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문판 33만 부 판매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소설!
워싱턴 포스트 추천 도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영문판 33만 부 판매
⋅워싱턴 포스트 추천 소설
⋅멕시코 소설의 정수
멕시코 특유의 묘한 매력을 담고 있는 신비한 소설, 『꿀벌의 속삭임』
멕시코판 소설 『토지』. 아니다. 남미판 생떽쥐페리의 『어린 왕자』. 강호 세상은 늘 바람 불고, 고달프다. 1910~1920년대 멕시코 북부 지방도 혁명과 전쟁이 휩쓸었다. 게다가 1919년 겨울엔 스페인 독감으로 멕시코에서 30~50만 명이 죽었다. 그런데도 산 자들은 그 시체 더미 옆에서 밥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땅을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박 터지게 싸운다. 권력과 명예를 차지하려 음모와 술수가 난무한다. 그래도 세상엔 한줄기 맑은 물이 흐른다. 낮은 땅에 희망의 꽃이 핀다. 주인공 ‘꿀벌 소년’ 시모노피오. 그는 윗입술이 몽땅 일그러진 장애인이다. 말이 새서 사람들과 언어 소통도 제대로 안 된다. 하지만 그는 꿀벌들의 언어를 알아듣고, 새들의 노래를 이해한다. 내일 비가 올지, 바람이 불지 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모든 이들에게 다 내어 준다. 그렇다. 우리는 오래전에 어린아이가 되는 법을 잊었다. 우리의 뿌리는 고향에 있는 게 아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다. 고향이 송두리째 허물어지고 바뀌어도, 우리의 뿌리는 그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 그것들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우리 가슴 속에 묻어 뒀기 때문이다.
김화성 前 동아일보 전문기자
영문판 33만 부 판매에 빛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이 소설은 대농장주의 아들 프란시스코 주니어가 자신이 유년 시절 목격했던 시모노피오라는 아주 신비한 인물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저자 소피아 세고비아는 이 소설에서 부자는 악하고 빈자는 선하다는 세계 보편적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온정을 베푸는 대농장 식구들과 무지와 편견, 복수심에 불타는 소작농들, 그럼에도 모든 악과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위대한 사랑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멕시코 혁명으로 나라가 뒤집히고 스페인 독감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 한 가족의 역사를 뒤바꾼 어느 미스터리한 어린이에 관한 이야기. 이사벨 아옌데를 떠올리게 하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정수, 소설 『꿀벌의 속삭임』
따뜻한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이 위대하고 세계적인 소설은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나이가 셀 수 없이 많은 유모 나나 레자는 대대로 대농장을 소유한 모랄레스 가문의 사람들을 길러 왔었다. 그녀는 헛간에서 살며 하루 종일 눈을 감은 채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진다.
나나 레자는 다리 밑에서 갓난아기 한 명을 발견한다. 아기는 살아 있는 꿀벌로 이루어진 담요에 덮여 있었고 건강해 보였으나 윗입술과 잇몸, 입천장이 없는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기가 발견된 장소에 얽혀 있는 끔찍한 미신과 아기의 기형적인 얼굴 때문에 인근의 소작농들은 ‘악마가 입맞춤한’ 아기가 나타났다고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대농장 가문의 가장 프란시스코 모랄레스는 레자에게 아기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그는 아기에게 시모노피오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그를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양육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직접 대부가 된다.
시모노피오는 대농장을 뛰어다니는 사랑스러운 아이로 성장한다. 자연과 소통할 수 있었던 그가 어디를 다니든지 늘 꿀벌떼가 아이를 보호하듯 따라다녔다. 구개파열의 기형 탓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선택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시모노피오는 절대 말을 하지 않았다.
평화롭던 대농장 가문에는 두 번의 위기가 닥친다. 한번은 스페인에서 유입된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또 한번은 지주의 땅을 모두 빼앗으려는 혁명가들에 의해. 눈을 감으면 미래를 볼 수 있었던 시모노피오는 위기 때마다 자신을 희생하여 대농장 식구들의 생명을 구한다. 그리고 시모노피오로 인하여 각자의 사정과 욕망으로 분열되었던 사람들은 조금씩 연대를 이뤄 가기 시작하는데….
작가 소개
지은이 : 소피아 세고비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태어났다. 몬테레이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한 그녀는 기자가 되고자 했다. 그러나 소설과 사랑에 빠진 그녀는 문예 창작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고 대필 작가로도 활동하며 희곡을 몇 편 쓰기도 했다. 그녀의 두번째 소설 『꿀벌의 속삭임(EL MURMULLO DE LAS ABEJAS)』은 멕시코 문학의 새로운 발견으로 손꼽히며 iTunes에 의해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었다.
옮긴이 : 정동섭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후 마드리드 주립대학(Universidad Autonoma de Madrid)에서 석사학위를, 마드리드 국립대학(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에서 스페인 현대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영상원)에서 영화사 및 영화이론을 전공했다. 번역서로 『소설의 이론』과 『스페인 영화사』, 『바람의 그림자』, 『보이지 않는 도시』, 『미오 시드의 노래』,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 『스페인 문학의 사회사(총5권)』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돈 후안: 치명적인 유혹의 대명사』와 『20세기 스페인 시의 이해』, 『영화로 보는 라틴아메리카』, 『영화와 관계』(공저), 『유럽영화감독 I』(공저) 등이 있다.
목 차
등장인물
1. 버려진 아기
2. 집은 살아 있다
3. 유모가 돌아왔다
4. 온몸이 꿀벌로 뒤덮인 아기
5. 두 천사와 개구쟁이
6. 미스터리
7. 낙인찍혀 세상에 온 아이
8. 전쟁과 꿀벌 소년
9. 침묵의 소리
10. 댄스 축제
11. 마지막 작별 인사
12. 스페인 독감
13. 나사로의 부활
14. 난 살아 돌아왔다!
15. 시체를 탐하는 들개떼
16. 겨자 습포
17. 빈집 청소
18. 싱어 재봉틀
19. 엄마의 바느질
20. 앙심을 품다
21. 엄마 품을 떠난 딸들
22. 방문
23. 사자와 코요테
24. 산 자는 무덤 곁에서도 밥을 먹는다
25. 딸의 연애편지
26. 풋풋한 사랑
27. 젊은 연인들
28. 유모의 침대
29. 내 땅이야!
30. 꿀벌과의 동행
31. 기다림
32. 아이가 사라지다!
33. 광대 공포증
34. 악마
35. 땅
36. 폭풍 전야
37. 꿀벌들의 향기
38. 약혼식
39. 고귀한 선물
40. 농지 개혁
41. 나무 감별사
42. 잉태
43. 오렌지 꽃이 벙글다
44. 붕어빵 아이들
45. 형!
46. 무산자의 침묵
47. 아기
48. 자연 학교
49. 짝사랑
50. 일어날 일은 일어 나리라!
51. 복수와 고해 성사
52.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53. 살인범은 누구인가
54. 그날이 오리라
55. 침입자
56. 레포르마
57. 이리 와!
58. 형을 놀리는 자는 패 준다
59. 코요테 이야기
60. 진정한 경이로움
61. 이 땅을 떠나게!
62. 사격 연습
63. 그 토요일이 왔다
64. 아버지와 아들
65. 토요일 그날
66. 첫 외출
67. 엄마의 울음
68. 기억이 안 나요
69. 기억의 열쇠
70. 물레방앗간
71. 절규
72. 소년의 도약
73. 무엇이 남았나
74. 새로운 시각
75. 고통
76. 달려라!
77. 총성
78. 노새가 고삐 잡을 날이
79. 늦었다
80. 죽음
81. 아들을 위한 기도
82. 가자 가자
83. 후퇴는 없다
84. 폭풍
85. 복수
86. 주인공 잃은 생일 케이크
87. 작별 인사
88. 수색
89. 기다림
90. 휴식
91. 후회
92. 질문
93. 소총
94. 안다
95. 활개
96. 인생엔 보장이 없다
97. 이사
98. 얼룩
99. 이야기
100. 망각으로의 도피
101. 울음보
102. 긴 만남에 짧은 이별
103. 추억을 가지고 돌아왔다
104. 침묵의 포옹
105. 꽃의 운명
106. 버림
107. 난 고집불통이다
108. 빚
109. 완고한 이기심
110. 두려움
111. 위대한 만남
참고 및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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