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환상 동화의 고전
옥스퍼드의 수학교사이면서 가끔 잡지에 풍자시나 에세이를 발표하던 루이스 캐럴은 1862년 7월 ‘눈부신 황금빛 오후의 어느 날’ 어린 세 자매와 함께 소풍을 갔다. 그리고 그날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1865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수학자이면서 평소에 철자 바꾸기, 수수께끼, 퍼즐게임을 즐겼던 저자는 이 동화 속에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 세계를 구현했다. 기묘하면서도 신선한 언어의 유희는 다른 고전적인 동화들과는 확연하게 구별되어 읽는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우스꽝스러운 등장인물들의 이미지는 삽화가 존 테니얼에 의해 환상적이며 코믹하게 묘사되어 있어 온갖 상상력을 자극한다.
현실 세계에 있을 법하지만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앨리스의 모험담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언어로 해독되기도 하지만 성인들에게는 은유, 해학 그리고 심리적, 문학적, 수학적 상징들이 숨겨져 있는 독특한 문학작품으로 받아들여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밤을 새워 들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서사가 전개되며, 어린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는 동물(흰토끼, 고양이, 생쥐, 앵무새, 도도새, 도마뱀, 고양이 등)들의 등장은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읽었을 동화이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상상력이 없다면 모험도 없다!
이야기는 ‘그림도 없고 대화도 없는’ 책 때문에 따분해진 앨리스가 약속시간에 늦었다며총총히 달려가는 토끼를 따라 지하세계로 내려가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박물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인 도도새와 그리펀 그리고 무시무시한 공작부인, 미친 토끼, 음울하게 노래하는 가짜 거북, 잔인한 하트 여왕, 웃으며 사라지는 체셔 고양이 등 엉뚱한 캐릭터들을 만나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모험들을 겪게 된다. 등장인물들이 수시로 바뀌면서, 전혀 연관성도 없는 상상을 뛰어넘는 사건들이 전개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 중의 한 가지는 다른 고전적인 동화와 달리 딱딱한 메시지나 교훈을 전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의 신문들은 ‘내용이 너무 어렵고 난해하여 읽기에 거슬린다’ 그리고 ‘우리들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해독제’라는 상반된 비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언어유희와 풍자가 넘쳐나는 이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처음 이 책을 읽었던 어린이들의 반응은 주로 ‘정말, 재미있네! 그런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읽은 거지? 어쨌든 아무도 처형되지 않은 거지, 그렇지?’였다고 한다.
난센스 외의 다른 의미는 없다!
루이스 캐럴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단순한 난센스 외에 다른 의미들을 찾게 될까봐 두렵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낸 설득력 있는 의미들을 나는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가짜를 진짜로, 짜릿한 모험의 순간을 제한하는 것은 상상력이 죽었을 때뿐이라고 믿고 있는 아이들에게 루이스 캐럴은 아이들만의 세상을 보여주었다. 현재 ‘앨리스’는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제공하여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컨텐츠가 되어 있다.
작가 소개
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본명:Charles Lutwidge Dodgson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도지슨 (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9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유명작이자 대표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862년 옥스퍼드대 수학교수 루이스 캐럴(Lowis Carrol` 1831~1898)은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역 : 권혁
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역서로 『게티즈버그 연설 272 단어의 비밀(Lincoln at Gettysburg)』,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What Jesus Meant)』, 『예수의 네 가지 얼굴(What the Gospels Meant)』, 『망고 스트리트(The House on Mango Street)』, 『월플라워(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존 스타인벡의 『진주(The Pearl)』, 『사랑을 잃고 살아남는 법(How to Survive the Loss of Love)』『미디어 씹어먹기』 ,『엄마 이야기』,『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등이 있다.
목 차
02 앨리스가 만든 눈물 웅덩이 … 23
03 이상한 나라 동물들의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 37
04 흰토끼 일행이 꼬마 빌을 내려보내다 … 51
05 수수께끼 같은 애벌레의 힌트 … 69
06 후추 때문에 우는 아기와 돼지 … 85
07 끝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티 파티 … 105
08 하트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 125
09 슬픈 가짜 거북의 노래 … 143
010 재미있고 멋진 바닷가재 카드리유 춤 … 163
011 이상한 나라의 재판, 누가 파이를 훔쳤을까? … 181
012 최후의 진실, 앨리스가 증언대에 서다 …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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