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명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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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리디 살베르
출판사항뮤진트리, 발행일:2015/03/30
형태사항p.26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157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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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
감히 세상과 삶에 질문을 던진 일곱 명의 ‘미친’ 여자들

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 그녀는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여자다. 그녀는 감히 삶에 질문을 던진다. 먹고, 자고, 단추를 꿰매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가? 그녀는 어떤 부름에 따라 글을 쓴다. 그리고 글쓰기는 삶의 전부가 되고, 글을 쓸 수 없게 되자 그녀는 가차 없이 삶의 울타리를 박차고 나간다.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리디 살베르는 그 여자들을 “미친” 여자, “불붙은” 여자라고 호명한다. 《폭풍의 언덕》 단 한 권을 썼으나 온 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지은 작가로 남은 에밀리 브론테, 영미 모더니즘 문학의 아이콘이자 전천후 예술가였던 주나 반스, 범속하지만 숭고한 여성의 일상을 시의 세계에 끌어들인 비운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 거침없는 욕망을 드러내는 주체적 여성을 그린 작품을 쓰고 그 자신도 그렇게 산 콜레트, 시대의 격동 속에서도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을 자유를 선언하고 끊임없이 누군가를 사랑한 러시아의 시인 마리나 츠베타예바, 여성에게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외친 페미니즘의 상징 버지니아 울프, 일상의 파시즘과 결혼제도의 폭력에 학대받는 여성의 처지를 고발한 오스트리아의 지성 잉에보르크 바흐…
살베르가 《일곱 명의 여자》라는 제목 아래 불러 모은 이들이다.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이 일곱 천재들은 필연적으로 시대와 불화했고, 거의가 불행하게 삶을 마감했다. 여자로서 감히 글을 쓰려는 “건방진 의지”를 표출하기 위해서, 낭떠러지 길을 헤쳐나가고 자신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의 무지를 견디기 위해서 그들은 미쳐야만 했다. 이 광기가 그들의 삶에 불을 댕겼고, 그들은 주저 없이 삶을 소진해 작품으로 남았다.

“글 쓰는 일을 뺀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마리나 츠베타예바
실존의 고통을 삶과 글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한 생명력의 작가들

리디 살베르는 작가로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던 시기에 자신의 문학 세계를 이루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그들에게로 다시 돌아갔다. 그들의 전작을 재독한 그녀는 다시금 깊이 매료되었고, 그 행복을 연장하기 위해 그들의 일기며 편지 같은 사적 기록까지 샅샅이 찾아 읽었다. 그 자신이 무용하다고 생각하던 일이었다. 그동안 작가로서의 자아와 세속적 자아 사이에 별 상관관계가 없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일곱 작가들의 삶에 대해 알아가면서 살베르는 그들의 삶과 글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다는 것, 그들에게 글쓰기란 곧 삶이었다는 것, 그들이 살기 위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 대부분이 불행한 삶을 산 까닭이었다. 에밀리 브론테와 마리나 츠베타예바, 잉에보르크 바흐만은 시대를 잘못 타고났으며(물론 일곱 작가들 대부분이 생전에 명성을 누리지 못했다), 실비아 플라스와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을 벼랑으로 몰고 간 정신질환에 평생 시달렸고, 주나 반스는 사랑의 실패와 당대 문단과의 불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세상으로 난 문을 닫아버리고 고독 속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들 중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할 콜레트조차 처음에는 남편의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하는 수모를 겪고,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리디 살베르는 그들이 새하얗게 불태운 삶에서 황폐가 아닌 생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생명력을 발견한다. 같은 여성이자 창작을 하는 작가이기 때문일까? 살베르는 그들의 빼어난 재능과,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삶을 글쓰기로 승화시킨 예술혼에 깊이 감동해 다시 글 쓸 힘을 얻었다. 《일곱 명의 여자》를 출간하고 이듬해인 2014년, 그녀는 장편소설 《울지 않기》로 공쿠르 상을 탔다. 아마도 이들 일곱 명의 여자 덕분인지도 모르겠다(《울지 않기》는 올가을에 뮤진트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전기적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룬 매력적인 책

각각의 작가가 책 한 권을 가득 채울 정도로 곡절 많은 삶을 살고 풍부한 작품 세계를 이루었지만, 리디 살베르는 그 내용을 짧은 분량 안에 효과적으로 구현해냈다. 일곱 작가들의 전작은 물론 사적 기록들까지 샅샅이 찾아 읽은데다, 인간이라는 불가사의한 존재에 대한 그녀의 이해가 깊은 까닭이다. 살베르는 각 작가들의 생애를 연대순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요 지점들을 부각한다. 그리고 단순히 사실 관계를 서술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문체로, 때로는 외침이나 시의 한 구절 같은 단문으로, 때로는 휘몰아치는 긴 문장으로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빠른 시간 안에 인물의 특징을 잡아 최소한의 선으로 구현하는 크로키 기법과도 비슷하다.
이렇게 엄정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전기적 글쓰기와 작가 특유의 문체가 잘 발휘된 문학적 글쓰기가 조화로운 균형을 이룬 살베르의 글은 묘한 흡인력을 발휘해 작가들의 삶에 독자를 바짝 끌어당긴다. 그리고 살베르가 쓴 글 사이사이에, 작가들의 주요 저작들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솜씨 좋게 배치되어 있어 작가의 작품들을 자연히 접하도록 했다. 리디 살베르의 손에 이끌려 일곱 작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나면 그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찾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일곱 명의 여자》는 리디 살베르가 자신이 사랑하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아름다운 꽃다발 같은 책이다. 화려한 외양과 향기를 지닌 꽃이 아닌, 거센 바람이 부는 들판에서 자유로이 자라난 아름다운 들꽃으로 만든.


《일곱 명의 여자》가 이야기하는 작가들

― 에밀리 브론테 : 바람 부는 요크셔 황야에서 유폐와도 같은 서른 해의 삶을 살면서 《폭풍의 언덕》 단 한 권을 남긴 작가. 그러나 “온 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지은 작가”로 남은 작가. “사람들이 한 여자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에 역행”하고 “악의 불가사의에 대담하게도 의문을 던진” 그녀는 프로이트 이전에 인간 내면의 악한 본성에 주목하고 그것을 소설이라는 우주 안에 구현해낸 최초의 작가였다.

― 주나 반스 : 20세기 초 뉴욕과 파리에서 활동한, 영미 모더니즘 문학과 레즈비언 문학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 작가. 우아하고 도도한 기품 이면에 길들지 않은 야생의 영혼을 지닌 그녀는 문학뿐 아니라 예술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당대의 아이콘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재능이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는 괴로움과 신랄한 성격으로 결국 긴 세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난 문을 걸어잠그고 고독 속에 살았다. “그녀는 문학과 문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고, 그녀의 요구들은 결국 학대의 감정이 되어 그녀에게 되돌아왔다. 카프카는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보낸 편지에 작가는 인류의 희생양이라고 쓴 바 있다. 주나 반스는 바로 그것을 체험한 사람이었다.”(p.93쪽)

― 실비아 플라스 : 시의 세계에 범속하지만 숭고한 여성의 일상을 도입한 파격의 작가. 그러나 생전에는 남편이자 같은 시인인 테드 휴스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며, 이런 좌절은 그녀의 지병인 정신질환을 더욱 깊게 해 결국 서른네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게 했다. “머리가 약탈당하고 짓이겨진 극단의 고통 상태에서 태어난” 그녀의 시 덕분에 시의 세계는 더욱 풍성해졌다. “범속하고 또 고귀한 여자의 일”과 “사물의 물질성 속에 닻을 내린 그녀의 삶”이 녹아들어가고 “시적 기만과 싸구려 서정주의에 맞서”는 시를 지음으로써 여성 시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

― 콜레트 : 거침없는 욕망을 드러내는 주체적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파격적인 작품들을 집필하는 한편 당대의 인습을 거부하고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동성 연인과의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시대를 앞서간 여자. “콜레트의 글은 어쩌면 너무 지나치게 기교적이고 교태를 부린 듯하고 결국 거기에 스스로 도취해버린 듯하지만, 어떤 글보다 관능적이고 음악적이며, 우리가 가볍게 육체적이라고 단정하는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껍질을 깨고 다시 깨어나는 모든 것 앞에서 느끼는 경탄을 표현하는 데 바쳐졌다.”(151~152쪽)

― 마리나 츠베타예바 :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러시아 현대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시인. 20세기 초 격동의 러시아에서 어느 진영에도 서지 않기를 선언하고 존엄한 개인으로 살기를 택함으로써 고독 속에 살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운의 작가. 그러나 거듭 미망에서 깨어나면서도 스물여섯 번이나 주저 없이 사랑에 자신을 던진 뜨거운 여자. 그녀에게는 글쓰기와 삶이 완벽한 하나였다. “츠베타예바는 말했다. 세상일에 고분고분 동조하는 사람,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는 목적들에 굴복하는 사람, 순간의 지배자에게 가축 노릇을 하는 사람은 시인의 이름을 가질 자격이 없다. (…) 시인은 어떤 방식으로도 권력에 봉사할 수 없다. 시인이 이 땅에 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자기 자신보다 위대한 시인뿐이다.”(189쪽)

― 버지니아 울프 : “여성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선언함으로써 여성의 정신적 ? 물질적 독립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현대 페미니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 여성으로서 당대 최고의 엘리트들과 동등하게 교유하는 지성이자 문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뛰어난 작가였으나, 뿌리 깊은 우울증으로 자신을 학대하다가 결국 스스로 강물 속으로 걸어들어감으로써 운명을 결정지었다.

― 잉에보르크 바흐만 : 나치에 부역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시인 파울 첼란을 사랑한 오스트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 일체의 장식을 배제한 기만 없는 언어로 전후에도 여전히 일상에서 맹위를 떨치는 파시즘, 특히 결혼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폭력을 고발하는 시와 소설을 썼다. “그녀는 장식 없는 문학을 원했다. 꾸며진 모든 것과 먼 문학. (…) 허기/치욕/눈물/암흑 앞에서 모든 미학적 만족을 외설로 간주하고 거부하는. (…) 그녀가 ‘사기꾼의 언어’라고 부르는 것과 싸워 그것이 불건전한 이데올로기와 정신적 예속을 실어 나른다는 사실을 밝히려는 문학을 원했다.”(257쪽) 실패한 애정 관계로 수면제 및 진정제를 과다 복용하게 되었고, 로마의 한 호텔에서 수면제에 취해 담뱃불을 끄지 못해 화재로 사망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리디 살베르Lydie Salvayre
2014년 공쿠르 상 수상 작가. 1948년 프랑스 중부의 오탱빌에서 태어났다. 툴루즈 대학교에서 현대문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1969년 다시 의과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마르세유로 가서 정신과 전문의 과정을 공부하고 가까운 부크벨레르에서 다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 1990년에 발표한 첫 소설 《선언La Declaration》으로 에르메스 첫 소설 상을 받았다. 1997년에 발표한 《유령회La Compagnie des Spectres》는 노방브르 상을 수상하고 문예잡지 〈리르〉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인간 심리를 꿰뚫는 정신과 전문의의 역량이 발휘된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2014년에 1939년 에스파냐 혁명을 배경으로 한 소설 《울지 않기Pas Pleurer》로 프랑스 작가에게 최고 영예인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백선희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로맹 가리, 밀란 쿤데라, 아멜리 노통브, 피에르 바야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웃음과 망각의 책》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앙테크리스타》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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