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고객평점
저자버지니아 울프
출판사항이소노미아, 발행일:2018/09/19
형태사항p.182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2253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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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쓰이지 않은 채로 잊힌 물건은 얼마나 쓸쓸한가.누군가의 책장 속에서 혹은 도서관의 서고에서 먼지만 내려앉으며 잊혀 가는 서책은 얼마나 고독한가.사람들은 누구나 인문고전을 스스럼없이 추천한다.거기서 깊고 풍성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이 무엇이냐고 반문하면 망설여진다.읽어야 한다는데 읽기 어렵다.

우리 이소노미아는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 맞게 책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과거와 달리 책은 매우 많고 흔하다.그렇지만 웹,모바일,영상 등 새로운 매체가 책을 즐겁게 대체해 왔다.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책의 위력이 사라진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책을 펴내고 읽어야 할까.

아무리 마라톤이 건강과 웰빙에 좋다고 해도 초심자에게 풀코스 완주를 권할 수 없다.처음에는 느리고 가벼운 러닝이 필요하다.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적절하게 속도를 낼 수도 있고 마라톤의 즐거움을 체험하면서 언젠가는 완주도 하게 마련이다.인문고전을 독서하는 일도 그와 같지 않을까?먼저 즐거움을 알아야 완주를 한다.지루하고 어렵기만 하다면 책상 위에 놓인 스마트폰이 켜질 것이다.

우리 이소노미아는 오랫동안 준비한 새로운 스타일의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를 펴낸다.홀수가 문학이 되고,짝수는 철학이다.그 첫 번째가 버지니아 울프의 <WHY>다. 21세기에 맞게 여성작가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현대적으로도 의미와상징성이 큰 작가를 두고 고심하다가 버지니아 울프를 선택했다.한 번의 독서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3편의 에세이와 7편의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3편의 에세이는 <여성의 직업>, <왜>, <런던 모험, 거리 유랑하기>이다. 여성에게 주입된 오래된 관념을 매력적으로 전복하는 글, 어째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하지 않는지 대학교육을 비판하는 글, 그리고 작가의 런던 사랑을 의식의 흐름으로 풀어놓은 글이다. 다음으로 7편의 단편소설이 이어진다. <유령의 집>, <인류를 사랑한 남자>, <견고한 것>, <벽에 난 자국>, <유산>, <거울 속의 여인>, <초상>이다.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버지니아 울프의 풍부한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단편을 선정했다.마지막으로 <편집여담>이 있다. 두 편집자가 어째서 이 책을 기획했고 어떻게 편집했는지를 대화로 묶었다. 번역자나 학자가 일방적으로 해설하는 기존 방식보다는 이 책의 느낌과 여운을 독자에게 더 흥미롭게 전한다.

독자에 대해여

 이 책은 이런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첫째,버지니아 울프의 이름을 알지만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기법의 장르를 개척한 모더니즘 소설가이며 당대 영국의 최고 지식인 중의 한 사람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버지니아 울프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스타일의 작품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둘째,기존 번역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한두 편의 대표작만 읽은 사람.이 책은 평범한 한국어에 맞게 자연스럽게 번역되고 편집되었므로 읽는 즐거움이 있다. 술술 읽힌다. 또한 이 책에는 다른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버지니아 울프의 다양함이 담겨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셋째,인문고전을 좋아하거나 추천하는 사람.버지니아 울프도 이미 인류의 고전이 되었다. 고전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즐거운 문학 체험도 할 수 있다.

넷째,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페미니즘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가 지금보다 훨씬 못했던 시절에 페미니스트로서 버지니아 울프의 진지하고 높은 세계관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그녀의 페미니즘은 당당하되 지적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에세이인 <여성의 직업>에서 그녀의 남다르지만 반박하기 어려운 생각을 접할 수 있다.

다섯째,북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독자.이 책에는 몇 가지 혁신적인 북 디자인 행동이 들어 있다. 어째서 책 표지에 상업적인 광고 문구가 범람해야 하는가? 어째서 색채를 정면에만 써야 하나? 어째서 텍스트를 꽉 차게 배치해야 하나? 이 책은 이런 의문에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답한다. 또한 현대미술가와 북 디자이너가 협업해서 표지를 디자인하는 새로운 실험을 했다.

여섯째,책을 선물하고 싶은 독자.사랑하는 사람에게, 연인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이라면 받는 사람도 감탄한다. 일단 그 모습이 예쁘기 때문이며,인문고전답게 내용도 훌륭한 까닭이다.

일곱째,기부를 해보고 싶은 독자.이 책에는 나누는 기쁨이 있다. 이 책 가격의 5%를 법정기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버지니아 울프
20세기 초 영국의 실험적 모더니스트이다. 문학평론가이자 편집자, 사상가인 아버지에게 교육받으며 지적인 환경에서 자라났다. 1895년 어머니가 사망한 뒤 정신 질환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1904년 아버지마저 사망하면서 증상이 악화되었다. 이후 언니, 오빠와 함께 런던 블룸스베리로 이사하였고 1905년부터 신문 등의 매체에 문예 비평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1912년 레너드 울프와 결혼하였으나 그 다음 해 자살을 기도했다. 1915년 첫 소설 『출항』을 펴낸 버지니아 울프는 1925년 인간 내면 심리를 그려내는 데 집중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이용하여 『댈러웨이 부인』을 집필했고 이후 『등대로』 등의 작품으로 모더니스트로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1929년에는 케임브리지대학 뉴넘 칼리지에서의 강연을 토대로 한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출판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39년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남편과 함께 런던을 떠나 우즈 강 근처 별장으로 거처를 옮겼으나 버지니아 울프의 증세는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 1941년 3월 28일 남편과 친언니에게 편지를 남기고 우즈 강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정미현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뉴질랜드 이든즈 칼리지에서 TESOL 과정을 마쳤다. 오래전에 교계신문사 기자로, 한때는 연극배우로 살다가, 지금은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옮긴 책으로는 <소로의 나무 일기>, <성서의 이야기 기술>(공역), <창의성을 타고나다>, <중년 연습>, <사회주의 100년>(공역), <러셀의 행복 철학>, <소주 클럽> 등이 있다. 

목 차

< 세 편의 에세이>
-여성의 직업
-왜
-런던모험, 거리 유랑하기

< 일곱 편의 단편소설>
-유령의 집
-인류를 사랑한 남자
-견고한 것
-벽에 난 자국
-유산
-거울 속의 여인
-초상

편집여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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