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불꽃놀이

고객평점
저자장정옥
출판사항학이사, 발행일:2017/12/13
형태사항p.317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54112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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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탕의 꿈을 좇는 출구 없는 삶

 이 책은 ‘한탕의 꿈’을 좇는 이들의 출구 없는 삶을 그린 도박소설이다. 어둠 속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악의 꽃 도박. 그것은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먹으며 바이러스처럼 확산되어 보통사람을 보통으로 살 수 없게 하고 영혼을 뿌리째 흔들어 마침내 소멸시키기도 한다. 망하거나 죽거나, 그 제로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는 살아날 방법이 없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다. 한탕을 노리는 이들의 주문은 한결 같다.
‘딱 한 번만 더’
애타게 주문을 외우지만 그들이 기다리는 한탕은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불법도박으로 정신과 육체가 피폐되고 가정의 평화까지 탕진하고 마는 도박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그들의 삶과 사랑, 빗나간 희망을 비추었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불법도박과 노름이 없어지지 않는 것은 마지막 출구를 찾는 이들의 몸부림이 그만큼 격렬하기 때문이다. 불빛이 밝을수록 그 뒷면의 그늘도 짙다. 누구나 밝고 휘황한 삶을 추구하지만 안타깝게도 뜻대로 살아지지 않는다. 밝음 이면의 어두운 부분도 삶의 한부분이다.

소설 속의 나는 20%의 배당금을 먹고 사는 불법도박장의 심부름꾼이다. 내게 신문지국장이라는 직업이 있지만 사람들이 신문을 잘 보지 않아서 문을 닫았다. 뭔가 다른 일을 찾아야 했지만 나는 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아내 곁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전직 경찰관 박과 민이 동업으로 불법도박장을 만든다는 말을 듣고 심부름꾼을 자청한다. 나는 20%의 배당금을 위해 형제나 다름없는 친구 태우를 도박장으로 끌어들인다. 춘희의 꼬임에 빠진 태우와 노영달, 여장남자 찰스가 나비처럼 불법도박장으로 날아든다. 서로 먹고 먹히지만 그들이 노리는 한탕은 끝내 찾아오지 않는다.
거기서 이익을 얻는 사람은 사채업자뿐이다. 암사마귀 같은 민은 사채업자이면서 불법도박장인 ‘맨홀’의 실제 권력자이다. 배당금을 얻어먹고 있지만 나 또한 암사마귀의 노예일 뿐이고, 삶의 일선에서 밀려난 외부인답게 돈을 위해서 성적 노리개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불법도박장이 단속반의 공격을 받는다. 바지사장이 구속되고 맨홀은 해체된다. 나는 새로운 일을 찾아서 마 선장을 찾아간다. 전망이 보이지 않는 삶을 박차고 바다로 간다. 간병인 신혜에게 아내를 부탁한다. 신혜 또한 공금을 빼돌려 카지노에 들이부은 남편을 감방에 보낸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영애와 나, 신혜는 욕망의 삼각형을 이룬 세 개의 기둥처럼 서로에게 의지해서 힘겹게 삶을 지탱해나간다.
불법도박장 보조원인 나와 식물인간 상태인 영애, 변심한 약혼녀를 잊지 못하는 노영달, 한탕의 유혹에 빠져 허우적대는 노름꾼처럼 삶의 변방에 유리된 유형자들의 얘기를 해보았다.
어둠 속에도 삶이 있다. 어떤 이는 육체의 유형을 살고, 어떤 이는 영혼의 유형을 살며, 그들은 오늘도 주문처럼 한탕을 외친다.
‘딱 한 번만 더…….’

작가 소개

저 : 장정옥
1957년 7월,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7년에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해무」를 발표하며 문학수업을 시작했고, 제 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스무살의 축제’가 당선되어 첫 번째 책을 가졌다. 2014년에 6월에 두 번째 장편소설 ‘비단길’을 냈고, 2016년 5월에 세 번째 장편소설 ‘고요한 종소리’를 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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