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신의 모든 것을 그들은 알고 있다
세상을 연결하는 거대 인터넷 기업들은 편리함과 더 나은 삶 그리고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개인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권력을 쥐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 하고 있다.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이고, 도대체 누가 알고 있다는 말일까? 만약 내가 63일 전 14:32에 어디에 있었는지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가? 알고 싶다면 휴대전화 통신사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3주 전에 제한속도 50km 지역을 시속 80km의 속도로 지나친 것을 알고 있는가? 모르겠다면 자동차 제조회사에게 물어보라.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면 나의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도 알 수 있다. 우리가 투명하게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알 인간이 된 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5년 이내로 결혼할 것인지, 이혼할 것인지는 내가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정보의 통계를 통해 결혼과 이혼을 예측하고 있다. 믿기지 않는가? 유감스럽지만 신용카드 회사도 은행도 이를 알고 있다.
그들은 나의 데이터를 다른 사람들의 것과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나의 다음 행동도 예측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많은 조언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이어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영양 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숙면을 취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조언 프로그램들은 자동차 운전을 도와주는 내비게이션처럼 인생 전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길을 보여주고 있다. 한눈에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쓸모가 있는 프로그램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프로그래밍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문제에 부딪히면 이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된다. 그들은 무슨 의도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것일까? 우리는 그들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코드 및 알고리즘을 들여다볼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소설 『제로』가 시작된다.
작가 소개
저 : 마크 엘스베르크
마크 엘스베르크는 글로벌화된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 그리고 만일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들이 대규모의 피해를 일으키려고 작정한다면 어디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이 가정에서 소설『블랙아웃』은 시작되었고, 2012년 과학과 스릴러의 경계를 허문 최고의 스릴러 소설을 발표하였다. 『블랙아웃』은 허구에서 출발하였지만, 소설 속의 사건들은 그대로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 공포심을 배가시킨다. 또한 이 소설을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태평성대가 얼마나 허술한 토대 위에 세워져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이 소설의 근간에는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
오스트리아 일간지 <데어 스탠더드>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했으며, 빈과 함부르크에서 광고전략 및 기획가로 활동 중이다.
역 : 백종유
1956년에 태어나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논문 「아르투어 슈니츨러 소설에서의 공간 기능」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서강대·숙명여대 등에서 강의했다. 『메이트 독한사전』 편찬에 참여했고, 역서로는 『현대 문학의 근본 개념 사전』『꿈의 노벨레』『101레이캬비크』『나는 누구인가』『미래를 읽는 8가지 조건』『E=mc²: 상대성 이론』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아르투어 슈니츨러와 선불교」「해체와 도전으로서의 토마스 베른하르트 문학」「인문과학과 페미니즘 문학의 정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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