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 <남북 공동 초등학교>를 읽고 -
민락초등학교 6학년 김은혜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같이 생활하고 같은 문화를 느끼면 어떤 낌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을 읽으면 ‘설렘’ 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북한과 대한민국이 만나 한 학교에 같이 생활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남한과 북한이 라이벌이 돼서 신경전을 펼친다. 그렇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남한과 북한은 통일의 느낌을 느끼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니까 하루 빨리 통일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방학 때 짝지의 집을 10일 동안 머무는 것이다. 짝지는 북한/남한 이렇게 되어있다. 북한아이들은 남한에 처음으로 들어와서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이 웃기면서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다.
그 반면 남한아이들은 북한에 갔을 때 풍요롭고 고요한 자연을 부러워하였다. 여기서 북한아이들, 남한아이들 다 주인공이지만 그중에서 북한아이인 만봉이와 남한아이인 종학이가 대표적인 주인공들이다. 이 둘은 같은 반이며 짝지가 되어서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 만봉이와 종학이는 방학 때 서로의 집에 가서 많은 것과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국화는 무궁화인 듯이 만봉이가 사는 북한의 국화는 목란이라는 꽃이다. 평상시에 종학이는 꽃에 관심이 많았다. 종학이의 가족은 여러 가지 꽃과 식물을 키우기 때문이다. 종학이는 만봉이의 아버지에게 집에 갈 때 목란을 조금 들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허락을 받아서 집에 갈 때 목란을 조금 들고 갔다. 이제 만봉이가 종학이의 집에 갔다. 종학이는 자신의 집에 갈 때 까지 만봉이에게 통일의 꽃이라는 꽃을 심겠다고 하였다. 종학이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통일의 꽃을 심었다.
통일의 꽃은 종학이가 만든 것 인데,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밑에 심고 북한의 국화인 목란을 위에 심어 하나의 나라가 되도록 만들었다. 이걸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종학이는 하루 빨리 개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만큼 종학이는 애지중지 하며 통일의 꽃을 키웠다. 드디어 개학식이다! 종학이의 담임선생님은 교장선생님에게 말하여 남북공동초등학교의 공식 꽃으로 지정되었다. 통일의 꽃을 심어 놓은 화단 앞에는 ‘통일 꽃이 피는 꽃밭’이라는 팻말을 세워져 있었다. 꽃이 1cm씩 커질 때 마다 남북한의 좋은 사이도 하나씩 커져가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까 북한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되어 기뻤고 진짜 남북공동초등학교라는 학교가 생겨서 남북한의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
Chapter
- 제26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당선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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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특별상(학생부 은상) - 박혜나 / 경기 체러티 크리스천 중 1학년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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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일반부) - 남정미 /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읽고
- 금상(일반부) - 이미경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읽고
- 금상(학생부) - 강우림 / 목포 덕인고 1학년 <세븐틴 세븐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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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상(일반부) - 김낙곤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 은상(일반부) - 김현정 / <딸에게 주는 레시피>를 읽고
- 은상(일반부) - 조은솔 /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를 읽고
- 은상(학생부) - 김은혜 / 민락초 6학년 <남북 공동 초등학교>를 읽고
- 은상(학생부) - 금소담 / 부산 이사벨중 1학년 <세븐틴 세븐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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