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고객평점
저자아난드 딜바르
출판사항레드스톤, 발행일:2018/01/30
형태사항p.13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07708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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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말을 할 수 없게 되자, 절대 고독의 그 남자는 자기와의 진짜 대화를 시작하는데...

정신이 들자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눈을 멀게 할 것 같은 강렬한 빛이 쏟아져 눈이 아팠지만 깜박일 수가 없다. 눈길을 돌려보려 했고 팔을 움직여 손으로 눈을 가리려고도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온몸이 마비된 것처럼 움직이질 않았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극심한 고통과 한기가 느껴졌다. 소리 질러 도움을 청하려고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목을 찌르는 무언가가 입안으로 들어와 있었고, 천둥처럼 소름 끼치는 소음이 귓전을 때렸다.
‘여기가 어디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죽어버린 걸까….’
나는 고통과 두려움과 불길한 생각에 뒤섞여 정신을 잃어버렸다.

한순간의 무모한 선택으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남자. 정신만 멀쩡할 뿐 몸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오로지 자신만 덩그러니 남았음을 인지한 순간, 그는 자기 내면과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는 새로운 의식 상태를 경험했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늘 함께해온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발견한다.

남자는 어리석은 행동의 엄청난 결과를 감당할 수 없었다. 몸의 고통보다 머릿속을 채운 마음의 고통이 더욱 무겁게 짓누르기 시작했다. 끝없이 추락하는 무기력함과 죄책감, 분노, 공포, 그리고 어떠한 감정도 표현할 수 없다는 현실에 정신이 나가버릴 지경이었다. 남자는 머릿속이 녹초가 되어 잠이 들려고 할 때마다 간절하게 기도했다. 다시 깨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제발 이대로 죽게 해달라고. 그러나 또 다시 잠을 깨는 일이 반복된다. 남자는 꼼짝도 못하는 몸 속에서 격렬히 분노했다. 바로 그때, 누군가 말을 걸었다.

“그냥 익숙해지는 게 좋을 거야. 한동안은 그 상태로 있어야 할 것 같으니.”

내면의 깊은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당황하는 남자에게 여차하면 바로 떠나버리겠다고, 그러면 영영 혼자일 거라고 위협하며, 대화를 시작한다. 인생의 여러 문제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무수한 노력들은 어떻게 물거품이 되는지, 자유의지가 우리 삶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결국 뜨거운 인생의 환희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렇게 하나씩, 남자는 내면의 자신에게서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나아가 사회적인 성공이나 인정, 부와 영광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즐거움과 사랑, 평화의 가치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삶의 엄한 진실을 깨우친다.

술이나 물질, 판타지로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현대인들에게 용서와 자유, 진정한 자아의 발견과 성장의 가능성을 단순하고 간결한 문체로 제시하는 특별한 소설이다. 작가의 고향 멕시코에서 처음 출간되어 현재까지 전세계 15개국, 3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작가 소개

저 : 아난드 딜바르

Anand Dilvar
멕시코 작가. 게슈탈트 심리치료사. 영적 지도자. 인도의 명상가 오쇼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했다. 이름 아난드 딜바르는 ‘더없는 마음의 행복’을 뜻한다. 미국 애리조나 수족과 나바호족의 선댄스 의식에 참여하고 인디언의 정신세계를 탐구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사람들에게 자아의식과 내면에 숨겨진 힘, 자존감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역 : 정혜미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미국 Montere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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