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상도 음식의 출사표!
‘경상도’와 ‘음식’이라는 키워드가 엮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맵다, 짜다, 그리고 딱히 특별한 맛이 없을 것 같단 정도가 흔히 연상하기 쉬운 이미지다. 이번에 출간된 『음식남녀상열심사』는 바로 그 맛의 불모지와도 같아 보이던 경상북도, 그 중에서도 양반의 도시라 불리우는 안동에서 날아온 출사표와 같다.
다채로운 음식의 맛은 갈등과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친근한 안동찜닭에서 다소 생소한 안동식혜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향토 음식들은 세세한 묘사를 통해 당장이라도 맛보고 싶은 메뉴가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토 음식에 대해 열렬히 설명하는 등장인물의 구수한 사투리는 저절로 입 속에서 따라 읽게 되는 리듬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단순 묘사에만 치중하지 않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소박한 심리를 그려낸 점도 이 소설이 지닌 웅숭깊은 매력 중 하나다. 청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시선은 폭넓은 연령대를 가로지르고 있다. 또 각 인물들이 선호하는 맛에서 시작해서 그 사람이 지닌 사연과 성장환경을 차분히 이끌어낸다. 소설을 읽어나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저 한 끼 먹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음식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페이소스를 자아내는가. 고부 간의 미묘한 감정에서부터 친구나 연인 사이의 다양한 심경 변화 등, 이야기 속에는 삶에서 마주치는 여러 관계가 등장한다. 매일매일 이어지는 생활 속에서 입맛은 때론 변치 않는 고집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에 대한 기억을 붙들어주는 자물쇠가 되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밥 한번 먹자’는 말을 빈말 아닌 말로 만들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해본 적 있었던 사람들은 함께하는 시간이 노력의 결과라는 걸 안다. 그 중에서도 식사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같은 것을 공유하는 가장 농밀한 시간이다. 이 소설의 또 다른 축은 ‘남녀상열심사’다. 잘 알려진 관용어구인 남녀상열지사를 변형시킨 이 구절은 마치 음식의 밑국물처럼 잘 우러난 두 사람 사이의 다채로운 감정을 연상시킨다. 『음식남녀상열심사』에서는 때론 육감적이고, 때로는 담백한 연애관계의 사연을 음식과 함께 만날 수 있다.
2016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하였던 ‘스토리컨텐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 작품은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에서 성황리에 펀딩을 마무리하고 올 겨울 책과 e-book으로 출시되었다.
작가 소개
저 : 김순희
먹고, 보고,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하며 요리에는 영 어설픈, 내공 0단의 시골마을 주부. 하지만 세상의 많은 음식만큼 쓰고 싶은 이야기도 많은 작가다. 좋아하는 음식에 담긴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첫 소실집인 『음식남녀상열심사』에서는 들여다볼수록 푹 빠져들었던 ‘음’과 ‘식’의 오묘함과 ‘남’과 ‘여’의 알쏭달쏭함을 글로 풀어내는 솜씨를 발휘하였다.
목 차
2 마카롱보다 달콤한, 에스프레소보다 진한
3 허투루? 진짜로? 이 집 귀신 되기
4 시즌 한정판 오르지널 사과 케이크
5 이별 후 後 감 感
6 혼밥 아닌 합밥, 혼술 아닌 합술 여행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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