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워칭 유

고객평점
저자테레사 드리스콜
출판사항마시멜로, 발행일:2021/10/27
형태사항p.40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476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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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영국, 호주 아마존 킨들 종합 1위

★굿리즈, 아마존, 반스앤 노블 3대 서점의 극찬

★전 세계 22개국 출간 예정

★판매 부수 100만 부 돌파

‘확실히 알겠다. 내 잘못이라는 걸. 이건 복수다.’

소설은 애나의 실종 당일, 엘라가 위험한 상황의 소녀들을 외면하면서 시작된다. 런던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매력 넘치는 소녀 애나와 세라를 보게 되고, 또래로 보이는 칼과 앤터니가 소녀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러다 교도소에서 막 나왔다는 두 남자의 정체를 알고 그녀는 걱정되는 마음에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마음을 바꿔 그대로 지나치고 만다. 다음 날 아침, 엘라는 기차에서 봤던 소녀 애나가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내가 개입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애나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다. 사람들의 비난과 지독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엘라는 협박 메시지가 담긴 검은 엽서를 받게 되고, 그녀는 자신을 원망하는 애나의 엄마 바버라가 보냈다고 생각해 사설탐정 매슈를 고용해 조용히 경고를 하고자 한다. 바버라를 만난 매슈는 그녀가 엽서의 범인이 아님을 직감하지만, 애나의 가족들에게서 무언가 석연치 않는 느낌을 받는다.

한편 실종 1주년 방송을 계기로 애나의 가족과 친구들도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세라는 애나가 사라진 날 밤의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 문자도. 애나의 아빠 헨리는 ‘역겨워...’라고 말하는 딸의 환청에 시달리며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유력한 용의자였던 칼과 앤터니의 사건 당일 알리바이가 증명되며 사건은 또다시 미궁에 빠지고 만다. 불안에 떨던 세라는 언니인 릴리에게 그날의 진실에 대해 털어놓는데…….

[조심해. 내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한편 칼과 앤터니의 혐의가 벗겨짐에 따라 애나의 실종과 관련이 없어졌음에 안도하던 엘라는 또다시 온 검은 협박 엽서에 공포에 빠지고, 이어 누군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듯한 불길한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애나가 사라진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엘라를 지켜보는 사람의 정체는 누구일까? 뒤엉킨 거짓말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수사가 계속된다.

사라진 소녀, 죄책감에 시달리는 목격자, 뒤엉킨 거짓말

모두의 거짓말 속 진실은 무엇인가

소설은 애나의 실종을 둘러싸고 목격자 엘라와 친구 세라, 아버지 헨리, 탐정 매슈의 시점이 교차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순수한 소녀라고 생각했던 세라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끼고 상황을 외면했던 엘라, 과거에 괴로워하면서도 애나에 대한 열등감을 잘못된 방법으로 이기고 싶었던 세라, 자신의 치부를 숨기고자 했던 아버지,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들을 관찰하는 한사람의 정체까지. 탐정 매슈는 유일하게 제3자의 시선에서 이성적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진실에 다가선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면서도 애나의 실종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 속에서 번뇌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전개되며 사실감을 더한다. 애나 실종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칠수록 하나둘 드러나는 비밀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사건의 진실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BBC TV 뉴스의 앵커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범죄를 다뤄온 저자 테레사 드리스콜은 범죄가 무고한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 친구 그리고 목격자의 인생까지 잔인하게 뒤흔드는 모습을 수없이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아임 워칭 유?에서 인간의 마음속 이기심, 욕망과 위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잘못된 욕망이 사람을 어디까지 이기적이게 만들 수 있으며, 진실을 왜곡하는가. 외면한 진실 뒤엔 무엇이 남는가.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예상치 못한 결말에 놀라면서도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와 같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고찰하게 될 것이다.

《아임 워칭 유》는 출간과 동시에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고, 전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각 인물의 시점으로 긴박하게 진행되는 서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 예측 불가한 결말은 ‘환상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평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테레사 드리스콜

신문, 잡지, 텔레비전 등에서 25년 동안 활동한 언론인이며 작가이다. 신문기자로 시작해 BBC 텔레비전 뉴스 앵커로 15년간 활동했다. 열일곱 살 때 어머니를 잃은 경험이 그녀를 작가의 길로 이끌었다. BBC 방송사의 뉴스 진행자로서 암 연구 기금을 마련하는 ‘생명을 위한 달리기Race for Life’ 행사를 추진하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많은 훌륭한 여성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들의 등에 ‘엄마’라는 한 단어가 쓰여 있었던 것이다.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처를 일깨우는 동시에 큰 위로를 얻었으며, 작가로서 자신이 할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데뷔 소설인 〈인생 레시피〉는 그렇게 탄생했다. 이 책은 이별과 상실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회복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의 경험을 배경으로 한 소설 〈인생 레시피〉는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에서 7개의 독일 출판사가 입찰하고 6개 언어로 판권이 계약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생 레시피〉는 영국과 독일, 체코에서 출간되었고 브라질과 이스라엘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테레사 드리스콜은 웹사이트 ‘writing life’를 통해 정기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유혜인

유혜인은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언제나 마음이 담긴 번역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교황 연대기》 (공역), 《유령 호텔》, 《빅토리아 시대의 불행한 결혼 이야기》 등이 있다 .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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