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펭귄을 만난 건 행운이야!
86세의 베로니카, 펭귄을 구하러 일생일대의 남극 여행을 시작하다.
가족의 사랑과 우정,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린 감동 소설
펭수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남극에 사는 펭귄과 86세의 할머니의 만남을 통해 이 세상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힘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고집불통이지만 매력적인 86세 할머니, 베로니카 맥크리디는 바닷가의 저택에 산다.
그녀는 멋진 다즐링 차 한잔을 마시며 좋아하는 티브이 프로인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 낙이다.
그리고 항상 빨간 루비색 립스틱을 바르고 머리 손질을 한다.
86세의 나이에 거의 하루 종일 집에서만 혼자 지내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없지만 말이다.
베로니카의 하루는 단조롭다. 그녀는 주로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시골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은 총으로 쏴버려야 해’), 안경을 어디에 뒀는지 까먹기 일쑤고(‘누가 다른데 놓은 게 분명해’), 가사도우미 에일린에게 허구한 날 소리를 지른다(‘에일린, 문 좀!’).
그러던 베로니카가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한다. 남은 인생에 뭘 더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부모를 모두 잃고 험난한 인생을 살았던 그녀는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거의 없다. 최근에 간신히 손자를 찾긴 했지만, 겨우 찾은 하나뿐인 손자는 더럽고 예의 없고 자포자기한 듯 보이며 심지어 마약에 빠져 사는 것 같다. 죽을 때 엄청난 재산을 누구에게 남겨줘야 할까? 손자는 아니다.
뭔가 가치 있는 명분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극에서 연구되고 있는 펭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점점 펭귄에 빠져든다. 안락의자에 앉아 한 손에 찻잔을 들고 있던 베로니카는 불현듯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바로 남극으로 펭귄을 보러 가는 것이다. 직접 남극 연구소에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남극 연구원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극 여행을 실행에 옮긴다.
그녀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연구원들과 도착과 동시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부모 잃은 아기 펭귄을 구하면서 한바탕 마찰을 일으킨다. 한편, 할머니와 가까워지고 싶은 손자, 패트릭은 할머니를 따라 남극으로 향하고...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한 할머니와 손자가 될 수 있을까?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모험과 위기들 속에 보내게 되는 가장 따뜻하고 소중한 남극의 여름. 베로니카에게 그곳이 삶의 일부가 되고 꽁꽁 닫힌 심장이 열리기 시작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 베로니카를 중심으로 가족의 사랑과 우정,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환경 문제까지 유쾌하게 다룬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BBC라디오 북클럽 선정도서
★★★★★ Richard&Judy 북클럽 베스트1위
100세 할배가 있다면 여기 86세 할미가 있다!
어느날 갑자기 펭귄을 구하겠다며 남극으로 날아간 할머니
고집불통이지만 매력적인 86세 할머니, 베로니카 맥크리디는 바닷가의 저택에 산다. 거의 하루 종일 집에서 혼자 지내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없지만 항상 빨간 루비색 립스틱을 바르고 단정하게 머리 손질을 한다. 주로 하는 일은 바닷가에서 쓰레기 줍기, 가사도우미에게 소리 지르기, 없어진 안경 찾기다. 차를 마시며 좋아하는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렇게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던 베로니카가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한다. 남은 인생에 뭘 더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엄청난 재산을 누구에게 남겨줘야 할까? 뭔가 가치 있는 명분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펭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점점 펭귄에 빠져든다. 안락의자에 앉아 한 손에 찻잔을 들고 있던 베로니카는 불현듯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극으로 떠나는데...
86세의 베로니카, 펭귄을 구하러 일생일대의 남극 여행을 시작하다.
가족의 사랑과 우정,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사랑해야할 것들을 유쾌하게 그린 감동 소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이즐 프라이어
프리랜서 하프 연주가로 남편과 덩치 큰 적갈색 고양이와 함께 익스무어에서 살고 있다. 전국 작문대회에서 아홉 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문학 잡지에 단편 소설을 여러 편 싣기도 했다. 헤리즐의 아름다운 데뷔작은 《엘리와 하프제작자 (Ellie and Harp Maker)》이며 현재 세 번째 소설을 작업 중이다.
옮긴이 : 김문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 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민주주의의 정원』,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캣치: 마음을 훔치는 기술』, 『설득은 마술사처럼: 청중의 사로잡는 마술사의 7가지 비밀』,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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