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포엠포엠Books 005
『계단의 끝 Beyond the Stairs』
최로잘리아 시집
로잘리아 시인의 시는 맑고 간결하다. 털어낼 먼지마저 조곤조곤 가라앉아 그녀의 삶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마치 한국과 뉴질랜드를 한 몸처럼 껴안아 이민자의 생활이 이십 년이 넘었다지만 이쪽과 저쪽은 두 어깨처럼 외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외롭고 서러운 한국의 정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시 속에 담겨진 그녀의 모습은 액세서리 하나 없어도 아름다운 패션 같다.
향수라는 말 대신에 연과 연 사이에 긴 침묵을 놓아두고 이민자의 고독에서 뜨거운 상처가 있을법한데 그녀는 성냥을 쥔 사람, 한 가닥 시의 불덩이를 쥐고 젖은 성냥을 팔이 아프도록 긋는다. 이러한 끈질긴 흔적이 시의 항아리 속에 수북하다. 이처럼 시의 양식은 감추어둔 보석처럼 한 번씩 꺼내 먹는 여름날 아이스크림 같은 당신이었다.
보아라! 10월의 눈부신 하늘 아래 곱게 물든 처녀시집 ‘계단의 끝’과 마주 앉아 그녀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애보리지니여… 매몰될 뻔 했던 당신의 족적
가까스로 동행하는 까닭을 복에 겨워합니다” ─ 류정희(시인)
▣ 작가 소개
최로잘리아
1947년 부산 출생
경남여고 졸업
이화여대 약대 졸업
1993년 뉴질랜드 이민
현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거주
크라이스트처치의 ''치치문학회'' 회원
▣ 주요 목차
자서 · 7
1부
캄포트 존 / 15
아카식 레코드 / 16
붉은 클로버 / 18
광안대교 / 19
비대칭의 비애 / 20
토마토 / 21
망각 / 22
공룡빌딩 / 23
틈새 / 24
상자 꾸미기 / 26
밥값 / 28
그래도 생존하는 까닭 / 31
설 자리 / 32
숭고한 실천 ─ 어느 사회복지사의 죽음에 / 34
일탈 / 36
장난 / 38
풀밭 / 39
옥상에서 / 40
빨래 / 42
2부
고산의 풀 / 45
감로수 / 47
금의환향하면 풍악 울린다는데 / 48
키 재기 / 50
무제 / 52
범블비 / 53
사계Four Seasons / 54
엄마의 노래 / 56
신뢰 / 58
자문자답 / 59
재래시장 가는 길 / 60
전생추적 / 63
조바심 / 64
죄기와 풀기 / 65
철새 떠난 자리 / 66
평범 / 68
초원 / 69
홑잎 벚꽃 / 70
남은 자여 / 72
녹슨 벤치 / 74
3부
충만 / 77
가르친다는 것 / 78
금강저金剛杵, Vajra / 80
느릅나무의 변신 / 82
닮고 싶어라 / 83
동앗줄 / 84
무드라 Mudra / 86
바람 부는 날 / 88
땅이 흔들리던 날 / 90
함성과 침묵 / 91
하얀 해변 / 92
하얀 결벽 / 94
피니의 유언 / 95
피니의 언덕 / 96
품 / 97
키위 나라의 축복 / 98
폭염 / 100
코코넛 / 101
침잠 / 102
천지 / 105
4부
참회록 / 109
조끼 두 벌 / 110
제껴논 십 년 / 112
저절로 / 113
잡풀 / 114
자화상 / 116
어머니 이제 그만 쉬십시오 / 118
아오라키 ─ 마운트 쿡 / 119
아서즈 파스 / 120
스위트 / 121
숨 쉬는 카이코우라 / 122
소울 미션 / 125
빨강 굴착기 / 127
횃불 / 130
빗님 / 131
빈 호주머니로 길을 나선다는 건 / 132
모나베일 공원 / 133
■ 작품 해설 | 낯설음과 예지의 미학 ─ 최로잘리아(미자)의 시 세계
─ 하현식(시인. 문학 평론가) / 136
포엠포엠Books 005
『계단의 끝 Beyond the Stairs』
최로잘리아 시집
로잘리아 시인의 시는 맑고 간결하다. 털어낼 먼지마저 조곤조곤 가라앉아 그녀의 삶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마치 한국과 뉴질랜드를 한 몸처럼 껴안아 이민자의 생활이 이십 년이 넘었다지만 이쪽과 저쪽은 두 어깨처럼 외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외롭고 서러운 한국의 정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시 속에 담겨진 그녀의 모습은 액세서리 하나 없어도 아름다운 패션 같다.
향수라는 말 대신에 연과 연 사이에 긴 침묵을 놓아두고 이민자의 고독에서 뜨거운 상처가 있을법한데 그녀는 성냥을 쥔 사람, 한 가닥 시의 불덩이를 쥐고 젖은 성냥을 팔이 아프도록 긋는다. 이러한 끈질긴 흔적이 시의 항아리 속에 수북하다. 이처럼 시의 양식은 감추어둔 보석처럼 한 번씩 꺼내 먹는 여름날 아이스크림 같은 당신이었다.
보아라! 10월의 눈부신 하늘 아래 곱게 물든 처녀시집 ‘계단의 끝’과 마주 앉아 그녀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애보리지니여… 매몰될 뻔 했던 당신의 족적
가까스로 동행하는 까닭을 복에 겨워합니다” ─ 류정희(시인)
▣ 작가 소개
최로잘리아
1947년 부산 출생
경남여고 졸업
이화여대 약대 졸업
1993년 뉴질랜드 이민
현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거주
크라이스트처치의 ''치치문학회'' 회원
▣ 주요 목차
자서 · 7
1부
캄포트 존 / 15
아카식 레코드 / 16
붉은 클로버 / 18
광안대교 / 19
비대칭의 비애 / 20
토마토 / 21
망각 / 22
공룡빌딩 / 23
틈새 / 24
상자 꾸미기 / 26
밥값 / 28
그래도 생존하는 까닭 / 31
설 자리 / 32
숭고한 실천 ─ 어느 사회복지사의 죽음에 / 34
일탈 / 36
장난 / 38
풀밭 / 39
옥상에서 / 40
빨래 / 42
2부
고산의 풀 / 45
감로수 / 47
금의환향하면 풍악 울린다는데 / 48
키 재기 / 50
무제 / 52
범블비 / 53
사계Four Seasons / 54
엄마의 노래 / 56
신뢰 / 58
자문자답 / 59
재래시장 가는 길 / 60
전생추적 / 63
조바심 / 64
죄기와 풀기 / 65
철새 떠난 자리 / 66
평범 / 68
초원 / 69
홑잎 벚꽃 / 70
남은 자여 / 72
녹슨 벤치 / 74
3부
충만 / 77
가르친다는 것 / 78
금강저金剛杵, Vajra / 80
느릅나무의 변신 / 82
닮고 싶어라 / 83
동앗줄 / 84
무드라 Mudra / 86
바람 부는 날 / 88
땅이 흔들리던 날 / 90
함성과 침묵 / 91
하얀 해변 / 92
하얀 결벽 / 94
피니의 유언 / 95
피니의 언덕 / 96
품 / 97
키위 나라의 축복 / 98
폭염 / 100
코코넛 / 101
침잠 / 102
천지 / 105
4부
참회록 / 109
조끼 두 벌 / 110
제껴논 십 년 / 112
저절로 / 113
잡풀 / 114
자화상 / 116
어머니 이제 그만 쉬십시오 / 118
아오라키 ─ 마운트 쿡 / 119
아서즈 파스 / 120
스위트 / 121
숨 쉬는 카이코우라 / 122
소울 미션 / 125
빨강 굴착기 / 127
횃불 / 130
빗님 / 131
빈 호주머니로 길을 나선다는 건 / 132
모나베일 공원 / 133
■ 작품 해설 | 낯설음과 예지의 미학 ─ 최로잘리아(미자)의 시 세계
─ 하현식(시인. 문학 평론가)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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