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각박한 삶에 지친 독자들의 메마른 가슴에 휴식을 선사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
봄의 애잔한 정서를 전해 주는 맥주바 ‘가나리야’ 시리즈
언제 한번 들러 보세요.
내가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부탁해 두었습니다.
벚꽃을 사랑했던 기타모리 고는 일관되게 서정적인 단편집의 제목을 통해 생동하는 봄에 아내의 죽음과 새로운 인연이라는 주제를 애잔하고 서정적인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3년 동안 수상작이 없었던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상을 수상한 작가 기타모리 고는 요리사의 경력을 살려 나이와 이력을 알 수 없는 맥주바 ‘가나리야’의 마스터, 구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맛있는 글을 선사한다.
죽은 아내가 남긴 편지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이타마 현 니자 시의 경찰관 간자키는 모리에는 가나리야를 방문한다. 1년 전에 병으로 죽은 아내 후사코가 ‘가나리야라는 가게에 가 보세요. 마지막 선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라고 쓴 편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구도 데쓰야가 내온 사쿠라메시라는 요리를 보고 생전 아내가 자주 해 주었던 녹차밥을 떠올린다. 그 사쿠라메시는 자신이 아내에게 숨겼던 비밀을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라는 걸 깨닫는다.
동거 상대인 오사무와 오랜만에 가나리야를 방문한 미노리. 두 사람은 구도가 내오는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행복감에 젖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두 사람을 괴롭힌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구조조정 위기에 몰린 오사무는 회사의 유아사 부장이 주관하는 홈파티에 초대된다. 그 파티는 퇴사자를 뽑기 위한 파티. 놀랍게도 퇴사자를 정하는 것은 그 집의 개다.
카운터 너머에서 손님들의 고민거리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
산겐자야의 막다른 뒷골목에 ‘가나리야’라고 쓰여 있는 긴 초롱이 있다. 자그마한 맥주바 가나리야의 주인 구도가 손님들이 가져오는 갖가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일종의 안락의자 탐정 미스터리다. 단골손님들이 허물없이 털어놓는 수상쩍은 이야기 끝에 구도의 한마디가 있다. 구도의 추리는 추측에 지나지 않아 그 답이 정답인지는 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 단골손님들은 그가 내놓는 답과 요리에 대만족한다.
도큐덴엔토시선 산겐자야 역에서 내려 상점가를 지나 이리저리 뻗은 어두운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사람 크기만 한 하얀 초롱이 둥둥 떠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등이 바로 이곳 ‘가나리야’의 표식이다. 결코 입지 조건이 좋다고 할 수 없는데도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곳을 마치 아지트처럼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흑거미 클럽』, 『심야식당』을 연상시키는 감칠맛 나는 단편집!
“독자들은 이 책을 읽기 전에 배를 채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에 대한 묘사도 가나리야 시리즈를 읽는 재미 중 하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질 것이다. 시인이자 문학 평론가인 고하라 히로시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미리 배를 채워 두라고 경고한다.
본 시리즈의 최대 매력은 미스터리, 특히 단편 미스터리의 생명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소한 수수께끼의 재미와 그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과정의 묘에 있다.
-오나기 하루노부(평론가)
맥주바의 주인이 명탐정 역으로, 게다가 안락의자 탐정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쿠시마 지로(추리소설가)
반전, 미학, 위로가 어우러져 책을 덮은 후에도 벚꽃 향이 나는 것 같다
그 향기를 음미하기 위해 한 번 더 읽고 싶어지는 책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데에만 급급하여 진상의 추적 과정이나 심지어 범인의 동기마저도 납득이 가지 않는, 반전만을 추구하는 작위적인 추리소설이 많다. 물론, 그런 추리소설들도 나름대로 저마다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지만, 재미에 덧붙여 감동도 느껴보자. 고전의 풍미를 간직한 『벚꽃 흩날리는 밤』은 반전도 반전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등장인물들의 지치고, 힘든 삶에 따뜻한 위로의 시선이 듬뿍 담겨 있다. 지친 영혼을 쉬어 갈 수 있는 가나리야 같은 맥주바가 당신에게도 있다면 고단한 삶에 위안이 되지 않을까.
마음에 젖어드는 감정선. 어느새 친근감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 무엇보다 섬세하고, 따뜻한 작가의 시선은 작품에서 인간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트릭이 풀리고 가려져 있던 문제의 구조가 드러난 후에도, 아마 그 향기를 음미하기 위해 한 번 더 읽고 싶어질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기타모리 고_北森 鴻(1961~2010)
1961년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나 고마자와 대학 문학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광란 사계절』로 제6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받고 데뷔했으며, 1999년 『꽃 아래 봄에 죽기를』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흉소면』, 『여우 덫』, 『벚꽃 흩날리는 밤』, 『뫼비우스 레터』, 『개똥벌레 언덕』, 『메인 디시』 등을 남기고 2010년 48세의 이른 나이에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역자 : 김미림
20대 중반, 일본어의 매력에 푹 빠져 살다가 번역에 뜻을 품고 뒤늦게 국문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사람과 부대끼며 일본 문화를 익힌 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프로 번역가가 되기 위해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5주년
벚꽃 흩날리는 밤
개의 통보
나그네의 진실
약속
해설
각박한 삶에 지친 독자들의 메마른 가슴에 휴식을 선사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
봄의 애잔한 정서를 전해 주는 맥주바 ‘가나리야’ 시리즈
언제 한번 들러 보세요.
내가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부탁해 두었습니다.
벚꽃을 사랑했던 기타모리 고는 일관되게 서정적인 단편집의 제목을 통해 생동하는 봄에 아내의 죽음과 새로운 인연이라는 주제를 애잔하고 서정적인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3년 동안 수상작이 없었던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상을 수상한 작가 기타모리 고는 요리사의 경력을 살려 나이와 이력을 알 수 없는 맥주바 ‘가나리야’의 마스터, 구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맛있는 글을 선사한다.
죽은 아내가 남긴 편지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이타마 현 니자 시의 경찰관 간자키는 모리에는 가나리야를 방문한다. 1년 전에 병으로 죽은 아내 후사코가 ‘가나리야라는 가게에 가 보세요. 마지막 선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라고 쓴 편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구도 데쓰야가 내온 사쿠라메시라는 요리를 보고 생전 아내가 자주 해 주었던 녹차밥을 떠올린다. 그 사쿠라메시는 자신이 아내에게 숨겼던 비밀을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라는 걸 깨닫는다.
동거 상대인 오사무와 오랜만에 가나리야를 방문한 미노리. 두 사람은 구도가 내오는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행복감에 젖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두 사람을 괴롭힌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구조조정 위기에 몰린 오사무는 회사의 유아사 부장이 주관하는 홈파티에 초대된다. 그 파티는 퇴사자를 뽑기 위한 파티. 놀랍게도 퇴사자를 정하는 것은 그 집의 개다.
카운터 너머에서 손님들의 고민거리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
산겐자야의 막다른 뒷골목에 ‘가나리야’라고 쓰여 있는 긴 초롱이 있다. 자그마한 맥주바 가나리야의 주인 구도가 손님들이 가져오는 갖가지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일종의 안락의자 탐정 미스터리다. 단골손님들이 허물없이 털어놓는 수상쩍은 이야기 끝에 구도의 한마디가 있다. 구도의 추리는 추측에 지나지 않아 그 답이 정답인지는 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 단골손님들은 그가 내놓는 답과 요리에 대만족한다.
도큐덴엔토시선 산겐자야 역에서 내려 상점가를 지나 이리저리 뻗은 어두운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사람 크기만 한 하얀 초롱이 둥둥 떠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등이 바로 이곳 ‘가나리야’의 표식이다. 결코 입지 조건이 좋다고 할 수 없는데도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곳을 마치 아지트처럼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흑거미 클럽』, 『심야식당』을 연상시키는 감칠맛 나는 단편집!
“독자들은 이 책을 읽기 전에 배를 채워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에 대한 묘사도 가나리야 시리즈를 읽는 재미 중 하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질 것이다. 시인이자 문학 평론가인 고하라 히로시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미리 배를 채워 두라고 경고한다.
본 시리즈의 최대 매력은 미스터리, 특히 단편 미스터리의 생명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소한 수수께끼의 재미와 그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과정의 묘에 있다.
-오나기 하루노부(평론가)
맥주바의 주인이 명탐정 역으로, 게다가 안락의자 탐정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쿠시마 지로(추리소설가)
반전, 미학, 위로가 어우러져 책을 덮은 후에도 벚꽃 향이 나는 것 같다
그 향기를 음미하기 위해 한 번 더 읽고 싶어지는 책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데에만 급급하여 진상의 추적 과정이나 심지어 범인의 동기마저도 납득이 가지 않는, 반전만을 추구하는 작위적인 추리소설이 많다. 물론, 그런 추리소설들도 나름대로 저마다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지만, 재미에 덧붙여 감동도 느껴보자. 고전의 풍미를 간직한 『벚꽃 흩날리는 밤』은 반전도 반전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등장인물들의 지치고, 힘든 삶에 따뜻한 위로의 시선이 듬뿍 담겨 있다. 지친 영혼을 쉬어 갈 수 있는 가나리야 같은 맥주바가 당신에게도 있다면 고단한 삶에 위안이 되지 않을까.
마음에 젖어드는 감정선. 어느새 친근감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 무엇보다 섬세하고, 따뜻한 작가의 시선은 작품에서 인간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트릭이 풀리고 가려져 있던 문제의 구조가 드러난 후에도, 아마 그 향기를 음미하기 위해 한 번 더 읽고 싶어질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기타모리 고_北森 鴻(1961~2010)
1961년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나 고마자와 대학 문학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광란 사계절』로 제6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받고 데뷔했으며, 1999년 『꽃 아래 봄에 죽기를』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흉소면』, 『여우 덫』, 『벚꽃 흩날리는 밤』, 『뫼비우스 레터』, 『개똥벌레 언덕』, 『메인 디시』 등을 남기고 2010년 48세의 이른 나이에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역자 : 김미림
20대 중반, 일본어의 매력에 푹 빠져 살다가 번역에 뜻을 품고 뒤늦게 국문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사람과 부대끼며 일본 문화를 익힌 뒤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프로 번역가가 되기 위해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5주년
벚꽃 흩날리는 밤
개의 통보
나그네의 진실
약속
해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