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영광도서 0 18756

-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를 읽고 -

 

모덕초등학교 1학년 손예진

 

오늘 난 섬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아빠를 깨웠다. 

왜냐하면 중요한 숙제이기 때문이다. 

아빠는 좀 늦게 일어나 준비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를 타러 나갔다. 

아침밥으로 우동, 김밥을 먹고 배를 탔다. 배를 탄지 15분밖에 안 되었다. 

아빠는 속이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멀미약을 먹고 물병의 물을 마셨다. 

두 번째는 물병에 입을 대고 마셔서 난 물병에 아빠가 입 댄 부분에 토사물이 있을 것 같아서 물을 마시지 않았다. 

또 아빤 딸의 멀미약을 뺏어 먹었다. 자월도에 도착하고 산에 올라갔다. 

난 오늘 아빠를 버릴거다. 

아빠는 버려야 하는 이유가 열 개는 넘었다. 버려야 하지 않을 이유는 딱 한가지 밖에 없었다. 

아빠에게 거짓말을 하고 난 매표소로 갔다. 아빤 야구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매표소에서 또 거짓말을 하고 배를 타러 가는데 아빠가 날 붙잡았다. 

그 배가 마지막 배였는데... 난 사실 고모에게 가려고 했다. 

하지만 고모가 임신했다고 하니 충격을 받았다. 그때 아빠가 쓰러졌다. 

내가 아빠를 버리려 한 게 충격을 받았나보다. 

그래서 아빠는 병원에 실려가고 다음날 아빠는 퇴원을 하고 애기를 나눈 뒤 집으로 갔다. 

섬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어서 아빠와의 대화가 많았다. 대화를 해보니 연지는 아빠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빠는 진짜로 이발병이었기 때문에 내 앞머리를 잘랐고(이상하게 잘라서 내가 속상했음) 회사에 야근 때문에 연지 생일파티를 망쳤다. 

그리고 고모와 너무 친하게 지내는 연지를 보고 많이 속상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 대화를 해야 마음속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연지와 아빠가 오해를 풀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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