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수요일

고객평점
저자김민기
출판사항팬덤, 발행일:2014/02/25
형태사항p.414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607474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녀가 돌아왔다, 사랑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산산 조각난 삶의 끄트머리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복수, 욕망의 스캔들

소설은 새희망당 최고의원 오성훈 총재의 딸이자 전도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오은주가 감옥에서 출소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8개월 간 머물렀던 그곳을 떠나면서 그녀는 오랜만에 대면하는 세상에 문득 두려움을 느낀다. 그녀를 맞이하러 나온 아버지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당찬 정치인의 모습을 잃은 지 오래이다. 감옥에서 나오고 얼마 뒤 그녀의 아버지는 심장을 부둥켜안고 바닥에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무엇이 어떻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절망감에 빠져 숨어 지내던 그녀는 자신이 미국 유학 생활 중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약물이 마약이었음을 떠올리고,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아버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던 사건에 어떤 세력의 입김이 있었음을 눈치 챈다. 그리고 진실을 움켜쥔 그 세력의 배후에 다가갈수록 위험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그녀는 아버지의 정적이었던 유세명 대통령의 아들 유준서를 찾아간다. 실패한 정치인의 딸이 권력을 얻는 데 성공한 대통령의 아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은 경계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유준서는 한때 애인이었던 오은주와의 재회가 반갑기만 하다. 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두 사람이 만나 나누었던 따뜻한 사랑의 불꽃을 어쩌면 다시 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파탄 나고 헝클어진 지금, 오은주에게 평범하면서 특별했던 그때의 ‘수요일’은 이미 오래전에 잃어버린 날일 뿐이다. 그러나 유준서를 복수해야 할 대상의 일부로 여기고 거리를 두려 할수록 그와 함께했던 ‘수요일’의 아름다운 추억이 자꾸만 아른거린다.
그녀는 과거의 일을 추적하면서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은 이 사건이 비단 정치적인 음모만이 아니라 유학 생활 중 룸메이트였던 친구의 배신, 자신의 우울증을 치료해주었던 의사의 욕망이 개입된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과 복수, 욕망과 배신의 스캔들 속에서 상처 입은 존재 오은주는 과연 ‘잃어버린 수요일’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오점투성이인 인간이 구축해놓은 세상은 불완전하다. 부조리한 세계에서 잘사는 법은 부조리한 삶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것뿐이다.《잃어버린 수요일》의 인물들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욕망과 권력의 그림자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다. 주인공 오은주의 대척점, 악역이라 할 수 있는 강준혁 의원이나 성현수 보좌관, 탈북자 장교 신정임은 소설에서 각자의 욕망에 따라 누군가를 해치고 그로 인해 이득을 취하게 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악역이 아니다. 그들 모두 이 사회를 지배하는 원리와 질서의 피해자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음모의 배후처럼 보이는 강준혁 의원은 유세명 대통령을 존경하면서도 그에게 상당한 피해의식을 갖고 있고, 성현수 보좌관은 자신이 수행하는 여성 의원에 대한 흠모에서 비롯한 욕망과 질투에 의해 수많은 범행을 저질렀고, 탈북자 신정임은 유세명 대통령을 없애려는 세력의 간계에 휘말려 엄청난 일을 계획한다. 모두가 가해자이고 모두가 피해자인 세상에서 이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게 아닐까.
이처럼《잃어버린 수요일》은 정치적 음모의 희생양이 된 오은주의 진실 찾기에 초점을 맞춘 소설인 동시에, 부조리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욕망의 등에 올라탄 이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김민기
대전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출판사 편집자와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소설 창작을 시작해, 현재는 충북 청원에 둥지를 틀고 동료와 함께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시련과 좌절, 그 속에서 키우는 사랑과 희망을 향해 따스한 시선을 드리워온 그의 소설에는 각박한 시대의 언 가슴을 녹이는 짙은 감동이 배어 있다. 장편소설 『가슴에 새긴 너』『눈물꽃』『들꽃향기로 남은 너』 등이 대중적 인기를 모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 외 작품으로『하얀 코스모스』『문밖의 어머니』,『눈물의 아이』,『잃어버린 수요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장 잿빛 서울
2장 수요일 오후
3장 강바람
4장 두 여자
5장 희망, 저편에
6장 최고의 선물
7장 사막 저편
8장 모래바람
9장 가을산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