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북유럽 감성과 인도의 문화가 만났다!
스웨덴의 삼류 카피라이터? 인도에서는 일류 프리랜스 기자!
인도 특파원 출신 기자이자 작가인 미카엘 베리스트란드가 『델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으로 스웨덴을 뜨겁게 달궜다. 인도에 거주하며 관광 가이드로도 활동하는 기자답게 현지의 생동감과 현실감을 생생히 살린 이 소설은 2011년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웨덴에서 출발해 인도에 착륙한 이 흥미진진한 여정은 감각적인 북유럽 감성과 발랄한 인도의 문화가 어우러져 더없이 유쾌한 한 편의 희극으로 꾸려졌으며, 스웨덴 현지에서 3부작 드라마로도 제작·방영되었다.
작가는 교통 체증, 거지와 관광객으로 이루어진 활기찬 인파, 형형색색의 시장과 고대 사원들까지, 인도의 현장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난데없이 귀이개를 쑤셔대며 귀를 청소해주겠다고 대가를 요구하는 사내, 구두 위에 쇠똥을 슬쩍 흘려두고 구두를 닦아주겠다며 들이대는 남자가 어디에든 잠복해 있는 나라. 속옷 한 장 구입하려면 네 단계의 계산 절차를 거쳐야 하고, 돈다발만 내밀면 꽉꽉 들어찬 도로에서도 단숨에 길이 뚫리며, 너도나도 질세라 경적을 울려대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나라. 이토록 이상한 나라 인도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사건들을 작가 미카엘 베리스트란드는 시원한 필치로 버무려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작가의 역량을 증명해냈다. 스웨덴 남자 예란과 인도 현지인 요기의 우정 어린 대화를 통해 두 나라의 특징을 녹여내는 한편, 현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크고 작은 에피소드로 가미해 리얼리즘을 한껏 살려낸 소설. 이토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어가는 동안 밑도 끝도 없이 들이닥치는 뜻밖의 사건들을 통해 인생의 묘미를 깨우치게 될 것이다. 이제, ‘세상에서 둘도 없이 평범한’ 스웨덴 중년 남자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인도 여행을 떠나보자!
들러리 인생은 이제 그만!
50대 아재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궁상 떨치고 매력남으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
누구에게나 지나온 시간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싶을 만큼 인생의 기반이 흔들리며 휘청대는 순간이 있다. 2009년 1월의 어느 날, 주인공 예란 보리는 생각지도 못하게 얄궂은 인생의 폭탄 하나를 받아 안는다. 난데없는 해고 통보를 받고 세상 무능한 실직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1년 치 봉급에 해당하는 정리 해고 수당과 추천서 한 장을 받아들고 수십 년간 충성을 바친 회사를 떠나온 그는 어느덧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리듯 낯선 인도 땅에 서고 만다. 거의 ‘반강제’로 나선 인도 여행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알 수 없는 인도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델리 벨리(인도에서의 외국 여행자의 설사)’를 혹독히 치르면서 꼼짝없이 호텔에 발이 묶이게 된 예란은 에리크의 소개로 요기라는 인도인을 만나 새롭고도 황당한 ‘인도스러운’ 일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요기와 함께 방문한 뷰티숍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프리티에게 반한 그는 거의 충동적으로 인도에 체류하기로 결심하고, 프리티의 환심을 사기 위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연이어 또 다른 거짓말을 눈덩이처럼 불려가고 만다. 바라지도, 의도치도 않았던 사건들이 연달아 이어지는 가운데 수동적이고 소심한 그가 쟁취하고 소유하기 원하는 자신의 숨은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더 이상 무시당하고 살 수는 없었다. 이제 ‘차선’이나 ‘대안’으로 사는 건 지긋지긋하니까.”- 본문 25쪽
더는 누군가에게 밀려나 뒷방 인생을 살지 않겠다는 과감한 선언! 눈치 보고 뒷걸음질 치며 내내 들러리 인생만을 살아온 그가 이제는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나선 것이다. 요기의 부추김에 가짜 기자 명함과 ‘인도고추상인연합회’에서 (돈을 받고) 발급해준 기자증까지 갖게 된 예란은 언감생심 접근도 못할 볼리우드 스타 샤룩 칸을 얼떨결에 인터뷰하기까지 하더니, 어느덧 자기도 모르는 새에 번듯한 인도의 프리랜스 기자로 활동하기에 이른다. 이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인도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거물 말호트라의 아내 프리티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키워가는 가운데 재기발랄한 기사들로 활동 영역을 점점 넓혀간다. 불행 같지만 행운이고, 행운 같지만 불행일 수도 있는 인생의 아이러니. 행불행을 분간할 수 없는 숱한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인도 한복판에 ‘던져진’ 스웨덴 중년 남성의 기상천외한 문화 충격과 포복절도할 인생 반전! 어처구니없고 황당하지만 인생의 참 묘미가 우러나는 한 남자의 좌충우돌 인도 여행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 소개
저 : 미카엘 베리스트란드
Mikael Bergstrand
스웨덴 말뫼 출신의 작가 겸 기자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인도 특파원을 지내고 현재 인도에 거주하며 관광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네 권의 추리소설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2011년 발표한『델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3부작으로 발간된 ‘인도 시리즈’는 스웨덴 현지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작가 활동 외에도 도서관, 학교, 기업, 단체, 공공기관, 여행사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역 : 이승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 현재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 『영혼의 심판』, 루슬룬드,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쓰리 세컨즈』, 『리뎀션』,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카린 지에벨의 『그림자』, 『너는 모른다』, 『마리오네트의 고백』, 『빅 마운틴 스캔들』, 올리비에 부르도의 『미스터 보쟁글스』, 바티스트 보리유의 『죽고 싶은 의사, 거짓말쟁이 할머니』,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디온 메이어의 『프로테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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