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반지의 제왕>, <어스시의 마법사>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대작으로 손꼽히는,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 《나니아 연대기》!
나니아 세계관을 한눈에!
작품 이해를 돕는 연대표와 인명사전 수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확정★
•《나니아 연대기》는 판타지가 담을 수 있는 모든 요소가 들끓는 용광로 같다. _ 김서정(아동문학평론가)
• 우리 시대에서 판타지라 불리는 작품들은 모두 《나니아 연대기》와의 비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_ 로이드 알렉산더(작가)
• 《나니아 연대기》에서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부분을 꼽는 일도 불가능하다. 왜냐고? 모든 것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_ 토니 로스(그림책 작가)
• 흥미로운 모험담을 통해 선과 용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전하는 책 _ 조선일보
• 선과 악의 결투, 신화적 캐릭터, 대담한 스케일 등 판타지 문학의 전범 _ 경향신문
• 의심할 바 없는 20세기 최고의 작가가 펼치는 숨 막히는 판타지의 세계 _ TIME
• 아름다운 동시에 두려우며, 마침내 지혜롭다. _ The New York Times
《나니아 연대기》는 전 세계 41개 언어 번역, 1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로,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 르 귄의 <어스시의 마법사>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대작이다. 또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0대 영어 소설’에 시리즈의 가장 첫 번째 작품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선정되고, <마지막 전투>는 출간 직후 카네기 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사자와 마녀와 옷장>, <캐스피언 왕자>, <새벽출정호의 항해>가 차례로 영화화 되었으며, 2018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었다.
시공주니어는 C. S. 루이스가 1950년부터 1956년까지 집필하여 출간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총 7편을 한 권으로 묶어 《나니아 연대기》 합본을 출간했다. 굳건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소설적 재미가 가득한 우리의 ‘나니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보자.
작품 특징
■ 모든 것이 시작된 질문, “옷장 안에 무엇이 있는데요?”
C. S. 루이스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을 쓰게 된 계기도 참 흥미롭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런던에서는 공습을 피해 어린아이들을 받아 돌보아 주는 집이 많았는데 루이스도 역시 자신의 집에 아이들 넷을 받았다. 그는 집 안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옷장 안에 들어가 놀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곤 했는데, 그때, 한 여자아이가 물었다. “옷장 안에 뭐가 있는데요?”
그 질문에서 영감을 얻은 루이스는 모험담 하나를 쓰기 시작했다. 거기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매료시켰던 복잡한 계단과 복도, 파이프들, 그리고 수많은 신화와 옛이야기들을 더하여 발표한 작품이 바로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며, 이를 시작으로 루이스는 약 7년에 걸쳐 《나니아 연대기》를 완성하게 된다.
이런 후일담을 알고 나면 전쟁을 피해 온 페번시 가의 네 남매를 보살피는 디고리 교수가 작가의 페르소나 격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출간 이후 나이를 불문한 여러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온 《나니아 연대기》는 결국, 거대하고도 위대한 ‘나니아’의 세계는 소녀의 짧은 질문 한마디로 시작된 셈이다.
■ 천 페이지의 장쾌한 모험담에 녹아 있는 것들
가장 완벽하고 완전한 세계, ‘나니아’_ 위대한 사자 아슬란이 창조한 세계, 나니아는 켄타우로스와 파우누스 같은 신화 속의 생명들이 살아 숨쉬고, 나무가 영혼을 갖고 있으며, 착한 동물들이 말을 하는 나라로, 우리 세계가 아니라 마법의 세계에 있다. 그러나 이 마법은 주문이나 영감, 특별한 막대기에 의해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나는 종류의 마법이 아니다. 이 세계의 마법은 오히려 ‘정의가 승리한다’는 평범한 명제가 실현되는 과정을 증명해 보이는 힘, 바로 그것이다. 주인공들 앞에는 험한 모험이 있고, 끊임없이 고개를 드는 악의 세력이 있으며 친구들 사이에는 때로 배반과 의심으로 인한 분쟁이 일어나지만, 믿음과 희망, 용기가 혼란을 제어하고 승리를 이끌어 낸다.
굳건한 세계관_ 단순한 욕심 때문에 형제를 배반한 에드먼드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후에 부활하는 아슬란은 명백하게 예수의 표상이다.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선과 악의 명징한 대결과 오로지 정의로운 마음과 믿음, 용기만이 위험을 극복하는 힘이라는 메시지는 매우 종교적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면 이 작품은 알레고리 안에 스스로 갇혔을 것이다. 작가는 성서의 메시지를 모티프로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지어냈을 뿐만 아니라 북구와 남구의 풍성한 신화를 끌어오고 심지어 동방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잔혹하고 아름다우며 예의 바르고 부유한, 그리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나라 ‘칼로르멘’이 바로 그 상징이다). 그리고 안데르센이 그랬던 것처럼, 개연성 있는 의인화를 보여 준다. (용감한 생쥐 리피치프가 명예에 집착하는 이유는, 몸집이 작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종족의 슬픔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루이스는 교리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보편적인 동의를 얻은 진리, ‘선과 용기’의 힘을 보여 주기 위해 이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소설적 재미_ 《나니아 연대기》는 탄탄한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박진한 사건 전개 등 소설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야기는 언제나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며, 복선에 따라 사건들은 참을성 있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솜씨 좋게 배치한다.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은 새로워지기를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제 성격을 유지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애정을 갖게 만든다. 은유와 상징, C. S. 루이스만의 우아하고 간결한 문장은 독자들을 잡아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타의 판타지 소설들과 가장 대별되는 지점은 바로 여유 있는 유머에 있다. 목숨을 건 긴박한 모험담을 들려주면서도 작가는 유머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실제로 작가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유머가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곤 했다.) 모험을 마친 소년과 소녀가 자라면서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데 이력이 나자 좀 더 편하게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 결혼했다고 하는 대목이나, 칼로르멘의 청년이 스스로를 겸손하게 ‘개나 다름없는 저를’이라고 표현하자 개들이 별 뜻 없이 한 말일 거라고 넘기며 ‘우리도 못된 강아지에게 사내아이라고 불러 주자’고 얘기하는 대목 등 이 책의 곳곳에 배어 있는 품위 있는 유머는 이 이야기에 넘치는 생기를 주며,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받아들이는 데 앞서 독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 《나니아 연대기》 합본, 재미있게 읽기
TIP 1 읽는 순서_ 합본 《나니아 연대기》는 일곱 편의 모험담을 연대순으로 배열하였다. 즉, 이야기의 전개 순서에 따라 나니아의 창조부터 멸망까지를 보여 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실제로 책이 출간된 순서는 조금 다르다. 아이들이 옷장 문을 통해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먼저 쓰였고, <캐스피언 왕자>, <새벽 출정호의 항해>, <은의자>가 이어 출간되었다. 그리고 나니아의 외전 격인 <말과 소년>이 덧붙여졌으며, 전체 이야기의 프리퀄(Prequel)에 해당하는 <마법사의 조카>가 출간되었다. <마지막 전투>는 모험의 대단원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가장 마지막에 출간되었다. 연대순으로 읽으면 시작부터 끝까지 큰 줄기를 가진 거대한 모험을 하는 감동이, 출간된 순서대로 읽으면 각 편에서 스치듯 지나갔던 이야기의 원류를 확인하고 비밀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나니아의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 연대기를 ‘어떤 순서로 읽느냐’라는 논제만으로도 의견이 분분하다. 독자들은 나름의 순서대로 이 연대기를 즐기면서 문학적 쾌감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각 편의 모험담은 완벽하게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순서와 상관없이 내키는 대로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 전투>는 제일 마지막에 읽을 것을 권한다. 이 이야기에는 그간 등장했던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재등장하는데, 이들의 농담은 앞의 책을 읽어야 더 재미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TIP 2 지도_ <말과 소년>, <캐스피언 왕자>, <새벽 출정호의 항해>, <은의자>에는 각각의 모험에 해당하는 지도와 주변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체 컬러 지도가 덧붙여 있다. 작가의 안내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으나, 지도를 보면서 읽는 것도 독자들이 상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막을 건너는 막막함이나,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항해하는 기분은 때로 지도가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TIP 3 인명사전_ 나니아에 살거나, 나니아에 직접 관계를 맺고 있는 등장인물들만 따져 보아도 140여 명에 이른다. 나니아의 연대기는 사건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연대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통독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헤아리며 읽는 것은 《나니아 연대기》와 같은 장편 서사 작품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이다. 《나니아 연대기》에는 이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인명사전이 수록되어 있다. 인명만으로 그들이 겪었던 모험을 되새겨 보고 그 부분을 다시 찾아보며 읽는 것도 독자들에게 충분히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C.S. 루이스
1898년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생. 1925년부터 1954년까지 옥스퍼드의 모들린 칼리지에서 강의하다가, 1954년 케임브리지의 모들린 칼리지 교수로 부임하여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신앙을 버리고 완고한 무신론자가 되었던 루이스는 1929년 회심한 후,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변증과 명료하고 문학적인 문체로 뛰어난 저작들을 남겼다. 1963년 작고.
홍성사가 역간한 루이스의 저작으로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순전한 기독교》, 《고통의 문제》, 《예기치 못한 기쁨》, 《천국과 지옥의 이혼》, 《헤아려 본 슬픔》, 《시편 사색》, 《네 가지 사랑》, 《인간 폐지》,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개인 기도》, 《기적》, 《영광의 무게》, 《루이스가 메리에게》, 《피고석의 하나님》, 《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 《기독교적 숙고》, 《당신의 벗, 루이스》, 《순례자의 귀향》, 《세상의 마지막 밤》, 《실낙원 서문》, 《오독》, 《침묵의 행성 밖에서》, 《페렐란드라》, 《그 가공할 힘》이 있다.
그린이 : 폴린 베인즈
영국 서섹스에서 태어나 인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국으로 돌아와 미술을 공부했으며, 전쟁 중에는 카무폴라주 부대에서 일하다 수로 측량과에서 도면 그리는 일을 했다. 전쟁이 끝나고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J. R. R. 톨킨의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해졌다. 《기사 사전》이라는 작품으로 1968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내가 만난 아이들》《모래밭 아이들》《소녀의 마음》《선생님, 내 부하 해》《하늘의 눈동자》 같은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옮겼으며, 그 밖에 《침묵의 카드 게임》《열일곱 살 아빠》《그리운 메이 아줌마》《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내가 나인 것》 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으로는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들이 있다.
목 차
제2장 사자와 마녀와 옷장
제3장 말과 소년
제4장 캐스피언 왕자
제5장 새벽 출정호의 항해
제6장 은의자
제7장 마지막 전투
나니아 인명 사전 | 나니아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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