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첫사랑 - 느티나무의 연인 -

가장 한국적인 그리움!
가장 인간적인 깨달음!

한국의 칼릴 지브란 이천도 작가의 장편소설 <한국인의 첫사랑>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사랑과 인생과 되돌아봄’의 이야기다. 잠시 멈춰 서서 한번쯤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 오로지 성장과 개발의 보랏빛 환상을 좇아 앞만 보며 달려온 지난 세월. 그 맹목적 질주를 통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잃었을까. 그동안 우린 많은 것을 잃고 또 많은 것을 얻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잃은 것과 얻은 것은 이것뿐! 우리는 다만 인간다움을 잃었고! 우리는 다만 불안감을 얻었다! 어쩌면 우린 ‘정반대로 살아온 것’이 아닐까. 이제 우린 질주를 늦추고 고요히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우리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다름 아닌 불안감을 잃고 인간다움을 얻는 삶. 바로 그것이 우리가 찾아야 할 참다운 미래, 우리가 닿아야 할 궁극적 이상이 아닐까.

저 : 이천도

자유지성,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그간 『시, 소설, 수필, 동화, 평론』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2014년 장편 서사시집 『구도자』를 시작으로 장편 극시집 『동방의 연가』, 장편 서정시집 『우주나무와 자손들』, 통합 사상문학집 『패배자들의 비망록』,
장편 서사시집 『구도자 번역본』 등을 출간했다. 대한민국 문학예술상, 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으로 있다.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이사, 지필문인협회 부회장, 한비문학회 평론분과 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