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 대형 부패 스캔들 속에서 꿈틀거리는 갖가지 욕망과 다양한 인간 군상
2. 치밀한 탐사와 풍자로 드러내는 현 중국 사회의 생생한 모습
관리들의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총국 소속 수사처장 허우량핑은 어느 날 제보를 받고 달려간 하위 관리의 집에서 뇌물로 받은 지폐로 가득 찬 벽면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계속해서 사건을 수사해 H성 징저우시 부시장 딩이전을 몰래 체포할 계획을 세운 허우량핑은 대학 동창인 H성 반부패국 국장 천하이의 공조를 구하지만, H성 관료들의 지리한 회의와 책임 떠넘기기 끝에 결국 딩이전을 놓치고 만다. 절치부심하며 해외로 도망간 딩이전을 추적하는 동시에 또 다른 부패의 단서를 찾아가던 천하이와 허우량핑은 그러나 천하이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지며 위기에 처하는데…….
『인민의 이름으로』는 위로는 국가 지도자, 아래로는 공장 노동자들에게 이르기까지 오늘날을 사는 모든 중국인의 모습을 대변하며, 뉴스의 첫머리를 종종 장식하는 대형 부패 스캔들의 이면에 어떠한 욕망들이 꿈틀거리는지를 낱낱이 그려낸다. 권력, 돈, 명예 혹은 단순히 ‘그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질러지는 각종 부패의 모습이 공개되는 가운데, 여러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델로 작품을 창작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작품 곳곳에 현대 중국의 낯부끄러운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저택의 한 면을 가득 채운 지폐의 벽, 성 상납을 받고 자리 임용을 약속하는 공무원, 주민들의 민원 접수를 어렵게 하기 위한 괴상한 상담 창구 등 실제 중국 뉴스를 장식했던 사건들을 통해 작가는 “선임자의 부패를 후임자가 이어받”고, “위로는 국가급 지도자와 부장, 장군부터 아래로는 처장, 과장, 일반 사무원까지 호랑이든 파리든 부패 사건에 연루되는” 현실을 통렬히 비판한다(『인민의 이름으로』 작가의 말 중 발췌). 그러면서도 반부패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 작품은 ‘낡은 악은 응징된다’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사회를 꿈꾸게 한다. 적나라한 현실을 보는 저릿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소설적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 작가는, 현실 속에 존재할 것만 같은 여러 전형적인 인물들과 상황을 창조해 그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갈등과 머리싸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평균 1%도 넘기기 힘들다는 시청률 8% 돌파, 온라인 동영상 조회 수 300억 뷰, SNS해시태그 조회 22억 회 초과 등 갖가지 기록을 쏟아내고, 극중 캐릭터 리다캉이 애용하는 ‘리다캉 텀블러’, ‘리다캉 이모티콘’ 등의 여러 파생 상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갖은 화제를 낳은 동명 드라마의 인기 원인을 짐작케 한다.
과거 한국인의 퇴근 시간을 움직였다는 드라마 [모래시계]처럼 [인민의 이름으로]는 2017년 중국 사회를 정통으로 강타하며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 현실을 서늘하게 반영한 반부패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중국의 모습은 적폐 청산과 온갖 차별에 씨름하며 신음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낡고 거대한 부패 세력은 중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각종 뉴스를 통해 익숙하게 접하는 비리와 적폐는 기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우리 곁에 실재하는 갖가지 부패와 검은 유혹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 숨 쉬는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인민의 이름으로』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저 : 저우메이썬
周梅森
1956년, 중국 장쑤성 쉬저우 출생. 중국작가협회 제7, 8, 9대 전국위원회 위원이자 주석단(主席團) 위원이었으며, 장쑤성작가협회 부주석 출신의 전업 정치사회소설 작가. 주요 작품으로는 「저우메이썬문집(周梅森文集)」(총 12권), 「저우메이썬 정치소설독본(周梅森政治小說讀本{)」(총 3권), 「저우메이썬독본((周梅森讀本{)」(총 7권), 「저우메이썬 반부패명작소설(周梅森反腐經典小說)」(총 6권)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꿈과 실성(夢想與?狂)』, 『검은 무덤(黑墳)』, 『천하대세(天下大勢)』, 『대첩(大捷)』, 『군가(軍歌)』, 『타락의 땅(沈淪的土地)』 등 다수의 중·장편소설이 있으며 『인간정도(人間正道)』, 『중국제조(中國製造)』, 『지고이익(至高利益)』, 『절대권력(絶對權力)』, 『국가공소(國家公訴)』, 『아주침부(我主沈浮)』, 『아본영웅(我本{英雄)』, 『인민의 이름으로』 등이 드라마화되었다.
오개일공정(五個一工程)상을 비롯해 국가도서상, 전국우수베스트셀러상, 전국우수중편소설상, 중국TV드라마 비천장(飛天?), 중국TV드라마 금응장(金鷹?), 전국우수각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역 : 정세경
북경 영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싸이더스픽처스에서 근무했다. 현재 중국어 출판 전문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며 소설과 자기계발, 심리학, 철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너와 그리고 잠 못 이루던 밤들』, 『집의 모양』,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그림으로 읽는 매일 아침 1분 철학』, 『느리게 더 느리게 2』,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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