독자들을 만나지는 못했다. 이에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새롭게 엮어 정식출간하게 되었다.
부산은 국내 거대도시 중에 하나이다. 이 작은 어촌마을은 부산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파트로 둘러쌓인 해운대 신도시와 국내 유명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이웃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중교통으로는 마을버스 한 대만이 이 마을을 오간다. 청사포 해녀들을 취재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마을의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로 조용하던 어촌은 매일 북적북적하게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으며 상업시설들도 매일 하나씩 새로 개업하고 있다. 그러나 해녀들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앞으로도 크게 변할 것 같지 않지만 지금이 아니면 기록하지 못할 청사포 해녀의 삶을 책에 담았다. 자생적 육지해녀인 청사포 해녀들의 삶과 바닷속 이야기를 그녀들의 이야기로 직접 들어보기 바란다.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는 에코에코협동조합 화덕헌 대표의 기획으로 배은희와 최봉기가 2016년 5월부터 약 4개월간 청사포 해녀들을 만나며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이다. 제주출신이 아닌 자생적 육지해녀인 청사포 해녀들의 물질하는 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를 채록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청사포 해녀만이 가진 이야기와 속성을 담아내려고 했다.

 <청사포 마을 가는 길>은 청사포와 청사포 해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짧은 안내문이다. 청사포 해녀의 주요 물질 장소인 다릿돌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한 자료는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해녀들이 알려준 다릿돌의 이름을 표기하며 청사포 해녀와의 관계를 담았으며, 청사포 해녀도감에는 뒤에 이어질 해녀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한 물질 도구 명칭과 특징들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는 8명의 해녀와 해녀들을 배로 나르는 선장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 바다와 평생을 함께 살아온 해녀들이 어떻게 물질을 하게 되었으며, 해녀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시선은 어떤지, 물질 방식과 바다 속은 풍경 등에 대한 해녀들의 일상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과 속내까지 솔직하게 풀어내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청사포 해녀의 기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물에 하러 가다>에서는 해녀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상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그날 물질을 하러 갈 것인지를 결정하게 되는 아침의 풍경, 테왁을 어깨에 걸치고 여전사와 같은 기개로 바다로 나가는 모습, 거친 조류를 타며 물질하는 모습이 달맞이 고개 위 고층 아파트와 대비되는 장면, 물질 다녀와서 바로 장사를 준비하는 치열한 삶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세세하게 볼 수 있다.

 <열길 물속 이야기>는 청사포 해녀들을 관찰하며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해녀들이 쓰는 도구들과 얽힌 이야기, 해녀들의 에피소드, 청사포의 주요 장소에 대한 소개와 해녀들이 물질해 온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엮어 놓았다. 마지막 피날레는 달맞이고개와 동해남부선을 배경으로 하는 해녀들의 어릴 때 사진부터 처녀시절, 중년시절을 거쳐 현재까지의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한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늘 함께 해왔던 해녀들의 연대를 느낄 수 있다.
저자 : 에코에코협동조합 
도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을 어떻게 재사용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폐파라솔과 비치코밍을 통한 해안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에코백, 파우치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치코밍'이란 '해안가의 표류물을 빗으로 쓸어 모으는 행위' 라는 뜻으로 버려진 해안 쓰레기를 주워 가치있게 사용하는 일을 말합니다. 비치코밍은 바다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첫걸음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배은희 
이것저것 기록하는 사람이다. 사람, 문화, 예술, 장소, 지역을 기록하고 출판하는 기획팀인 ‘빨간집’의 대표이며, 잡지를 만들었던 경험을 기반으로 이것저것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 : 최봉기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인 목사이다. 어릴 때부터 청사포 바닷가에서 놀았으며 지금은 청사포 고개 너머에 살고 있다. 주민들과의 친화력이 강해 해녀들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 내는 능력을 발휘했다. 

 

목 차

<청사포 마을 가는 길>
바다를 건너는 징검다리, 다릿돌
 청사포 해녀도감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
달달달달 떨리고 심장이 톨돌돌돌 - 김수자
 만족해놓고 생각을 해야지 - 김숙자
 내 가고 싶으면 가고 놀고 싶으면 놀고 - 김업이
 아이고 머할라고 숨 안 쉬고 벌이는 돈을 - 김화자
 우리 세대에 몇 년 안 하면 물이 끝날 거야 - 김형숙
 좀 허탈하지 그때는 저기까지 갔는데 - 이신자
 이거 가지고 묵고살다가 죽어야 되겠다 - 정양순
 야 우리는 돈 안주고 해수욕장 가고 - 정영자
 해녀들이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이 - 한성호

<물에 하러 가다>

 <열길 물속 이야기>
숟가락과 채, 마음에 꼭 드는
 갈코리와 줄, 해녀의 능력
 정영자 해녀 실종사건
 정양순 해녀 공친 날
 열 길 물속을 들어 가 보기나 했나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