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것은 정말로 쓸모없는 것일까”설명되지 않는 존재들이 머무는 자리에서세계의 경계를 다시 쓰는 소설가김초엽 두 번째 짧은 소설집 『해파리 만개』 출간인간과 세계를 감각하는 방식을 집요하게 갱신해온 소설가 김초엽의 두 번째 짧은 소설집 『해파리 만개』가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김초엽은 인간과 비인간이 교차하는 세계를 바탕으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관계와 문제의식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해왔다. 첫 짧은 소설집 『행성어 서점』이 서로 다른 존재가 마주하는 낯선 세계를 열어 보였다면, 『해파리 만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규정할 수 . . .
끝없이 나를 타인에 맞추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포닝'나도 모르게 "미안해"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사람, 거절 한마디가 모든 것을 망가뜨릴 것 같아 늘 상대의 눈치를 살피는 사람, 나를 함부로 대하는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내가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우리는 이들에게 말한다. "자존감을 키워야지. 선을 그어야 해." 그러나 그런 말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관계 속에서 위협과 불안을 느끼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순응’은 삶의 대응 방식으로 단단히 굳어졌기 때문이다.《포닝(Fawning)》은 트라우마의 . . .
무엇이 되고 싶은지가 아닌 어떤 삶을살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빵 안 파는 빵집』은 사소한 영감을 담은 1부 ‘반짝반짝,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와 작은 설렘을 모은 2부 ‘노릇노릇, 내가 만들어지는 시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해보지 않고 두려워했던 여러 상황 속 한 발짝 내딛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을 잠식시킬 만큼 두려움을 부풀린 건 스스로였으며 막상 뛰어들면 별거 아닌 무언가와 그 너머 또 다른 세계에 대해.빵이 작가는 어린 시절 잦은 이사와 이민으로 거처를 여러 차례 옮겼다. 한때는 오래된 동네 친구 하나 없고, 원하지 않는 나라로 이민을 . . .
오십 이후 인간관계는 기술이 아니라 기준이다논어가 말하는 흔들리지 않는 관계의 원칙‘오십 이후, 사람을 얻는 논어’는 2,500년 고전 『논어』가 말하는 인간관계의 지혜를 오늘의 삶과 인생 후반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사람을 붙잡는 방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이 남는 삶의 기준을 이야기한다.· 관계의 수보다 깊이가 중요해지는 이유· 떠날 사람과 남을 사람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인생 후반에 정말 필요한 관계는 무엇인가· 결국 사람은 말이 아니라 태도를 기억한다논어는 말한다.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사람을 붙잡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소모하지 않 . . .
초능력보다 강한 ‘인간다움’의 승리평범함 · 용기 · 회복의 가치를 전하는 초능력 판타지 동화“초능력보다 강한 건, 인간이다!”- 완벽한 괴물을 무너뜨린 단 하나의 힘피도 눈물도 없다고?: 완벽한 초능력자인 ‘진짜 그자’ 나대왕. 피도 눈물도 없다는 그를 일격에 무너뜨린 시건방, 시건방의 무기는 과연 무엇일까? 놀랍게도 완벽한 초능력자인 나대왕이 없는 건 눈물!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건 바로 눈물이었고, 눈물조차 없었던 완벽한 나대왕은 허무하게도 불완전한 인간에게 패하고 만다.초능력보다 놀라운 인간의 능력: 온몸을 개조하여 완벽해진 초능력 악당이지만 매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