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소설집 『33년 만의 해후』를 펴낸 뒤 발표한 단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한번 정리해야지 계획하면서도 그동안 장편소설 집필하느라 짬이 없었다. 묶지 못한 여러 편 가운데 결이 엇비슷한 9편을 뽑아 엮게 되었다. 결로 봐서 한 궤에다 엮어 갈무리할 당위성, 또한 있었다. 남은 작품들은 또 달리 끼리끼리 묶어내 작가의 작의를 보다 분명히 가름해 놓을 생각이다.
선정된 9편 작품을 굳이 결을 따지자면 혈육을 향한 인간의 내밀한 감정과 존재적인 욕망을 그려내고자 의도한 작품이다. 나름대로의 판단에서는 인간의 바탕이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적이라 봤다. 소설 문학에서 상징과 주제를 지나치게 강조해서 스토리 자체를 도외시하거나 간과하는 경향에 우려를 나타내는 의중도 포함됐다.
가뜩이나 단편집이 눈길을 끌지 못하는 세태임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나름 애착이 가기에 망설이지 않고 결행했다. 집필한 시기의 격차로 더러는 급변하는 세태에 어긋나는 데도 있으나 굳이 고치지 않았다. 시대 분위기를 도외시할 수 없었고, 또한 바탕으로 흐르는 물길이 그것으로 굴곡 지지 않으리란 판단 때문이다.
발간 때마다 붙이는 언사인데 책을 엮어내는 일 자체가 여러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일이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어렵게 출판을 맡아주신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와 정밀하지 못한 창작자 작품의 주인공들이 편집자의 문선 수고에 힘입어 더 너른 틀에서 숨을 쉬게 되었다. 삼가 감사드린다. 그리고 늘 성원을 보내주며 창의를 부추겨준 지인들에게 지면 밖으로 일일이 고마움을 전할 참이다.
작가 소개
김익하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다. 전기 공학을 공부하여 회사 생활을 오래했다. 엔지니어링 회사를 설립했으나 IMF로 사업을 접었다. 1980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설해목」(6월호) 「부황의 땅」(11월호) 추천 완료로 등단했다.
작품집으로 『33년 만의 해후』 『개미지옥』 장편소설 『소설 이승휴』(2017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토렴』(삼척문학상 대상 작품) 『철암에서 돌아오는 길』이 있고, 단편 「탱자나무집 현자」로 제20회 최인희 문학상을, 장편 『토렴』으로 제3회 삼척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구로문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위원장으로 봉사했고 구로문학의 집 소설 창작 강사로 활동했다.
목 차
작가의 말 - 4
외동할미 한이불 - 10
탱자나무집 현자 - 50
조운산경도朝雲山景圖 - 82
붙살이집 - 130
때 묻은 손 - 174
나경裸耕 - 204
사위를 찾아서 - 250
아버지 유류품 - 284
눈물을 찾아서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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