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고객평점
저자이스마일 카다레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8/07/02
형태사항p.20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513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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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머니는 인형처럼 한없이 가볍고 유약하며
 영원히 해독 불가한 존재였다.

세계문학의 거장 카다레가 최초로
 고백하는 ‘나의 어머니’

● 한 시대를 대표하는 대작가가 마침내 털어놓는
 어머니에 대한, 어머니를 향한 차갑고도 뜨거운 최초의 고백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알바니아의 대작가 이스마일 카다레가 어머니를 중심으로 쓴 자전적 이야기. 이스마일은 카다레 가문으로 갓 시집온 어머니의 새신붓적 모습부터, 할머니와 어머니 사이의 고부 갈등, 자신과 어머니 사이의 여러 갈등 상황을 특유의 위트와 냉소로 재구성해나간다. 2015년 출간된 작가의 최신작으로, 어느덧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나이에 이른 작가가 프랑스로 망명하기 전 고향 알바니아에서의 자신의 청년기와 함께 어머니의 일생을 되돌아본다.
프랑스 망명 후 3년이 되던 어느 날, 이스마일은 어머니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고향 알바니아로 향한다. 간호가 편한 고모 집으로 어머니를 안아 옮겼다는 사촌은 어머니가 종이로 만든 인형처럼 가벼웠다고 했다. 하기야 어머니는 걸을 때 발소리조차 나지 않을 만큼 가벼운 사람이었다. 걸음뿐 아니라 옷도, 목소리도, 한숨까지도. 열일곱의 나이에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묵묵히 고부 갈등을 겪어내고, 언젠가 아들에게서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공포를 안고 살아가며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던 일 없던 그가, 어느 날 스스로 시어머니 자리에 올라 아들의 혼처를 구해오며 아들과 갈등은 더욱 심화된다.

작가 소개

저 : 이스마일 카다레  
Ismail Kadare
 알바니아 출신의 작가. 1936년 알바니아 남부 쥐로카스트라에서 태어났다. 티라너 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모스크바의 고리키 문학연구소에서 공부했다. 고등학생이던 1953년에 이미 『서정시』라는 시집을 출간하여 일찌감치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1963년 첫 소설 『죽은 군대의 장군』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2005년 제1회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다. 그의 등장으로 유럽에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던 알바니아의 정치 상황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기도 했다.

원고의 ‘외부 반출’이 공식적으로 금지된 알바니아에서 카다레는 1986년부터 자신의 원고를 몇 장씩 빼내 비밀리에 프랑스로 내보내기 시작했고, 그의 위임을 받은 프랑스 출판사가 원고를 안전한 곳에 보관했다가 후에 출간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20년 만에 출간된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아가멤논의 딸』이다.

공산 독재정권 하의 조국 알바니아의 혼과 집단기억을 문학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리는 그의 작품세계는 마르케스의 그것에 비견되며, 전제주의와 유토피아의 위험을 고발하는 헉슬리와 오웰의 뒤를 잇는 반(反)유토피아 가계의 마지막 후예로 꼽히기도 한다. 죽음과 파괴의 그림자가 너울대는 비극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내용들, 우스꽝스러운 비극과 기괴한 웃음의 조화로 그는 세계적 작가의 자리를 굳혔다. 또한 2천 년간의 외세 지배와 혹독한 스탈린 식 공산독재를 겪으며 유럽에서조차 잊힌 나라 알바니아를 역사의 망각에서 끌어낸 ‘문학대사’로 평가받는다.

엔베르 호자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몇 달 전인 1990년 10월, 그는 알바니아를 떠나 프랑스로 망명하여 지금까지 파리에서 계속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죽은 군대의 장군』『돌에 새긴 연대기』『부서진 사월』『꿈의 궁전』『H서류』『아가멤논의 딸』『광기의 풍토』 등을 집필하였다. 

 

 역 : 권수연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지평』 『악의 숲』 『언노운』 『그렇지만, 이건 사랑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인형 _007

옮긴이의 말 _193
이스마일 카다레 연보 _20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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