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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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R. K. 나라얀
출판사항아시아, 발행일:2017/02/13
형태사항p.302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0065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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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 견주는 스토리와 상상력
이천 년의 시간을 넘어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이야기

『라마야나』는 흔히 서양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 비견된다. 그만큼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사시이자 고전이다.『라마야나』는 인도를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벵골어, 아삼어, 오리야어, 라오어, 말레이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존재한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언어로 이천 년이 넘는 시간이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라마야나』의 이야기는 여러 나라와 지역의 종교, 민족, 언어, 문화 상황에 맞게 변형되어 전해졌으며 그림자인형극 ‘와양’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들기도 했다. 또한 벽화나 부조 등 다양한 미술 작품으로 아시아 전역에 그 흔적을 남겼다. 태국의 에메랄드사원(왓 프라께오) 회랑 172면 벽화나 앙코르와트의 서쪽 회랑 1층에도 『라마야나』의 장면이 남겨져 있다. 『라마야나』를 모른다면 앙코르와트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할 수 없는 것. 중국의 『서유기』의 손오공 또한 『라마야나』의 등장인물 하누만이 모델이 되었다고 전할 정도이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라마야나』가 퍼진 까닭은 뛰어난 스토리와 놀라운 상상력에 있다. 신과 아차는 물론, 원숭이, 곰, 독수리 등 다양한 캐릭터가 『라마야나』 안에서 한데 어우러져 활발히 살아 움직인다. 또한 유혹과 음모, 모험과 사랑 등 인류의 보편적인 스토리를 고스란히 다루며 그 매력을 펼치고 있다. 『라마야나』는 ‘산 만큼 큰 활’ ‘황금 사슴으로 변신한 마귀’가 등장하는 등 재미나고 뛰어난 상상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라마야나』의 창작 시기는 기원전 3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약 이천 년 전의 작품으로 말 그대로 고전 중의 고전이다. 하지만 그 가치만 찬사 받는 박물관 속 작품은 아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재해석되며 다른 형태로 가공되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이다.

1988년 여름, 북인도의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을 했다. 이유는 『라마야나』를 각색한 텔레비전 연속극 때문. 이 연속극에 연방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해 더 많은 에피소드가 방영되도록 하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자, 파업의 이유였다. 이 연속극은 매번 8천만 명의 인도인이 시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방정부가 환경미화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자 수백만 명의 인도인이 함께 기뻐했다.

이후 연속극은 십 년 넘는 긴 시간동안 방영되었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재방영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라마야나』는 무용,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현재에서 재생되고 살아난다. 2008년에 열린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장편 부분 대상을 수상한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도 『라마야나』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생활 곳곳에도 『라마야나』의 흔적이 배어있다. 어린이 장난감이나 인테리어 소품, 가구 장식에도 『라마야나』 캐릭터나 이야기의 한 장면이 활용되었다.

R. K. 나라얀은 “나는 인도에 살고 있는 5억 명이 거의 다 『라마야나』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잠자리에서 주인공인 라마와 시타의 이야길 듣고 학술 강연회장에서 『라마야나』의 일화는 예로 등장한다. 훌륭한 문화 콘텐츠는 인종과 나라, 언어는 물론 시간까지도 뛰어넘는다고 한다. 이 말의 증거를 『라마야나』는 생생하게 보여준다.『라마야나』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아시아의 문학과 미술, 무용, 생활 등에 넓고 깊게 그 영향력을 펼친 고전이자 단 하나의 텍스트이다.

뛰어난 이야기꾼 R. K. 나라얀의 편저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우리말 옮김

『라마야나』의 여러 판본 가운데 R. K. 나라얀의 편저한 『라마야나』는 수작으로 꼽힌다. 나라얀은 ‘말구디’라는 가상 지역을 무대로 삼아 여러 작품을 창작했다. 나라얀에 대해 소설가 존 업다이크는 “찰스 디킨스 이후 나라얀의 가상 도시 말구디가 전달하는 다채롭고 풍부한 효과에 필적할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며 나라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라얀의 소설은 안톤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오 헨리, 플래너리 오코너 같은 작가들의 작품과 비교된다. 이처럼 뛰어난 소설가 나라얀의 손끝에서 탄생한 『라마야나』는 ‘빠르고 쉽게 읽힌다’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고전이 뛰어난 소설가를 통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놀라운 책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라마야나』를 우리말로 옮긴이는 우리시대 최고의 번역가로 손꼽히는 김석희이다. 김석희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시리즈를 비롯해 까다로운 허먼 벨빌의 『모비 딕』,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등 많은 책을 옮긴 번역가이다. 그의 번역은 술술 읽히며 흠이 없고, 완벽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젊은 번역자들이 그가 번역한 책을 참고서로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번 『라마야나』는 인도의 고전이자 대서사시인 만큼 번역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인도 특유의 문화와 갖가지 이름의 신들, 이들의 이름을 재현하는 것 또한 번역가에게 과제였다.

번역가 김석희는 이 과제를 섬세하고 꼼꼼한 번역으로 풀어내어 또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이야기로서『라마야나』가 가진 힘과 R. K. 나라얀만의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군더더기 없는 김석희식 번역 덕분에 독자들은 『라마야나』를 우리 신화처럼 쉽고 재밌게 『라마야나』 읽게 되었다.

이 소설에 대하여

『라마야나』는 인도가 낳은 가장 위대한 서사시이며 훌륭한 모험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나라얀은 인도의 심장과 마음에 다가가는 진정한 가이드다. - 선데이 타임즈

등장인물 소개

라마 : 라마야나의 주인공.
시타 : 라마의 아내.
락슈마나 : 라마와 함께 십사 년 동안 고행을 하고 라바나를 함께 물리치는 라마의 동생.
바라타 : 라마의 동생, 라마를 대신해 십사 년 동안 섭정을 한다.
사트루그나 : 라마의 동생.

다사라타 : 코살라 왕국(수도는 아요디아)의 왕.
카우살야 : 다사라타의 아내이자, 그의 아들 라마의 어머니.
카이케이 : 다사라타의 아내이자, 그의 아들 바라타의 어머니.
수미트라 : 다사라타의 아내이자, 그의 쌍둥이 아들 락슈마나와 사트루그나의 어머니.

수만트라 : 다사라타의 재상.
바시슈타 : 다사라타의 궁정 사제.
비스와미트라 : 라마와 락슈마나의 스승. 젊은 시절에 전사이자 정복자였으나, 자신의 의지와 고행을 통해 달인이자 교사이자 성자로 변신한다.
만타라 : 카이케이의 곱사등이 시녀. 그녀의 짓궂은 장난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자나카 : 자나카의 왕.
시타 : 자나카의 양녀. 『라마야나』의 여주인공.

수르파나카 : 라바나의 누이인 마귀.
카라 : 수르파나카의 마귀 군단 사령관.

자타유 : 다사라타의 자식들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거대한 독수리.
삼파티 : 자타유의 형. 태양에 도전하여 흉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라마의 이름을 듣자마자 원래 상태로 되돌아온다.

발리 : 거대한 원숭이 종족이 사는 키스킨다 왕국의 통치자.
수그리바 : 발리의 동생. 라마의 도움을 얻어 발리 살해 계획을 꾸민다.
타라 : 발리의 아내.
앙가다 : 발리의 아들.

하누만 : 수그리바의 동지. 라마의 열렬한 숭배자. 바람 신의 아들로서 막대한 힘과 에너지와 지혜를 지녔다.
잠바반 : 하누만 수색대에 소속된 원로 현자. 현재는 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타타카 : 수키타의 딸이자 순다의 아내인 마귀.
수바후와 마리차 : 타타카의 아들들.

라바나 : 랑카의 통치자.
비비샤나 : 라바나의 동생.
쿰바카르나 : 라바나의 동생.
인드라지트 : 라바나의 아들.
만도다리 : 라바나의 아내.

가우타마 : 부정을 저지른 아내 아할야를 저주하여 돌로 만들어버린 현자.
바기라타 : 조상들의 뼈를 강물로 씻어서 조상들이 구원을 얻도록 하기 위해, 끈질긴 노력으로 강가 강을 지하로 흐르게 한 인물.
마하발리 : 여러 세계를 정복한 마귀. 그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비슈누 신은 바마나라는 이름의 난쟁이로 세상에 태어났다.
마하비슈누 : 전능한 최고신. 우주와 그 안의 모든 존재를 관장하기 위해 자신을 브라흐마?비슈누?시바라는 이름의 세 신으로 나눈다.

▣ 작가 소개

저 : R. K. 나라얀
1906년 10월 10일 인도 동남부의 첸나이(옛 이름은 마드라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산스크리트어를 배웠고, 마이소르의 마하라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나라얀은 ‘말구디’라는 가상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장편소설 『스와미와 친구들』(1935), 『문학사(文學士)』(1937), 『영어 교사』(1945), 『재정 전문가』(1952), 『여행 가이드』(1958) 등을 썼다. 이 중 『여행 가이드』로 1960년 인도 국립문학원이 수여하는 ‘사히티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영어로 작품을 쓴 최초의 인도 문학가인 나라얀의 소설은 안톤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오 헨리, 플래너리 오코너 같은 작가들의 작품과 비견되기도 한다. 동시대 작가인 존 업다이크는 “찰스 디킨스 이후 나라얀의 가상 도시 말구디가 전달하는 다채롭고 풍부한 효과에 필적할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그 도시의 주민은 사원 벽을 장식한 띠 모양의 조각처럼 뚜렷하게 새겨져 있고 무한해서, 길모퉁이를 돌 때마다 항상 더 많은 등장인물이 나타나는 듯이 느껴질 정도다”라고 말한 바 있으며, 나라얀의 친구이자 소설가인 그레이엄 그린은 “그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을 주었다. 그가 없었다면 나는 인도인으로 사는 게 어떤 것인지 끝내 알 수 없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대표적인 단편집으로 『말 한 마리와 염소 두 마리』 『말구디 시절』 『벵골 보리수 아래에서』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행기, 수필집, 회고록, 인도의 전설과 신화를 개작한 『신들, 악마들, 기타』 등과 인도의 2대 서사시를 편저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도 출간했다. 1980년에 그는 영국 왕립문학회가 수여하는 ‘A.C. 벤슨 메달’을 받았으며, 1981년에는 미국 예술원 명예회원이 되었다. 1989년에는 선거를 거치지 않고 구성되는 인도의 상원인 라지아 사바의 의원이 되었다. 2001년 5월 13일 첸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 : 김석희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과를 중퇴했다.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시오노나나미의『로마인 이야기』, 카사노바의『카사노바 나의 편력』, 홋타 요시에의『고야』,『몽테뉴』, 앤드루 그레이엄 딕슨의『르네상스 미술 기행』, 이나미 리츠코의『중국의 은자들』,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신비의 섬』, 존 러스킨의『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존 파울즈의『프랑스 중위의 여자』등 2백여 권을 번역하고, 역자후기 모음집 『북마니아를 위한 에필로그 60』, 『번역가의 서재』, 귀향살이 이야기를 엮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을 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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