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모서리

고객평점
저자이상민
출판사항서랍의날씨, 발행일:2025/12/26
형태사항p.246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693750 [소득공제]
판매가격 14,500원   13,0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물에 잠긴 남산타워, 롯데타워, 63빌딩….

서울의 일상이 바뀌었다?


《파도의 모서리》는 거대한 해일 이후 물에 잠긴 서울을 배경으로, 인류의 종말과 생존, 그리고 인간성의 경계를 서늘하게 응시하는 재난 SF이자 철학적 생존기다. 작품은 “인류의 절반이 사라졌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독자를 단숨에 멸망 이후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그러나 이 소설이 택하는 방향은 단순한 재난 서사도, 스펙터클의 나열도 아니다. 오히려 파멸 이후에 남은 ‘인간의 마음’을 집요하게 탐구한다.


주인공 유봄은 해일로 문명이 붕괴한 뒤, 오리배 한 척에 의지해 폐허가 된 도시를 표류한다. “물이 넘쳐나는데 마실 물이 없다”는 아이러니는 이 소설이 가진 주제의 압축판이다. 풍요 속 결핍, 문명 속 야만, 연대 속 배신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독자는 이 세계의 잔혹한 현실과 점점 더 맞닿게 된다. 작가는 서정적인 문체로 종말의 풍경을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서 희망과 인간성의 마지막 흔적을 놓지 않는다. 유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처절하지만 동시에 아름답다. 한강이 바다가 되고, 잠실타워가 등대처럼 서 있는 풍경은 묵시록적인 비극 속에서도 묘한 숭고함을 자아냅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디스토피아로 전하는 미래를 향한 경고!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단순히 생존의 드라마를 넘어서 ‘기후위기’와 ‘문명의 책임’이라는 시대적 질문을 정면으로 제기한다는 것이다. 종말의 원인은 어느 초자연적 재앙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초래한 환경 붕괴입니다. ‘종말의 빙하’가 무너지고, 해수면이 66미터 상승하며 서울이 잠기는 설정은 현실적이기에 더욱 섬뜩합니다. 유봄이 아버지에게 들은 “아차산의 유래”는 작품 전체의 알레고리로 작용합니다. 인류가 ‘아차!’를 깨달을 즈음엔 이미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소설은 생존의 윤리로 이동한다. 식량이 고갈되고, 희망이라 믿었던 라디오 방송이 총성과 함께 끊기며, 인간들은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희망은 사람을 선하게 만들지만, 굶주림은 사람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이 잔혹하게 드러난다. 서로 돕던 아차산의 생존자들이 끝내 폭력과 약탈로 무너지는 과정은, 인간이 문명을 잃었을 때 얼마나 쉽게 짐승으로 변하는가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유봄은 아이 ‘개나리’에게 초콜릿을 나눠준다. 세상의 마지막 단맛을 나누는 그 순간, 인간다움은 잠시나마 되살아난다. 그 작은 선의의 불씨가 이 소설이 가진 가장 큰 감동이다.


SF 재난 소설이라는

익숙한 틀에

양자역학을 버무리다!


작품의 강점은 디스토피아적 상상력과 현실 감각의 절묘한 결합이다. 작가는 재난을 영화처럼 묘사하면서도, 인물의 감정과 사회적 맥락을 섬세하게 엮는다. 유봄의 생존기는 곧 우리 세대의 초상이다. 기후위기, 불평등, 연결의 단절, 기술 의존 같은 문제들이 재난이라는 프리즘 속에서 날카롭게 비춰진다. 휴대폰의 배터리 하나, 텀블러의 물 한 모금이 생사를 가르는 문명적 아이러니는 독자를 전율하게 만든다.


결국 이 작품은 멸망의 서사로 인간의 본질을 비추는 이야기다. 파도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지만, 그 모서리에는 여전히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의지와, 다시 봄을 꿈꾸는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요컨대, 「파도의 모서리」는 재난 이후의 세계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을 비추는 거대한 거울 같은 작품이다. 잔혹하지만 아름답고, 절망적이면서도 이상하리만치 따뜻하다. 읽고 나면 오래도록 파도의 잔향이 귓가에 남을 것이다.


작가 소개

이상민

퇴근 후 틈틈이 소설을 쓰는 회사원 겸 소설가. SF 연작소설 《반격의 로딩》과 오피스 판타지 소설 《잠자는 숲속의 대리님》을 출간했다. 2023년과 2025년 대한민국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스토리에 《파도의 모서리》가 선정됐다.



목 차

Wave 1

봄날의 해일

Wave 2

여름의 송곳니

Wave 3

가을의 틈새

Wave 4

겨울의 모서리

Last Wave

다시, 봄

After Wave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