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

고객평점
저자김개영
출판사항실천문학, 발행일:2024/04/30
형태사항p.244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92314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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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3년 《문예중앙》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이자 국립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김개영 작가가 동해 북부의 무녀와 그 가정을 다룬 두 번째 소설집 『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를 《실천문학》에서 출간했다. 『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는 한국 문단에서 보기 드문 작품이다. 그 이유는 소설 속의 화자가 작가 자신이며, 소설의 주인공인 무녀 선녀 씨는 작가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 문학사에서 샤먼의 아들로서 한국 사회에서의 샤먼의 삶과 그 가족사를 온전히 소설화한 예가 있었던가? 제3자로서 혹은 관찰자로서의 시각과 샤먼 가족으로서의 시각이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독특한 소재와 함께 작품성 또한 이미 대산 문예창작기금 수혜작의 심사평에서 ‘속도감 있는 유려한 문장과 디테일한 묘사가 장점이며, 무당을 시인이나 성소수자와 같은 오늘의 문제로 확장시켜 새로움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무당의 자식으로서 거부할 수 없는 무당의 유전자를 무당의 다른 이름인 시인(문학인)으로 환치해 시인이 된 화자의 다음과 같은 전언이 작가 자신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 소설의 주제이자 제목(시적인)이 아닌가 한다. ‘사실 시인과 샤먼은 이름만 다른 한 존재였다. 샤먼이 곧 시인이고 시인이 곧 샤먼이다.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찰나보다는 영원을 염두에 둔다는 점에서, 이 세계의 이면에 깃들어 있는 보이지 않는 삶의 원리와 의미를 보고 이해한다는 점에서.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중재하는 방법까지도. 접신 상태에서 샤먼이 말을 전하듯이 시인은 사물과 융화된 상태에서 그 침묵의 언어를 번역해냈다. 그들은 모두 언어 너머의 세계를 가리키는 존재들, 우주에 들려있는 자들, 목소리 없는 존재의 통역사들이었다.’ 또 이 소설 제목을 분석해 보자면 ‘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는 시인(시적)으로 평생 남 잘되기만 빌은 착한 여자(善女)로 살다간 저자의 어머니(무녀)란 뜻이리라. 작가가 임종의 어머님과 약속해서 실제로 두 번이나 열었다는 오구굿은 소설 속에서도 절정의 장면으로 보이는데, 어찌 보면 이 소설 전체가 바로 한 판의 장엄한 오구굿이 아닌가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개영

강원도 고성에서 출생하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문예중앙》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거울 사원』이 있다. 2021년 『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로 대산문화재단 대산창작기금을 수여받았다. 현재, 목포 대학교에서 문학과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목 차

1 … 7

2 … 28

3 … 50

4 … 67

5 … 77

6 … 89

7 … 111

8 … 130

9 … 139

10 … 149

11 … 166

12 … 181

13 … 191

14 … 206

15 … 222


에필로그 … 241

작가의 말 … 24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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