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코카 별장의 시체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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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데버러 버더시 레비슨
출판사항옥당, 발행일:2020/12/15
형태사항p.39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9362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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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부부 앞에 나타난 토막 난 시체 상자
죽음이라는 공포에 휩싸인 채 흔들리는 일상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소설


버더시 부부는 끔찍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유대인이다. 생존자인 그들은 1956년 평화와 안락함을 찾아 캐나다로 이주했다. 15년간 열심히 일해 마련한 머스코카 호숫가 근처 별장은 이 유대인 가족들에게 완벽한 안식처이자 성스러운 요새였다. 토막 난 시체가 담긴 의문의 상자가 발견되기 전까지….


안전한 요새인 줄 알았던 별장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때부터 평화로운 가족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의 공포로부터 도망쳐 새로운 땅에 정착했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숫가에도 죽음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 유대인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운명과 폭력의 교차로에 서 있다. 2020년 5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조지 플로이드라는 이름의 한 흑인이 경찰 손에 죽었다. 경찰은 수갑을 찬 채 저항하지 못하는 그의 목을 무릎으로 8분 46초간 눌러 죽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북미와 유럽에선 아시안을 향한 혐오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우리 중 누구도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폭력에 연루된 사람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2차 대전이 끝나고 헝가리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유대인 부부 앞에 시체 상자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부부가 그렇게도 숨기려 했던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당한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동시에 토막 난 시체로 발견된 여성의 아픔과 유가족들의 상처가 교차된다.


이 책은 버더시 부부의 딸 레비슨이 자기 가족이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쓴 실화 소설이다. 레비슨은 별장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부모님이 겪은 대학살을 오가며 피해자와 목격자의 심정을 우리에게 상세히 전해준다. 두 사건은 별개처럼 보이지만 이 가족에겐 그렇지 않다.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이을 뿐 아니라 세상 모든 폭력의 희생자들과 우리를 잇는다.


저자는 가까운 이웃으로 믿었던 사람들이 한 순간에 적 혹은 방관자로 돌변하는 상황을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또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동시에 아무런 이유 없이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지 등 인간 본성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저자는 어떤 종교나 특정 민족이 우월하고, 열등한지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악랄하고 잔인한 존재로 변할 수 있음을 본인이 경험한 사건, 즉 유대인을 둘러싼 폭력을 통해 서술할 뿐이다.


이 책은 폭력을 숨기고, 외면하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기억하고 싶지 않더라도 정면으로 응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그들은 기억할까? 이 모든 폭력의 가해자들. 다른 사람을 해치고 그토록 큰 고통을 안긴 사람들. 그들은 과연 기억할까?”(본문 중)


-나는 그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기억하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기억하는 것이다.(본문 중)


기억은 피해자에게 최후의 무기이자 유일한 무기이다. 가해자가 기억을 이리저리 왜곡하거나 삭제하려고 할 때 피해자는 기를 쓰고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 저자가 가족이 겪은 비극을 기록한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버러 버더시 레비슨

언론인이자 소설가. 토론토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홀로코스트를 겪은 부모님의 기적적인 인생 여정을 바탕으로 처녀작을 완성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미국 코네티컷에서 남편, 세 자녀, 애완견과 함께 살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머스코카에서 노 젓는 배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www.debbielevison.com에서 작가를 만날 수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제1부 사건
 살인
 별장 짓기
 알리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살인
 피해자의 신원
 혼돈

제2부 기억
 가족사
 죽음의 행군
 할아버지의 흔적
 별장의 보수 공사
 꺼림칙한 생일
 사만다의 사연

제3부 진실
 훼손된 별장
 쥐덫
 고향으로 가는 길
 원주민
 유대인의 정체성
 사건의 전말
 풀지 못한 의혹
 영원히 기억하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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