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 피터 래빗의 작가 -

고객평점
저자마르타 맥도웰
출판사항남해의봄날, 발행일:2019/03/30
형태사항p.291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8234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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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피터 래빗처럼 울타리를 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여성,
베아트릭스 포터의 매력적인 인생 이야기
 베아트릭스 포터는 1866년 런던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시대의 틀에 안주하지 않는 독립적인 사람이었다. 청소년기에는 갑갑함을 넘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그림을 그리고 암호를 만들어 일기를 썼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버섯 연구에 빠져 여성에게는 출입조차 허락되지 않던 식물학회에 버섯에 대한 논문 발표를 시도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애완토끼 피터를 모델로 ‘피터 래빗’ 이야기를 만들어 여러 출판사 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거절당하는 일도 겪는다. 그러나 베아트릭스 포터는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그 당시로는 보기 드문 손바닥만 한 작은 판형과 저렴한 가격의 책을 직접 만들어 독립출판을 시도, 큰 인기를 끌며 성공하고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이어져 피터 래빗 시리즈의 여러 책들을 펴내게 된다.
베아트릭스 포터 역시 피터 래빗처럼 울타리를 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사람이었다. 경계를 넘어 스스로에게 맞는 곳에 뿌리내리고 가지를 뻗어가는 나무처럼,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삶을 꾸려낸 베아트릭스 포터의 삶은 그의 정원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500만 평의 정원 속으로!
베아트릭스 포터에게 정원은 영감의 공간이자 치유의 장소였다. 약혼자가 결혼 직전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만의 정원을 구하고 가꾸며 위안을 얻어 더 활발히 작품 활동을 했다. 그리고 자신을 위로했던 호수와 언덕이 개발의 위기에 처하지 책을 판 인세는 물론 인형과 보드 게임 등의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한 수익, 그리고 피터 래빗 원화까지 팔아 땅을 구입해 개발을 막았다. 베아트릭스는 그렇게 자신의 삶을 바쳐 가꾼 500만 평의 정원을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부했고,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그 모습 그대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맞고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은 작가와 정원 사이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글 쓰는 정원사’ 마르타 맥도웰이 오랫동안 베아트릭스 포터의 삶과 작품, 정원을 관찰하고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다. 베아트릭스 포터의 작품과 그의 정원에서 실제로 자라는 꽃, 나무 등을 함께 살펴보며 삶의 궤적을 따라 간다. 풍성한 사진, 그리고 베아트릭스 포터가 직접 그린 꽃과 정원 그림과 함께 담아 정원 속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르타 맥도웰
작가와 그들이 가꾼 정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왔다. 뉴욕 식물원에서 조경 설계를 공부했고 같은 곳에서 조경의 역사와 원예를 가르치고 있다. 여행에서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을 만난 후 그 매력에 빠져 베아트릭스 포터 학회의 열성 회원이 되었다. 미국 뉴저지에 살면서 정원 일을 하고 글을 쓰고 있다. <에밀리 디킨슨의 정원>,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세계> 등의 책을 썼다.


그린이 : 베아트릭스 포터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방적공장(랭커셔)을 소유한 상류층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수줍음 많은 문학소녀였다. 버터 바른 토스트를 좋아하는 ‘벤저민’과 장기를 많이 부리는 ‘피터’라는 이름의 토끼, 그리고 개구리, 박쥐 등을 키우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감각을 키웠다. ‘피터’를 데리고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던 중에 가정교사의 어린 아들 노엘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는 그 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동화가 『피터 래빗 이야기』(1902)다.

어린 시절 동물 친구들을 그리고 이야기 짓기를 즐기던 베아트릭스는 ‘왕립식물원’에서 버섯을 연구하고 스케치를 했다. 그녀의 논문은 당시 여성의 입회를 허가하지 않았던 ‘영국린네협회’에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식물학자가 되는 걸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좌절은 결코 실패가 아니다. 베아트릭스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제작하고 수채화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베아트릭스는 처음에 『피터 래빗 이야기』를 여러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여 자비출판을 했는데, 초판이 두 주 만에 동이 나는 바람에 컬러 판본을 정식 출간하게 되었다. 그 후로 『다람쥐 넛킨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못된 두 생쥐 이야기』, 『파이와 파이 틀 이야기』, 『글로스터의 재봉사 이야기』 등 작은 그림책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베아트릭스는 1903년에 조끼 입은 피터 인형을 직접 디자인하고 또 영국특허국에 등록함으로써, ‘피터 래빗’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표 등록된 문학 캐릭터가 된다.

베아트릭스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해해 주는 편집자 노먼과 사랑에 빠진다. 아직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빅토리아 시대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쓴 힘겨운 연애였으나, 약혼한 지 한 달 만에 노먼이 급성백혈병으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 러브스토리는 르네 젤위거가 주연한 영화 「미스 포터」에서 볼 수 있다.

베아트릭스는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자기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잉글랜드 북서부 레이크디스트릭트 지역의 ‘힐탑하우스’로 이사한다. 이 새로운 집필 장소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계기가 된다. 베아트릭스는 이곳에서 농부가 되더니, 허드윅 면양을 가장 잘 키워서 지역 협회 최초의 여성 회장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분별한 개발에 반대하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한다. 베아트릭스는 이곳을 순례하는 미국 독자들의 성금과 인세를 모아 농장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역개발 요구에 맞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했고, 사십 대 후반에 이 외로운 투쟁을 도왔던 지방 변호사 윌리엄 힐리스와 결혼하였다.

그렇게 모은 자신의 땅을 이후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하였고, 이러한 노력 덕분에 내셔널트러스트는 세계적인 환경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자취도 담고 있는 레이크디스트릭트는 지금도 세계 독자들이 찾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베아트릭스의 작품은 이처럼 삶 자체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된 작가의 영혼이 깃든 영원한 고전이다.


옮긴이 : 김아림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는 죽음과 함께 사라지는가>, <식물과 함께 사는 집> 등 여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들어가며

PART ONE_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 속 삶
 움트는 씨앗
 성장하는 가지
 꽃피는 날들
 뿌리내리다
 무르익은 순간
 씨 뿌리기

PART TWO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에서 맞는 사계절
 준비하는, 겨울
 숨 쉬는, 봄
 향기로운, 여름
 완벽한, 가을

PART THREE 포터의 정원을 찾아서
_포터가 돌본 식물들
_주석과 더 읽을거리
_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출처
_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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