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중동, 유태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3대 유일신 종교의 발상지
모리셔스, 뉴욕, 예루살렘, 이집트, 레바논, 모나코, 암스테르담, 그린란드 등 『마하나임』의 등장인물들은 루시퍼의 근거지를 찾는 동안 여러 장소를 여행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주 배경이 되는 것은 중동이다. 저자는 직업 때문에 중동에서 오랜 기간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중동에 대한 묘사가 세세하고 읽는 동안 그 장소 하나 하나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하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중동에 얽힌 이야기들과 현장감 넘치는 묘사들은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주인공인 명준이 시카고 대학 고고학과 출신으로 룩소 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중동에서 생활한 저자로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설정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겐 ‘이집트 중간왕조 전공의 고고학자’라는 직업이 낯설면서도 신비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여러 가지 사건들 속에서 명준이 생각하는 방식은 고고학자답고, 피라미드를 탐사하는 회상 장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이 책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이다. 이집트 중간왕조를 전공하고 한편으로 검도를 배우며 정신을 수련하는 기명준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멋스럽게 느껴진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순발력을 발휘해 살아남는 강인한 면 뒤에 남을 불신하고 상처를 입어 마음을 여는 것을 꺼리는 나약한 면이 있다는 것 또한 명준의 이야기를 지켜보게 되는 이유다. 이러한 기명준이라는 캐릭터 역시도 중동을 잘 아는 저자이기에 가능했다.
또한 저자는 유태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3대 유일신 종교의 발상지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에피소드들을 겪게 되었다. 유태교인 동료들과, 베카 계곡에서 만난 이슬람 무장단체 속에서도 명준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저자의 저력이 느껴진다.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했기에 이렇게 독특한 소설이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런 상처받은 세상의 주인이지요.”
상처 입고 돌아선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마하나임』의 등장인물들은 세상의 무거운 짐을 많이 진 사람들이다. 믿었던 사람으로 인해 연인을 잃게 되고, 그 일로 마음을 닫아버린 명준. 결혼식을 올린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의 장례를 치러야 했던 카렌. 딸아이를 잃은 아버지 막스. 결혼을 약속한 연인을 잃은 얀센. 이런 이들이 『마하나임』의 주인공이 된 것은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은 상처받은 곳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 세상의 주인들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주인은 자기 스스로이고, 세상에 상처 받아 돌아서게 된다 해도 다시 돌아볼 용기 혹은 마음을 갖는 것 역시 스스로만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이 아무리 크고 위대하더라도 돌아선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작고 나약한 사람일 뿐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며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라고 속삭여주는 책이 바로 『마하나임』이다.
‘마하나임’이란 야곱이 도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으로 오던 도중 그곳에서 하나님의 군대(천사)를 만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창 32:2). 이토록 상처받은 이들이 많은데 그들을 살펴줄 ‘하나님의 군대’란 존재하는가에 대하여 작중에선 끊임없이 고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하여 도움을 받게 된다. 갑오징어 떼나 흑점 폭발처럼 누군가의 힘인지 단순한 자연현상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들로 위기를 극복하고, 갑자기 터져 나온 방언으로 무사히 수도원을 빠져나가게 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하나임이 이들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 이 책을 다 읽게 된다면, ‘마하나임’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각자 나름대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실망하고 돌아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어쩌면 당신을 구원으로 이끌지도 모를 이 책이 잠시 동안만이라도 당신의 세상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허락해주기 바란다.
▣ 작가 소개
글 : 정기종
동국대학교 행정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외교안보 전공)을 졸업한 후 외교관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집트 카이로대학과 American Univ. of Cairo에서 아랍어 및 중동지역학 연수 후 이집트, 레바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거쳐 주 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를 역임했다.
저자는 직업 때문에 중동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자연스럽게 유태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3대 유일신 종교의 발상지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적지 않은 에피소드를 겪었다. 저서로는 『석유전쟁』과 『외교관 아빠가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가 있다.
▣ 주요 목차
1. 바다 / 2. 키리에 / 3. 창공으로 / 4. 밤은 밤에게 말 전하고 / 5. 백마술 흑마술 / 6. 사랑의 힘 / 7. 하나님의 손 / 8. 비전을 찾아서 / 9. 불사조의 노래 / 10. 카발라 / 11. 남부 레바논 / 12. 총알은 눈이 없다 /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 14. 단독항해 / 15. 폭풍 속의 아비가일 / 16. 죽음 저편에 있는 것은 / 17. 암스테르담 / 18. 외로운 비둘기 / 19. 그린란드 / 20. 화산 속으로 / 21. 지하 기지 / 22. 게임의 이름 / 23. 컨트롤 타워에서 / 24. 최후의 순간 / 25. 지평선
중동, 유태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3대 유일신 종교의 발상지
모리셔스, 뉴욕, 예루살렘, 이집트, 레바논, 모나코, 암스테르담, 그린란드 등 『마하나임』의 등장인물들은 루시퍼의 근거지를 찾는 동안 여러 장소를 여행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주 배경이 되는 것은 중동이다. 저자는 직업 때문에 중동에서 오랜 기간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중동에 대한 묘사가 세세하고 읽는 동안 그 장소 하나 하나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하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중동에 얽힌 이야기들과 현장감 넘치는 묘사들은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주인공인 명준이 시카고 대학 고고학과 출신으로 룩소 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중동에서 생활한 저자로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설정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겐 ‘이집트 중간왕조 전공의 고고학자’라는 직업이 낯설면서도 신비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여러 가지 사건들 속에서 명준이 생각하는 방식은 고고학자답고, 피라미드를 탐사하는 회상 장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이 책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이다. 이집트 중간왕조를 전공하고 한편으로 검도를 배우며 정신을 수련하는 기명준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멋스럽게 느껴진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순발력을 발휘해 살아남는 강인한 면 뒤에 남을 불신하고 상처를 입어 마음을 여는 것을 꺼리는 나약한 면이 있다는 것 또한 명준의 이야기를 지켜보게 되는 이유다. 이러한 기명준이라는 캐릭터 역시도 중동을 잘 아는 저자이기에 가능했다.
또한 저자는 유태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3대 유일신 종교의 발상지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에피소드들을 겪게 되었다. 유태교인 동료들과, 베카 계곡에서 만난 이슬람 무장단체 속에서도 명준이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저자의 저력이 느껴진다.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했기에 이렇게 독특한 소설이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런 상처받은 세상의 주인이지요.”
상처 입고 돌아선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마하나임』의 등장인물들은 세상의 무거운 짐을 많이 진 사람들이다. 믿었던 사람으로 인해 연인을 잃게 되고, 그 일로 마음을 닫아버린 명준. 결혼식을 올린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의 장례를 치러야 했던 카렌. 딸아이를 잃은 아버지 막스. 결혼을 약속한 연인을 잃은 얀센. 이런 이들이 『마하나임』의 주인공이 된 것은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은 상처받은 곳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 세상의 주인들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주인은 자기 스스로이고, 세상에 상처 받아 돌아서게 된다 해도 다시 돌아볼 용기 혹은 마음을 갖는 것 역시 스스로만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이 아무리 크고 위대하더라도 돌아선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작고 나약한 사람일 뿐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며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라고 속삭여주는 책이 바로 『마하나임』이다.
‘마하나임’이란 야곱이 도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으로 오던 도중 그곳에서 하나님의 군대(천사)를 만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창 32:2). 이토록 상처받은 이들이 많은데 그들을 살펴줄 ‘하나님의 군대’란 존재하는가에 대하여 작중에선 끊임없이 고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하여 도움을 받게 된다. 갑오징어 떼나 흑점 폭발처럼 누군가의 힘인지 단순한 자연현상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들로 위기를 극복하고, 갑자기 터져 나온 방언으로 무사히 수도원을 빠져나가게 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하나임이 이들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 이 책을 다 읽게 된다면, ‘마하나임’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각자 나름대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실망하고 돌아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어쩌면 당신을 구원으로 이끌지도 모를 이 책이 잠시 동안만이라도 당신의 세상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허락해주기 바란다.
▣ 작가 소개
글 : 정기종
동국대학교 행정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외교안보 전공)을 졸업한 후 외교관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집트 카이로대학과 American Univ. of Cairo에서 아랍어 및 중동지역학 연수 후 이집트, 레바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거쳐 주 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를 역임했다.
저자는 직업 때문에 중동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자연스럽게 유태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 3대 유일신 종교의 발상지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적지 않은 에피소드를 겪었다. 저서로는 『석유전쟁』과 『외교관 아빠가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가 있다.
▣ 주요 목차
1. 바다 / 2. 키리에 / 3. 창공으로 / 4. 밤은 밤에게 말 전하고 / 5. 백마술 흑마술 / 6. 사랑의 힘 / 7. 하나님의 손 / 8. 비전을 찾아서 / 9. 불사조의 노래 / 10. 카발라 / 11. 남부 레바논 / 12. 총알은 눈이 없다 /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 14. 단독항해 / 15. 폭풍 속의 아비가일 / 16. 죽음 저편에 있는 것은 / 17. 암스테르담 / 18. 외로운 비둘기 / 19. 그린란드 / 20. 화산 속으로 / 21. 지하 기지 / 22. 게임의 이름 / 23. 컨트롤 타워에서 / 24. 최후의 순간 / 25.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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