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속세의 복음서”로 불리는 반기독교 문학의 걸작이다!
버트런드 러셀, D. H. 로런스, 잭 런던, 레베카 웨스트 등이 당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격찬한 소설이다.
“내가 읽은 영어 소설 중에 이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없다.”
- 버트런드 러셀
“저자 보이니치가 내 인생의 예언자가 아닌가 생각했다.”
- 인드로 몬타넬리(“로마 제국사” 저자)
1830-40년대 이탈리아 민족통일운동을 배경으로 가톨릭 신부의 사생아로 태어난 한 젊은이의 가혹한 운명과 애절한 사연을 담아낸 종교적 색채가 짙은 역사소설이다. 지난 100여 년간 여러 세대에 걸쳐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반기독교 문학의 걸작으로 심지어 “속세의 복음서”(secular Gospel)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성직자의 거짓과 위선, 가까운 사람들의 배신, 위장된 자살, 마땅한 해법이 없어 일생 동안 가슴속에 품고만 살아야 하는 비극적인 사랑이 그려져 있다. 추기경에게 어떻게 아들이 있을 수 있을까? 상식을 뛰어넘는 가톨릭 성직자 아들을 등장시켰다 해서 초판 출간 당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파격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소설 전편에 비장미가 서려 있고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의식의 흐름이 서정성이 뛰어난 문체로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 사건이 극적인 결말을 향해 치달으면서 무서운 소설이라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교황령의 군사재판에서 총살형 선고가 예정된 주인공이 생부인 추기경의 구명 제의를 거부하고 오히려 추기경에게 종교를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대목이 충격적이다. 아들의 죽음에 절망한 추기경이 신앙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수많은 신도들 앞에서 기독교를 저주하며 완전히 미쳐 버리는 대목은 더 충격적이다.
저자가 이탈리아 정부의 문헌을 바탕으로 저술한 작품으로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놓여 있던 이탈리아의 정세와 지하조직 ≪청년이탈리아당≫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무신론자로 변신한 주인공이 교황령의 가톨릭 정권 타도와 민족해방투쟁에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이 종교를 부정하고 혁명을 찬양하던 과거 공산권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고 그 인기와 감동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비극적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고 심오하게 묘사한 역작이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비감이 여운으로 남는 소설이다. 특히 결말 부분은 독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정도로 극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런 감동의 이면에는 개인의 행복이 자기를 극복하고 자신에게 닥친 난관, 삶의 현실, 죽음의 공포를 이겨 내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1897년 미국과 영국에서 초판이 발행된 후 전 세계에서 50여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그중에서도 러시아어 번역판은 소련에서 수백 회 출간되었고 작품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에서도 2013년 “추기경의 아들”(Il figlio del cardinal)이라는 제목의 완역판으로 다시 복간되었다.
1898년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추기경의 아들 갯플라이”(The Gadfly or the Son of the Cardinal)라는 희곡으로 각색한 이래 지금까지 영화로 6회, 연극,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 작품으로 12회 만들어졌다.
가슴을 저미는 선율의 세계적인 명곡 “갯플라이 로망스”가 들어간 쇼스타코비치의 “갯플라이 모음곡”(The Gadfly Suite)은 원작 소설의 소련 영화 “오보드”(Овод, The Gadfly, 1955년)의 배경음악으로 작곡된 것이다.
작품의 특성상 일반 독자에게 다소 생소한 성경 구절, 금언, 라틴어 등이 적지 않게 들어간 영어 원본을 각주가 달린 러시아어 번역판(1987년)과 대조하여 우리말로 완역하였다(각주 114개).
▣ 작가 소개
저자 : 에셀 보이니치
저자 에셀 보이니치는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 소설가다. 논리대수인 불 대수(Boolean algebra)를 창안해 수리논리학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영국의 수학자이자 논리학자인 조지 불(George Boole)의 5녀 중 막내로 1864년 아일랜드 남서부의 코크(Cork) 시에서 태어났다. 1882-85년 베를린음악원에 유학하여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했다. 1887-8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정교사 일을 하며 현지의 여러 나로드니키와 교류했다. 그 뒤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에서 나로드니키의 영문 잡지 “자유 러시아”(Free Russia)의 편집을 지원하였다. 1902년 폴란드 태생의 고서적 상인 윌프리드 마이클 보이니치(Wilfrid Michael Voynich)와 결혼하였고 1920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 뉴욕에 정착. 이후 음악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며 번역 작업(러시아어, 폴란드어, 프랑스어) 종사하다 1960년 뉴욕에서 타계하였다. 소설 작품으로 추기경의 아들(The Gadfly, 1897), 잭 레이먼드(Jack Raymond, 1901), 올리브 래덤(Olive Latham, 1904), 깨진 우정(An Interrupted Friendship, 1910), 너의 신발을 벗어라(Put off thy Shoes, 1945) 등을 남겼다.
역자 : 김준수
역자 김준수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파리 등지에서 주재원으로 오래 근무하였다. 외국의 좋은 작품을 발굴,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여기에 고요한 노을이…』,『물고기 인간』,『소설 러일전쟁 군의관』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등장인물 7
1부 부러진 십자가 9
2부 13년 뒤 133
3부 아버지와 아들 359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속세의 복음서”로 불리는 반기독교 문학의 걸작이다!
버트런드 러셀, D. H. 로런스, 잭 런던, 레베카 웨스트 등이 당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격찬한 소설이다.
“내가 읽은 영어 소설 중에 이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없다.”
- 버트런드 러셀
“저자 보이니치가 내 인생의 예언자가 아닌가 생각했다.”
- 인드로 몬타넬리(“로마 제국사” 저자)
1830-40년대 이탈리아 민족통일운동을 배경으로 가톨릭 신부의 사생아로 태어난 한 젊은이의 가혹한 운명과 애절한 사연을 담아낸 종교적 색채가 짙은 역사소설이다. 지난 100여 년간 여러 세대에 걸쳐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반기독교 문학의 걸작으로 심지어 “속세의 복음서”(secular Gospel)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성직자의 거짓과 위선, 가까운 사람들의 배신, 위장된 자살, 마땅한 해법이 없어 일생 동안 가슴속에 품고만 살아야 하는 비극적인 사랑이 그려져 있다. 추기경에게 어떻게 아들이 있을 수 있을까? 상식을 뛰어넘는 가톨릭 성직자 아들을 등장시켰다 해서 초판 출간 당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파격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소설 전편에 비장미가 서려 있고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의식의 흐름이 서정성이 뛰어난 문체로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 사건이 극적인 결말을 향해 치달으면서 무서운 소설이라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교황령의 군사재판에서 총살형 선고가 예정된 주인공이 생부인 추기경의 구명 제의를 거부하고 오히려 추기경에게 종교를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대목이 충격적이다. 아들의 죽음에 절망한 추기경이 신앙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수많은 신도들 앞에서 기독교를 저주하며 완전히 미쳐 버리는 대목은 더 충격적이다.
저자가 이탈리아 정부의 문헌을 바탕으로 저술한 작품으로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놓여 있던 이탈리아의 정세와 지하조직 ≪청년이탈리아당≫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무신론자로 변신한 주인공이 교황령의 가톨릭 정권 타도와 민족해방투쟁에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이 종교를 부정하고 혁명을 찬양하던 과거 공산권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고 그 인기와 감동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비극적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고 심오하게 묘사한 역작이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비감이 여운으로 남는 소설이다. 특히 결말 부분은 독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정도로 극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런 감동의 이면에는 개인의 행복이 자기를 극복하고 자신에게 닥친 난관, 삶의 현실, 죽음의 공포를 이겨 내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1897년 미국과 영국에서 초판이 발행된 후 전 세계에서 50여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그중에서도 러시아어 번역판은 소련에서 수백 회 출간되었고 작품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에서도 2013년 “추기경의 아들”(Il figlio del cardinal)이라는 제목의 완역판으로 다시 복간되었다.
1898년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추기경의 아들 갯플라이”(The Gadfly or the Son of the Cardinal)라는 희곡으로 각색한 이래 지금까지 영화로 6회, 연극,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 작품으로 12회 만들어졌다.
가슴을 저미는 선율의 세계적인 명곡 “갯플라이 로망스”가 들어간 쇼스타코비치의 “갯플라이 모음곡”(The Gadfly Suite)은 원작 소설의 소련 영화 “오보드”(Овод, The Gadfly, 1955년)의 배경음악으로 작곡된 것이다.
작품의 특성상 일반 독자에게 다소 생소한 성경 구절, 금언, 라틴어 등이 적지 않게 들어간 영어 원본을 각주가 달린 러시아어 번역판(1987년)과 대조하여 우리말로 완역하였다(각주 114개).
▣ 작가 소개
저자 : 에셀 보이니치
저자 에셀 보이니치는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 소설가다. 논리대수인 불 대수(Boolean algebra)를 창안해 수리논리학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영국의 수학자이자 논리학자인 조지 불(George Boole)의 5녀 중 막내로 1864년 아일랜드 남서부의 코크(Cork) 시에서 태어났다. 1882-85년 베를린음악원에 유학하여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했다. 1887-8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정교사 일을 하며 현지의 여러 나로드니키와 교류했다. 그 뒤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에서 나로드니키의 영문 잡지 “자유 러시아”(Free Russia)의 편집을 지원하였다. 1902년 폴란드 태생의 고서적 상인 윌프리드 마이클 보이니치(Wilfrid Michael Voynich)와 결혼하였고 1920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 뉴욕에 정착. 이후 음악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며 번역 작업(러시아어, 폴란드어, 프랑스어) 종사하다 1960년 뉴욕에서 타계하였다. 소설 작품으로 추기경의 아들(The Gadfly, 1897), 잭 레이먼드(Jack Raymond, 1901), 올리브 래덤(Olive Latham, 1904), 깨진 우정(An Interrupted Friendship, 1910), 너의 신발을 벗어라(Put off thy Shoes, 1945) 등을 남겼다.
역자 : 김준수
역자 김준수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파리 등지에서 주재원으로 오래 근무하였다. 외국의 좋은 작품을 발굴,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여기에 고요한 노을이…』,『물고기 인간』,『소설 러일전쟁 군의관』등이 있다.
▣ 주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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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부러진 십자가 9
2부 13년 뒤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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