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부터의 탈출

고객평점
저자고바야시 야스미
출판사항검은숲, 발행일:2021/12/14
형태사항p.30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57982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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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억 잃은 100세 노인들의
예측 불허 미래 탈주극!
《앨리스 죽이기》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휴먼 SF 미스터리 걸작


★★★ 작가 생전 마지막 발표작 ★★★


“어서 와. 네가 돌아오기를 내내 기다렸어.”


베스트셀러 《앨리스 죽이기》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가 펼치는
100세 노인들의 기억 찾기와 논리적 사고의 무한 변주!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세계관이 빛나는
매력적인 마성의 세계 ‘고바야시 월드’로의 초대!


1995년 제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이후 강렬한 이미지와 섬뜩한 묘사로 대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신작이자 생전 마지막 발표작 《미래로부터의 탈출》이 번역 출간되었다. 호러,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과학적 지식이 뒷받침된 플롯과 사실적인 묘사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던 작가는 동화와 본격 미스터리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 《앨리스 죽이기》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앨리스 죽이기》는 《호두까지 인형》을 주요 모티프로 한 《클라라 죽이기》, 《오즈의 마법사》의 설정을 차용한 《도로시 죽이기》, 《피터 팬》의 원전 문장에서 영감을 얻은 《팅커벨 죽이기》로 이어지며 치밀한 논리와 기묘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마성의 세계 ‘고바야시 월드’를 더욱 확장시키고 공고히 했다.
국내에서 ‘죽이기’ 시리즈로 인지도가 높은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는 일본 유수의 SF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1998년 SF 매거진 독자상을 수상했고, 2001년․2002년 2년 연속 일본 SF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2017년 일본 유수의 SF 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는 데 멈추지 않고 여러 장르를 한 작품에 담아내며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세계관을 선보였던 작가는 2020년 11월 23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암 투병 중에도 작품 집필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작가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잡지 《가도분노벨(カドブンノベル)》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작가 생전 마지막 발표작이기도 하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작품을 써왔다. 앞으로 작품 세계가 얼마나 넓어질지 기대됐고, 번역가로서는 ‘죽이기’ 시리즈에 뿌려놓은 떡밥을 어떻게 회수할지 궁금했다. 한두 해만 더 있으면 ‘죽이기’ 시리즈 신작이 나오겠거니, 하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0년 11월 23일 고바야시 야스미는 5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든다. (중략)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를 잃다니 참으로 아쉽고 슬프다. 고바야시 야스미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들의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을 찾기를 바란다. -〈역자 후기〉 중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밝은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무장한
‘죽이기 시리즈’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매혹적인 SF 미스터리


미스터리에서 SF로, 그리고 다시 사람을 향한 이야기


작품 속 주인공 사부로는 노인 요양시설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어떤 시설에서 머물고 있는지, 어쩌다 이 시설에 들어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외모로 판단컨대 100세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니, 혹여 치매라도 걸린 것일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서랍 속 일기장을 들추던 사부로는 누군가 비밀스레 남겨놓은 암호 메시지를 발견한다. ‘이 메시지를 봤다면 신중하게 행동하라. 메시지를 봤다는 걸 들키면 안 된다. 여기는 감옥이다. 도망치기 위한 힌트는 여기저기에 있다. 조각을 모아라.’ 그러고 보니 평범한 노인 요양시설이라 치부하기에는 이해 안 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시설에 있는 노인들은 하나같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 시설 직원들은 일본어가 아닌 미지의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도 안 된다. 텔레비전에서는 오래전의 녹화 영상물이 송출되고, 시설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진실을 알고 싶은 사부로는 자신과 함께 시설을 탈출할 동료를 찾아 나서지만, 며칠 후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돌아온 동료들은 사부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모종의 음모로 점철된 폐쇄 공간에서 빠져나가려는 노인들의 탈주극을 그린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과연 시설의 정체는 무엇이며, 탈주극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 소설로 시작하여, 중반 이후 SF 소설로 장르의 전환을 꾀하며 예상 밖의 전개를 펼치다가, 다시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변주된다. 일본 최대 서평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이런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런 결말로 치달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런 작품을 쓸 수 있는 작가의 후속작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참으로 아쉽다” 등의 찬사를 보냈던 이 책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수도 있는 미래 세계의 전망과 통찰을 제시하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며 희망적인 미래에 관해 사색해볼 만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대한 서사시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바야시 야스미
1962년 일본 교토 출생.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 이 작품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제10회 SF매거진 독자상을, 2012년 《천국과 지옥》, 2017년 《울트라맨F》로 SF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2014년 《앨리스 죽이기》로 게이분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알파·오메가》(2001)와 《바다를 보는 사람》(2002)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 T. 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바탕으로 《앨리스 죽이기》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클라라 죽이기》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되고 있는 L.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J. M. 배리의 《피터 팬》을 바탕으로 한 《도로시 죽이기》, 《팅커벨 죽이기》를 연이어 발표, 그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밀실·살인》,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완전·범죄》, 《분리된 기억의 세계》, 《인외 서커스》 등이 있다.
2020년 11월 23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 《미래로부터의 탈출》은 그가 생전에 발표한 마지막 작품이다.


옮긴이 : 김은모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소네 케이스케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죄의 여백≫ 등이 있다.

목 차

Prologue 미래로부터의 탈출
제1부
제2부
제3부
Epilogue 미래로의 탈출
역자 후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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