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이 지옥인 민초에겐 그자의 살인은 구원이었다!”
17세기의 조선. 두 번의 전쟁을 겪었다.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발버둥치고 있다. 지옥이다. 빠져나갈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지옥의 삶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구원의 손길을 갈구하며 사람들은 청부업자를 찾는다. 그리고 깊은 곡절을 지닌 청부업자가 그 시대의 변방에 서 있다. 사람들은 그에게 살인 의뢰를 한다. 그러나 의뢰자들은 누군가를 죽이라고 그에게 간절히 청부하는 것이 아니다. 의뢰자 자신을 죽여 달라는 것이다.
한없이 음울하며, 더없이 신선한 소설 한 편이 왔다. 소설의 설정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지옥과도 같은 삶에서 탈출하려는 민초들은 통칭 김삿갓이라 불리는 그에게 자살로 위장해 자신을 죽여 달라고 의뢰한다. 의뢰를 받으면 반드시 그는 실행한다.
하면 그의 행위는 무도한 살인일까? 혹은 구원일까?
논란의 여지를 피하지 않는다. 김삿갓의 살인을 단순한 이분법적 선악의 개념으로 파악해 평가할 수 없다. 일률적 잣대로 평가하기에는 죽음의 형태가 제각각 다양하기 때문이다.
“너무도 힘겹고 고통스러운 삶에 지친 자들의 삶을 그들이 원하는 방법대로 죽음에 이르게 하면 그것은 살인인가? 아니면 그들에게 존엄한 죽음을 주는 것인가? 그들을 살해한 그는 고마운 존재인가? 아님 끔찍한 살인자인가?”
그래서 저자는 김삿갓의 행위를 통해 독자들에게 도발적으로 묻고 있다. 내러티브는 기발하면서도 섬뜩하고, 무거우면서도 강렬하다. 여느 영화 못지않게 빠른 전개와 극적 반전이 소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다운 이야기 전개가 장르소설의 미덕을 한껏 고양시킨다.
살인자가 구원자라는 역설의 명제로 역사소설의 실재성을 구축시키면서 판에 박은 진부한 패턴에서 확연히 벗어난 점도 이 작품의 자별한 미덕이다.
“지옥과도 같았던 당대, 살인자가 있었다. 절망보다 깊은 과거를 품고 수리매와 함께 그곳을 누비며 민초의 삶을 구원했던 살인자의 이야기가 잿빛 세계의 누아르를 구현시킨다!”
작가 소개
저 : 최진환
어렸을 때 얼토당토 않게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신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길이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걸 나이를 먹으면서 깨닫고 낙심한다. 그러던 중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작가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결국 직업이 됐다. 소설과 함께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지금의 꿈은 평생 좋은 영화와 좋은 글로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싶다는 조금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매일 매일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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