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

고객평점
저자명금혜정
출판사항모시는사람들, 발행일:2015/12/05
형태사항p.272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502327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절판도서 및 품절도서 입니다 매장으로 문의바랍니다.
재고 0인 도서는 수량 부족으로 발송지연이 예상되니 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총론

여성동학다큐소설 연재부터 출간까지 6개월에 걸친 여정

5월 인터넷 연재, 11월 완간
지난 5월부터 인터넷 연재를 시작했던 여성동학다큐소설이 13권을 완간하며 6개월 대장정의 결실을 맺었다. 11월초부터 매주 3권씩 출간, 12월 첫째 주 열세 번째인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이 마지막으로 출간되었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은 각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강원도편 [님, 모심](김현옥), 연산·대둔산편 [은월이](한박준혜), 해남·진도·제주편 [피어라 꽃](정이춘자), 섬진강편 [잊혀진 사람들](유이혜경), 천안편 [세성산 달빛](변김경혜), 내포편 [내포에 부는 바람](박이용운), 공주편 [비 구름을 삼킨 하늘](이장상미), 북한편 [동이의 꿈](박석흥선), 서울·경기편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 (임소현), 청산편 [해월의 딸, 용담할매](고은광순), 경상도편 [하늘을 울린 뜻](명금혜정/고은광순/김정미서/리산은숙), 보은편 [깃발 휘날리다](동학언니들)과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 총 열세 편이다.

30년간의 취재, 14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
동학연구 전문가(박맹수)가 30년간 축적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3년 겨울부터 본격 취재와 창작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함으로써, 문학사적으로나 근현대사 이해에도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권이 따로 또 같이,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동학혁명사 조명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4명의 여성 작가들은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 통곡과 산고(産苦) 끝에 작품을 완성하였다. 대하장편소설과는 달리 다양한 관점, 다채로운 시각과 인물 구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거대한 혁명사를 만들어 간 동학농민혁명의 입체적인 상을 조명하였다.

왜 여성.동학.다큐 소설인가? 사실과 허구의 조화로움은?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동학 소설이 익히 알려진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가공의 인물들을 포함하였으나, 제1차 기포-전주성 점령·전주화약-일본군 개입-2차 봉기-우금티 패배라는 도식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면,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역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동학언니들은, 어머니 살림꾼이다!
작가들은 “동학언니들”이라는 결사(結社)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들 각각은 사회운동을 하는 이에서부터 평범한 교사, 충실한 주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가장 평범한 ‘언니들’이요 ‘어머니들’이다. 그들이 ‘동학언니들’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심성이 살아 있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림살이 하여, 120년의 시간을 뚫고 전해져 오는 역사의 목소리에 순수하게 대답한 결과가 바로 ‘여성동학다큐소설’이다. 동학 역사를 다큐멘터리(사실)로 전하되, 소설적 상상력으로 빈틈을 채웠다는 말이다. ‘동학언니들’은 ‘살림꾼’이다. 이 죽음의 시대에 ‘살림’의 위력을 발휘하겠다는 정성이 대단하다. 앞으로도, 동학언니들의 발걸음은 쭉 이어질 것이다.


2. 작품 리뷰와 작가 소개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 - 장흥편 (명금혜정)

(1) 이 소설은 ... 전라도 서남해안에 위치한 장흥은 쫓기고 몰린 동학군들이 일본군과 최후의 대회전을 전개하여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한편으로 ‘이소사’로 알려진 여성이 동학군들을 독려하여 전투에 앞장선 기록이 남아 있다. 여성이 전면에 나선 유일한 사례이다. 이 소설은 이소사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이방언, 이인한 대접주 등 몇 줄의 기록으로 전하는 실존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상상력을 통해 재구하고 복원시켜 나가는 재미와, 무겁게 짓누르는 역사의 비극 속에서 동학의 의미를 짚어 낸다.

(2) 작가의 말 ... “동학의 역사 속에서 유일한 여성 전사로 등장하는 이소사, 장녕성 전투에서 부사를 직접 처형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당차고 직관력이 뛰어났다는 미모의 여동학군의 삶을 재현하는 길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손을 놓을 수는 없었다. 팔순 노인으로 전주성 전투에서 젊은이들을 이끌고 당당히 그 힘을 발휘한 이야 접주, 그리고 그의 아들과 손자로 이어지는 접주들의 활동상황, 한 집안에서 아들 셋이 고스란히 효수를 당하고도 양자로 이어지는 가풍을 사료에서 확인하였다. 그리고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박팽년의 후손이 장흥에서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여 당당히 동학혁명에 참가했던 사실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 이 모든 사료들은 사람의 뜻이란 함부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뜻이 있는 한 사람의 삶이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푸른 탐진강의 강물이 쉼 없이 흐르는 까닭은 알 것도 같았다.”(‘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 작가 머리말 중에서)

(3) 줄거리 ... 장흥편에서는 여자 동학군 이소사의 행적을 따라간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배려로 신이한 재능을 키우며 자라난 이소사는 동학을 공부하고서부터 더욱 출중한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인한, 이방언 대접주 등을 보필하며 전라도 서남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 서게 된 이소사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지만, 서울에서부터 승승장구 남하를 계속한 일본-관군 혼성군을 맞아 처절한 전투를 벌이는데….

(4) 배경이 되는 역사 ... 고부 민란 당시 안핵사로 파견되어 악행을 저질렀던 이용태가 장흥부사로 있었던 만큼 일찍부터 장흥부, 병역, 벽사역, 수군만호 같은 관리들의 횡포가 매우 커서 농민들의 원성이 컸다. 반면에 장흥에는 이방언, 이사경 등 향촌 사회에서 신망을 받는 사람들이 동학의 대접주로 성장하여, 동학군들을 결속하고 농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전봉준 손화중 등 동학군 주력 부대의 장수들이 체포되어 혁명 대열이 와해된 이후에도 장흥 지역의 동학군들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갔다.

▣ 작가 소개

저자 : 명금혜정
1986년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오래도록 농어촌 아이들의 정체성을 깨우는 독서토론동아리를 이끌었으며, 현재 토론 캠프장 ‘토론의 숲’을 운영 중이다. 고흥에 700세대에서 자라고 있는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토론캠프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꿈이다. 토요일이면 도서관에서 청소년 독서멘토로 활동하며 토론을 통하여 아이들의 강점을 발굴하는 노하우를 지녔다. 마흔 살부터 글쓰기에 골몰하여 [우리별이 뜰 때] [그 숲에 깃들다]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답사(공저)] [토론의 숲에서 나를 만나다] 등의 7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현재 한둑바둑고등학교에서 수석교사로 재직 중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 1892년 아지랑이 피어나는 도르뫼
2. 부연 해무 대흥면 연지리
3. 당제(堂祭)
4. 곳곳에 집강소
5. 벽사역을 쳐라
6. 비와 구름을 몰고 온 여인
7. 아아 석대들이여!
8. 소년 뱃사공
9. 덫에 걸린 나비
10. 떨어지는 꽃잎
에필로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