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로 다른 세상을 사는 두 남녀의 토론에서 이해까지
내가 살고 싶은 나라는 어떤 곳인가? 이곳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곳인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단순히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나아지는 게 중요해요.”
『허랜드』에서 세 명의 미국 젊은이들은 2천 년 동안 처녀생식을 통해 태어난 여자들만 사는 나라인 허랜드를 발견한다.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테리, 여성 숭배론자인 제프, 그나마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회학자 밴딕, 세 명의 남성은 미지의 모계사회인 허랜드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데, 세 남자의 예상과 다르게 허랜드는 상당한 문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곳의 여성들은 강인하며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배려심이 넘치며 겸손하고 실용적인 정신의 소유자들이었다.
세 남자는 허랜드의 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이 중 테리는 나쁜 행실로 인해 허랜드에서 추방된다. 제프는 기꺼이 허랜드 시민이 되기 위해 아내인 셀리스와 허랜드에 남는다. 엘라도어는 남편인 밴딕과 함께 그가 사는 나라인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내가 살고 싶은 나라』는 『허랜드』 그 후의 이야기로, 허랜드를 떠나 당대 20세기 초 현실 세계를 보게 된 엘라도어의 진단이라 할 수 있다. 길먼은 허랜드 출신 엘라도어와 미국 출신 밴딕, 두 남녀의 입을 빌려 1차세계대전 직후 세계 곳곳과 미국 사회를 국제, 경제, 노동, 언론, 인종, 계급, 종교, 페미니즘, 가정 등 부문별로 관찰하며 문제점과 방안 등을 진단한다.
계층 간 갈등과 빈곤 문제, 다양한 차별, 제국주의 등…… 엘라도어의 눈에 비친 당대 세계는 누군가의 희생과 착취 위에 세워진 세상이었다.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이 제도에 배제된 사람들이 있으며(흑인, 노예, 여성 등), 공공 재산을 착취해 사유화하는 일부 특권층 ‘기생충’이 있다고 비판한다.
“단순히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는 게 중요해요. 내가 우려하는 건 살상보다도 증오예요. 인간의 능력이 왜곡되는 게 두려워요. 이건 인간성이 죽어가는 게 아니라 미쳐가는 거예요.”(본문 40쪽)라고 일갈하는 엘라도어의 말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 사회가 살 만한 곳일 때 우리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아이를 낳아 키울 만한 곳인가? 엘라도어가 세상 곳곳을 관찰하고 탐구한 끝에 던진 질문은 이것이었다.
길먼은 민주주의와 공동체, 공교육의 가치를 믿었으며, 사회 문제의 해결책으로 생각과 행동의 일치, 민주주의 소양의 함양, 공동체의 가치 추구 등을 제시한다. 길먼의 말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철 지난 유행가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녀의 처방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처한 문제는 결국 사람들 간의 문제이며 그것은 생각의 전환과 실천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