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 광기의 일기

고객평점
저자백민석
출판사항한겨레출판, 발행일:2017/12/04
형태사항p.226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401066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앞면에 일기를 쓰는 40대 중년 소설가 ‘나’와
뒷면에 일기를 쓰는 광기 어린 한 10대 ‘소년’의 이야기

소설가 백민석이 오랜 절필을 끝내고 돌아온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의 절필로 한국문학은 어떤 ‘전조’를 십 년간 잃었다”는 평론가 황현경의 말처럼, 백민석은 그 전조를 직접 찾으려는 듯 그사이 정말 쉬지 않고 썼다. 소설로는『혀끝의 남자』, 『공포의 세기』, 『수림』을 새로 써서 냈고,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과 『죽은 올빼미 농장』, 『목화밭 엽기전』을 다시 펴냈고, 그사이 미술 에세이 『리플릿』과 여행 에세이 『아바나의 시민들』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절필을 했는지’, ‘왜 돌아왔는지’라는 물음은 아직도 책을 낼 때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백민석 작가의 신작 장편 『교양과 광기의 일기』의 한 문장을 통해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싶다면 그/그녀에 대한 글을 써라. 어떤 도시를 더 사랑하고 싶다면 그 도시에 대한 글을 써라. 이것이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창밖을 내다보며 문득 든 생각이다. 이 나라, 이 도시에 대해 사나흘 고심해 글을 쓴 일이, 지난 한 달 관광객으로 도시를 돌아다니며 생긴 애정보다 더 많은 애정을 갖게 했다.
글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이해를 더해, 사랑을 더 깊게 한다. 글은 애정에 애정의 이유를 더해, 애정을 더 깊게 한다. 나도 내가 사랑에 대해 쓰게 될 줄은 몰랐다. _87쪽

‘나도 내가 사랑에 대해 쓰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하지만 백민석이 써온 소설들은 모두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쓰였다. 절필한 것도, 돌아온 것도, 계속 소설을 쓰는 것도 역시 그렇다. 절필 전 그의 거의 모든 작품에 자기 고백적 성격이 짙었던 것도 어쩌면 그래서일 것이다. 백민석은 여전히 자신과 세상과 그가 사랑하는 것에 이해와 사랑과 애정을 더해 글을 쓰는 작가다.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자신이 본 걸 정직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쓰는 작가. 그 점에서 『교양과 광기의 일기』는 그의 새로운 대표작임이 틀림없다. ‘교양’과 ‘광기’와 ‘사랑’의 일기임이 틀림없다.

겹쳐지고 충돌하고 이어지는
두 개의 일기, 그리고 두 개의 이야기

『교양과 광기의 일기』는 얼핏 보면 난해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번갈아 쓰이는 일기라는 형식은 이 소설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난감하게 만든다. 하지만, 소설은 작가가 직접 체험한 쿠바 여행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작가를 연상시키는 40대 남자 소설가인 ‘나’는 일본을 거쳐 쿠바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순조로워 보인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첫날, ‘나’의 안에서 한 ‘소년’이 깨어난다. 전쟁놀이와 광란의 섹스를 좋아하는 10대 ‘소년’은 아무도 모르게 ‘나’의 일기장 뒷면에 또 하나의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남자의 일기가 ‘교양’의 일기라면 소년의 일기는 ‘광기’의 일기다.

그날부터 둘은 같은 여행을 하며 각기 다른 것들을 보고 상반된 두 개의 일기를 써나간다. 도쿄에서 ‘나’가 도쿄의 지하철에 몰두할 때, ‘소년’은 일본의 사무라이와 칼에 심취한다.

쿠바에서도 마찬가지다. 쿠바 아바나에 도착한 ‘나’가 숙소를 중심으로 원형을 그리며 산책을 하면서 쿠반 샌드위치를 사 먹고, 돈을 환전하고, 쿠바 일정을 도와줄 코디네이터 리자를 만나는 동안, ‘소년’의 세계에선 ‘햄’과 ‘게바라’와 ‘루벤’이 도미노 게임을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쿠바에서의 ‘나’의 일상은 한국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다. 계속 글을 쓸 수 있게 한국에서와 똑같은 환경으로 작은 방의 책상을 꾸미는 게 고작이다. 제일 골칫거리라고 하면 인터넷 정도일까. 그동안 ‘소년’은 숙소 맞은편 레스토랑에서 재즈 뮤지션들의 노래를 듣는다.

‘나’가 점점 더 큰 원을 그리며 아바나를 산책하고, 미국 대사관과 여러 사상가가 말한 중심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소년’은 말레콘의 보이지 않는 낚시꾼들의 세계와 조우한다. ‘나’가 아바나 관광 지도를 보며 카피톨리오를 가운데 놓고 산책하고, 아바나 비에하의 ‘카사’라는 주택 형태를 보고 감탄하는 동안, ‘소년’은 허벅다리 안쪽에 ‘명산(名山)’이란 문신을 한 물라토 여자 ‘다나이스’를 만난다. 그리고 이 ‘다나이스’와 몸을 파는 ‘룰리의 숙녀들’의 세계로 들어간다.

한편, ‘나’의 일기장에선 단 한 번도 ‘다나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교양’의 일기에선 말레콘의 보이지 않는 낚시꾼은 등장할 수 없다. ‘나’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큰일이라는 건 인터넷을 하기 위해 나우타 카드를 구매해 와이파이존에 가거나, 비에 젖은 카메라를 앞에 두고 절망에 빠지거나, 새 카메라를 사기 위해 아바나를 정처 없이 헤매거나, 호세 마르티 문화원 측으로부터 강연 원고를 퇴짜 맞는 것 정도다. 반면, ‘소년’의 세계는 다르다. ‘소년’은 ‘룰리의 숙녀들’의 백인 마스터를 폭행하고, ‘다나이스’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애쓰며, ‘나’와 같이 아바나를 떠나지 않으려고, ‘나’의 몸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든 저항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세계는 점점 좁혀지고, 겹쳐지고, 충돌한다. ‘소년’이 폭행했던 ‘룰리의 숙녀들’의 백인 마스터는 결국 “지난 10월부터 나타났고, 물 빠진 카고 반바지에 얼굴이 시커멓게 탄” 치노인 ‘나’를 알아본다. 호텔 내셔널의 연말 갈라쇼를 보던 ‘나’의 눈에도 ‘다나이스’가 보인다.

‘나’의 쿠바에서의 일정이 끝나가면서 이야기도 점점 끝으로 치닫는다. ‘소년’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소년’의 광기의 세계와 마주하고도 무사할까? ‘다나이스’는 아버지를 찾게 될까? ‘나’와 ‘다나이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표지만 본 독자들은 영영 모를 것이다
이 소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중심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사상가들이 말해왔다. 이 소설은 그 말들에, 내 말을 덧붙이는 식으로 쓰였다. 중심은 세상에 질서를 가져와 세상을 더 살 만하게 만들었을지 몰라도, 중심에서 밀려난 많은 인간들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걸까. ‘나’는 뭐고 ‘소년’은 뭐고 ‘다나이스’는 뭐고 ‘백인 마스터’는 뭐고 ‘다나이스의 러시아인 아버지’는 뭐고 ‘보이지 않는 낚시꾼들’은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 왜 일기는 꼭 앞뒷면에 쓰여야 했을까? 중심에 서 있을 때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오래도록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었고, 자라면서 늘 그 중심에 대해서 들어왔다.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이라는 이야기의 형식과 중심 소재와 줄거리와 주제라는 이야기의 중심과 여러 시제와 인칭과 비유법들에 대해서. 중심이 있는 이야기는 소설의 세계에 질서를 가져와 소설을 더 살 만하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소설의 중심에서 벗어난 많은 소설을 비참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소설 읽을 시간도 없다”는 소리들 틈에서 생겨난 건지도 모르고, “얼토당토않은 내용”을 중심에 맞게 써서 책으로 내려는 소설들 틈에서 생겨난 건지도 모른다. 이 소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우리가 왜 여전히 백민석의 소설을 읽어야 하는지, 『교양과 광기의 일기』의 표지만 본 독자들은 영영 모를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백민석 
 '엽기'라는 우리 시대 문화 코드의 한 대표적 사례로 여겨졌고, 충격적인 언어와 기괴한 상상력으로 일찌감치 문단과 독자들에게 충격을 준 작가이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내가 사랑한 캔디」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르도 스타일도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매번 바꾸어 가면서 쓸”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피비린내 나는 살인과 유혈 낭자한 이미지로 상징되었던 ‘엽기’라는 문화적 코드도 작가에게는 하나의 경향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러셔』등이 있다.

그의 작품에는 대부분 소년이 등장한다. 어른인 등장인물 역시 심리적으로는 소년인 상태의 어른들로 보인다. 현실의 인물을 기준으로 볼 때 기괴한 인물을 등장시킨다고 평가받는 그는, 스스로의 표현대로 ‘반사회적’ 경험으로 인해 날렵하면서도 냉소적인 문체를 구사한다. 이러한 문체는 힘 또는 권력에 대한 비판의 의미로 이해되기도 한다. 그는 최근 절필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작품을 들여다보자.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는 유치함을 가장한 대담한 글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백민석의 연작소설집이다. 작가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생산해내기 시작한 인류의 신상품들을 만화처럼 그리고 있으며, 사회에 대한 음산한 해학과 통찰을 보여준다. 『내가 사랑한 캔디』는 백민석의 미혹과 파격의 소설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이미지와 비현실적인 시공간을 가진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발기부전에 시달리거나 동성애에 빠지거나 지강헌과 같은 총잡이를 꿈꾸는 '90년대 낙오자들'의 절망과 허기를 그려 내고 있다. 새로운 감성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창조한 이 소설은 90년대식 소설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죽은 올빼미 농장』의 주인공은 도심에서만 성장한 전형적인 '아파트먼트 키드'로, 이미 서른이 넘긴 나이임에도 '인형하고만' 대화를 나누며 어린 시절 들었던 자장가 가사에 집착하기도 한다. 작가의 전유물인 ‘인형’과 ‘복화술’을 기반으로 ‘아파트먼트 키드’라는 기형적 인간의 내면을 탐사해나가는 작가의 상상력에는 보다 순화된 ‘인간적 순정’이 느껴진다. 저자는 “아파트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낸 아이들을 두고 내가 한 주장은 확신이 실린 것이 아니다. 아마도 소설 내적 원리에 충실한 발언이었을 것이다. 그 주장들은 틀렸거나, 아니면 옳다 하더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힌다.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에는 시종일관 유령이 출현한다. 그 유령은 동화적이거나 환상적인 귀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그 자체다. 여기에 백민석이 말하는 공포가 있다. 그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은 그 공포로부터의 탈주이며 그 공포의 탈신비화 작업이다. 이 책에 대하여 평론가 손정수는 “백민석의 최근 소설들은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의 한 극단을 보여준다. 곧 "직사광선 아래 놓아둔 빠닥빠닥한 알루미늄 포일처럼 쿨하면서도 조금은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이 그것이다. 일상화된 주체로서의 '나'에게 '무어라 불러야 할지 알 수 없는 전조'처럼 다가오는 이 타자들의 세계, 그것은 텍스트화된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도정 끝에서 백민석이 발견해낸 환각과도 같은 출구를 표상한다.”라고 평한다.

『목화밭 엽기전』는 납치, 린치, 강간, 살상, 포르노그라피... 시종 주위를 떠도는 언어들이 단말마의 비명 소리에 섞여 몸과 마음을 옭아매고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는 곳까지 철저하게 몰아세우는 충격적 소설이다. 문학평론가 황종연씨는 “『목화밭 엽기전』은 윤리가 부재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생활의 윤리적 가능성 자체를 조롱한다. 이를테면 인간이 야수의 상태를 넘어선 윤리적 존재라는 믿음은 작중인물들이 신랄하게 비웃고 있는 미신이다.”라는 평을 했다.

목 차

9월 28일
(…)
12월 23일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