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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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크리스틴 페레플뢰리
출판사항현대문학, 발행일:2018/02/28
형태사항p.24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7586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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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경쾌한 대답

“몸이 아플 땐 약을 먹고 마음이 아플 땐 책을 보세요.
이 책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의 주인공 쥘리에트는 ‘지하철 - 일 - 잠’으로 표현되는 전형적인 직장인의 삶을 사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물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지만, 기계처럼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적인 의미는 찾지 못하고, 인생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를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주는 ‘구원의 매체’가 바로 책이다. 그녀는 자신이 읽는 책으로 간접 경험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읽고 있는 연애소설이나 요리책을 보며 대리 만족한다. 하지만 단지 그뿐, 다 읽은 책은 다시 책장에 꽂히고 서랍에 박힌 채 잊혀 그녀의 삶도 제자리에서 뱅뱅 돌 뿐이다.

그러던 쥘리에트가 책 전달자로서 처음으로 추천한 책인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가 알맞은 독자를 제대로 찾음으로써 그녀는 의욕적으로 이 일을 하게 된다. 그녀는 직장 선배 클로에가 잘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오가와 이토의 『달팽이 식당』을 권하고, 부동산 사무소 소장 베르나르 씨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깨닫도록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책상에 올려둔다. 그리고 그녀 자신이 부동산 사무소 일을 그만둘 때 서랍을 정리하면서는 플로랑스 들레의 『평범한 시간들의 종말』이라는 책을 발견한다. 중요한 순간마다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제목과 내용의 책들이 알맞은 독자들을 잘 찾아가 삶의 자극제가 되기도 하고, 마음의 근심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치료제가 되기도 한 것이다.

이렇듯 이 소설에서는 책이 주인공으로,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나온다. 책을 정리하던 솔리망과 책 전달자의 입을 통해 책들은 오랜 친구 같은 책, 도발적인 청소년 같은 책, 난롯불 옆에 앉아 바느질하는 할머니 같은 책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에 더해 책과 관련된 위대한 작가들의 일화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책에 더욱 생생한 생명력을 부여한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 졸음을 쫓아가며 글을 쓴 실러, 『백년의 고독』을 쓰는 동안 생계를 잇기 위해 가전제품을 팔러 다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서로 자신의 글을 표절했다고 비난했던 셰익스피어와 말로의 일화들이 그러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에밀 졸라, 모파상, 톨스토이, 토마스 만, 버지니아 울프 등 수많은 위대한 작가들과 작품 이야기가 쏟아진다. 이에 이 소설의 작가 크리스틴 페레플뢰리는 책의 말미에 책 속에서 인용된 책들과 주인공 쥘리에트가 책 전달자로서 가지고 있는 도서 목록을 정리해놓아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는 출퇴근하는 동안에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모든 소통이 SNS로 이루어지는 이 시대에 책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이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일깨워주는 따뜻한 소설이다. 소심하고 의욕 없던 쥘리에트가 책을 통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깨닫고, 의욕적인 책 전달자가 되어 적극적으로 독자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책장을 덮을 수 있을 것이다.

책벌레들과, 미소 지으며 책을 덮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우화.
- [트리뷴]

SNS 시대에 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소설.
- [마담 피가로]

변화무쌍한 이 시대에 책과 사람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독자들의 마음과 영혼을 울리는 책.
- [북셀러]

문학적인 언어로 흐트러진 마음의 균형을 잡는 아름다운 이야기!
- [아방타지]

작가 소개

저 : 크리스틴 페레플뢰리

Christine Feret-Fleury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1996년 어린이책 『꼬마 타무르』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999년 성장소설 『파도는 호랑이처럼 부드럽다』를 출간해 [르몽드]를 비롯한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십 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에 주는 ‘안티고네상’을 수상했다.
페레플뢰리는 고대 전설이나 역사적인 사건, 인물을 조합해 글 쓰는 것을 좋아하여 『씨씨』 『폼페이의 재』 『S.O.S. 타이타닉』 등의 생동감 넘치는 동화와 소설을 썼다. 또한 딸과 함께 여러 책을 작업했는데 그중 「아틀란티스」 시리즈는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로 모험이 가득한 소설을 써온 작가는 2017년 ‘책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책을 썼고, 다양한 문학 장르의 글쓰기를 시도해보고 싶어 한다.

 

역 :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마크툽』,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마음의 파수꾼』 『어떤 미소』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기 드 모파상-비곗덩어리 외 62편』, 아멜리 노통브의 『아버지 죽이기』, 아모스 오즈의 『시골생활 풍경』, 마리 다리외세크의 『가시내』, J.M. 에르의 『셜록 미스터리』, 시몬 드 보부아르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우리 기억 속의 색』, 『사랑 충동-내 안의 완전한 사랑을 깨우는 심리 테라피』, 『딜레마-어느 유쾌한 도덕철학 실험 보고서』, 『레베카의 작은 극장』, 『캔터빌의 유령』, 『그래픽 노블로 읽는 모파상의 전쟁 이야기』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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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에필로그

도서 목록
옮긴이의 말 · ‘책’을 둘러싼 매력적인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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