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골프

고객평점
저자김흥구
출판사항글로세움, 발행일:2014/04/05
형태사항p.55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2225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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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행복에 필요한 단 두 개의 조각
‘나는 무엇으로 행복한가.’ 쉰다섯의 나이에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다시 이 질문 앞에 섰다. 삶의 가식과 허위가 벗겨지고 살아온 시간과 걸어온 족적이 적나라하게 눈앞에 펼쳐지자 진짜 그리고 싶었던 그림 한 점이 떠올랐다. 이 그림 속에는 파릇한 필드가 펼쳐져 있었고 자기와 함께 웃고 있는 사랑하는 한 여자가 있었다.
행복이라는 그림 퍼즐에 필요한 단 두 개의 조각, 남자에게 그것은 ‘사랑하는 여자’와 ‘골프’였다. 그에게 사랑은 죽도록 원하는 연인이고, 골프는 죽어도 못 버릴 친구이다. 그리고 남자는 더 늦기 전에 실제로 그렇게 살기로 결심한다.

늘 생각해 왔던 인생의 꿈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사랑하는 여자와 실제 같이 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골프를 치는 삶’이었다.
- 〈결심〉 중에서


사랑을 골프처럼, 골프를 사랑처럼
은수를 만나기 전까지 남자는 자신에게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일상의 면면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실제로 함께 하는 삶이란 골프에서 18홀 전부가 홀인원 될 확률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남자는 은수와 함께 평범한 의식주를 꾸리는 지금의 삶을 기적이라고 말한다.
기적… 우리는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사랑 한 번 못 해보고 죽겠구나’ 라고 아쉬워하지만 정작 사랑이 찾아왔을 때 이 책의 남자와 그가 사랑하는 여자처럼 두려움 없이 사랑을 위해 가시밭길로 들어서지 않는다.
사랑의 완성에는 어떤 값이 요구된다. 골퍼가 필드에서 어떤 일-엇나간 스윙, 물에 빠진 볼, 극적인 1미터 퍼팅 미스 등-이 벌어지든 모두 자기 안으로 묵묵히 끌어안고 순응하는 것처럼, 책 속 남자와 여자는 자기들이 선택한 사랑이 요구하는 값을 흔쾌히 치른다.
그들에게 사랑은 의지와 노력으로 완성해야 하는 18홀 골프 코스이다. 그들에게 사랑은 매 홀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넘어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기 본연 그대로 쳐야 하는 골프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 번의 스윙으로 홀을 끝내겠다는 자만심이나 절대적 연습 없이 정상의 수준에 이르겠다는 교만은 없다. 골프의 온전한 의미를 깨닫는 데 희열을 느끼는 진짜 골퍼처럼 그들은 사랑의 결실이 주는 순수한 달콤함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랑 지상주의자이다.

사랑하면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한다. 그게 원칙이다. 여기에 이유가 붙기 시작하면 본질이 변한다. 본질이 변하면 순간 세상은 틀어진다. 함께 있는 시간이 가치 있으려면 사랑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 결실을 맺기까지 시련을 이겨낼 용기가 없다면 지금의 만남은 결코 사랑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랑이 아니라면 서로의 인생에 얼룩으로밖에 남을 게 없다.
- 〈기적〉 중에서

어떤 한 가지에 깊이 들어가면 이제껏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심오한 세계의 발을 들여놓은 순간,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이 모래사장에 있는 한 알의 모래에 불과하다는 인식에 도달하면서 궁극의 지점에 다다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흔한 말로 ‘진리의 세계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으로 일체를 이루고 골프 세계의 심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골프에 대한 갈증은 심해진다. 안다고 생각했던 골프가 돌연 크고 넓고 깊고 낯설게 다가온다. 거대한 실체를 향해 다가가는 판타지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들 또한 벅찬 호기심과 신중한 걸음걸이로 골프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헤매다 나름의 길을 찾고 중요한 푯대를 꽂고 믿을 만한 지도를 작성하면서 골프의 끝간 데까지 이르려는 순수한 탐구욕이 강해진다. 더불어 그들 사이는 공동의 모험에 뛰어든 진한 동지의식이 더해지면서 더욱 완전한 형태를 띤다.

골프는 여자와 같다. 무섭게 유혹하지만 속내는 내보이지 않는다. 한편 자식 같기도 하다. 속을 썩이지만 내칠 수는 없다. 골프는 여행이다. 늘 새롭고 낯설다. 십 년을 쳤어도 어떻게 쳐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1미터 퍼팅도 처음 맞닥뜨리는 것 같은 기분일 때가 있다. 골프는 양파이기도 하다. 수십 년을 쳐도 그 끝을 모른다. 죽을 때까지 새로운 깨우침이 나온다.
- 〈치앙마이〉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김흥구
‘최초’라는 게 반드시 위대한 건 아니지만 도전의 의미는 충분할 것이다. 그는 한국 최초의 골프전문기자였고, 한국프로의 출전이 전무하던 시절임에도 처음으로 메이저골프대회 취재를 시작했다. 《마인드 골프》《골프친구들》《타이거우즈 스윙의 비밀》(역서)《골프란 무엇인가》는 97년 최초 출간 이래 2007년 전면 개정판으로 이어지며 십수 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골프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90년대 말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자 그는 골프포털에 도전, 골프스카이닷컴을 출범시켰다. 골프스카이는 2005년 수많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골프포털부문 1위(랭키닷컴)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골프스카이는 살아남을 만큼 강하지는 못했다. 2011년 골프스카이는 사라졌다.
그는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글은 절대 쓰지 않으며, 재미 없는 글도 절대 쓰지 않으며, 중복되는 글도 절대 쓰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작업해 왔다. 따라서 그의 침묵은 새로운 깨달음의 부재를 의미했지만 일단 잠에서 깨면 상상이상의 골프를 제시했다.
그는 골프스카이가 사라진 후 3년 가까이 들판을 주유한 후 다시 도전에 나섰다. 그의 이번 선택은 소설이었다. 이 책은 골프... 없이는 인생이 존재하지 않는 남자와 사랑 없이는 골프가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골프란 무엇인가》가 골프전문서적으로서 골퍼들의 지침서였다면《사랑과 골프》는 이 시대 골프인생을 향유하는 당신의 자화상이자 우리들 골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될 것이다.

▣ 주요 목차

1 결심
2 치앙마이
3 슬로모션
4 시작
5 자괴감
6 만남
7 백스윙
8 교통사고
9 골프웨이
10 상처
11 골프스윙
12 기적
13 내 안의 스윙
14 메콩강
15 핵심영역
16 디테일
17 내기
18 생활의 발견
19 부부골프
20 남녀관계
21 태평양
22 신데렐라
23 벙커샷
24 일탈
25 도약
26 아름다운 골프
27 굿샷
28 꿈
29 최적의 방법
30 파랑새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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