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고객평점
저자에밀리 브론테
출판사항윌북, 발행일:2026/01/16
형태사항p.59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8189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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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사진가 이옥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름답고 감각적인 표지

★ 시대 흐름에 발맞춘 현대적이고 편안한 번역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자 불멸의 걸작, 『폭풍의 언덕』이 윌북 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된다. 발표된 지 2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폭풍의 언덕』은 끊임없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새로운 창작의 원천이 되며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특히 2026년 2월 마고 로비 주연의 영화 〈폭풍의 언덕〉 개봉을 앞두고,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대서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윌북은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폭풍의 언덕』 특별판을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 포스터 엽서를 더해, 스크린의 감동과 원작이 지닌 문학적 여운을 함께 간질할 수 있는, 소장 가치 높은 판본으로 완성했다.

책은 폭풍이 휘몰아치는 요크셔 황야를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랑의 희열과 고통을 그 어떤 책보다 강렬하게 담아낸 『폭풍의 언덕』은 1847년 출간 당시 “악마가 쓴 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인간의 본성과 심연의 실체를 이보다 더 파괴적이고 아름다운 숨결로 그려낸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출간 직후 주목받지 못했던 『폭풍의 언덕』은 반세기가 넘어서 비로소 위대한 걸작으로 인정받았고 후대 수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며 여러 작품의 원형이 되었다. 현재는 『리어 왕』, 『모비 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힌다.

이번 윌북 컬렉션 『폭풍의 언덕』의 백미는 새로운 번역이다.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력을 지닌 번역가가 원작이 지닌 세심함을 잘 전달하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가장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우리 말로 옮겼다. 책의 후반에는 『폭풍의 언덕』을 사랑해온 정혜윤 PD가 책의 해제 겸 추천의 글을 더해 작품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은 감상을 돕는다. 고전 작품에 으레 따라붙곤 하는 일반적인 찬사나 평론이 아닌,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글로서 고전 독서의 경험을 넓힌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장정이다. 사진가 이옥토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표지는 각 작품이 품은 정서를 섬세한 빛과 결로 담아내며, 고전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확장한다. 번역, 디자인, 읽기의 경험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이번 컬렉션은 고전을 사랑해온 독자뿐 아니라, 처음 브론테를 만나는 독자에게도 선명하고 새롭게 다가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밀리 브론테 Emily Brontë

영미문학 정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을 남긴 브론테 세 자매 중 한 명으로, 『제인 에어』를 쓴 샬럿 브론테의 동생이자 『아그네스 그레이』를 쓴 앤 브론테의 언니다. 1818년 요크셔 손턴에서 성공회 신부 집안의 여섯 자녀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났고, 세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1824년 언니들과 함께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나, 두 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반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정에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이후 남매들과 함께 셰익스피어, 호메로스, 셸리 등 고전 문학을 탐독하며 상상력을 키워나갔고, 특히 동생 앤과는 ‘곤달’이라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이야기를 쓰며 창작의 토대를 다졌다. 지극히 수줍음이 많았고 요크셔의 집과 황야를 사랑했던 에밀리는 성인이 된 뒤 1838년에 잠시 영국 북부에서 교사로 일하고, 1842년에는 언니 샬럿과 함께 브뤼셀의 학교에 다니기도 했으나 삶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다. 집안일을 돕고 피아노를 치며 책으로 스스로를 가르치는 조용한 생활이었다.

1846년 브론테 세 자매는 가명으로 시집을 출간하나 거의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듬해 에밀리는 ‘엘리스 벨’이라는 성별이 모호한 이름으로 유일한 장편소설 『폭풍의 언덕』을 발표했다. 출간 다음 해인 1848년, 에밀리는 약도 치료도 사양한 채 서른 살의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폭풍의 언덕』은 사랑과 증오, 정체성과 상실에 관한 모든 이야기의 탁월한 원형이다. 오늘날 『모비 딕』, 『리어 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손꼽히는 불멸의 고전으로, 에밀리 브론테의 짧지만 강렬한 문학적 생애를 영원히 증언하는 작품이다.


옮긴이 : 박찬원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어둠의 미술』 『여기, 아르테미시아』 『고딕 이야기』 『나의 절친』 『펠리시아의 여정』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아르카디아』 『지킬박사와 하이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네 번의 식사』 『나는 말랄라』 『프래니와 주이』 『불완전한 사람들』 『방황하는 아티스트에게』 『커버』 『카르트 블랑슈』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라』 『작은 것들의 신』 『반 고흐의 태양, 해바라기』 『반 고흐의 귀』 『우리는 매일 새로워진다』 『이차원 인간』 등이 있다.

목 차

1부


2부


추천의 글 : 사랑과 삶, 둘 중에 무엇이 더 강한가?


브론테 세 자매에 대하여: 황야에서 피어난 문학의 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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