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무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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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레프 톨스토이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8/03/30
형태사항p.20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507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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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죽음을 예감한 톨스토이가 온 마음으로 써내려간
진실하고 용감했던 한 전사에게 바친 진혼의 글

『하지 무라트』는 톨스토이가 1896~1904년까지 팔 년간 집필하고 총 2152매의 원고에서 250매로 완성했지만 사망 후 이 년이 지난 1912년에 출간된 대문호의 “예술적 유서”와도 같은 작품이다. 칠십대의 톨스토이가 몇 번이나 중단하면서도 퇴고를 거듭하며 심혈을 기울인 이 마지막 소설은 러시아 문학의 요람이라 불릴 만큼 많은 러시아 작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준 깊고 웅장한 캅카스로 우리를 데려간다.

러시아는 18세기 후반 예카테리나 2세 때부터 흑해 연안으로 남하정책을 펼쳤고, 그 물결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에 걸쳐 흑해와 카스피해 중간에 위치한 캅카스에까지 미쳤다. 1830년대 러시아는 현재의 독립된 공화국인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편입했고, 1840년대 중반에는 티플리스(트빌리시)에 총사령부를 설치해 조국전쟁에서 공을 세운 보론초프 장군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 당시 북캅카스의 이슬람교도들은‘성전聖戰’을 외치며 러시아에 격렬히 저항한다. 이들은 러시아의 지배를 거부하는 동시에 마을 공동체 기반의 봉건적 삶에서 탈피해 이슬람교에 기초한 신정국가를 수립하려 했다. 1834년 체첸, 다게스탄 일대의 이맘(통치자)이 된 샤밀은 1845년의 다르고 전투를 비롯해 러시아군에게 때때로 큰 타격을 주었다.

산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지 무라트를 알았고, 그가 러시아 돼지 놈들을 어떻게 쳐부쉈는지도 알았다…… (15쪽)

주인공 하지 무라트는 샤밀 휘하 나이브(부족장)의 한 사람으로, 한때 러시아군에 소속된 아바르 사령관이었으나 이후 샤밀에게 돌아와 십 년 동안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거듭 전과를 올린 군사적 천재였다. 그러나 1851년 11월 하지 무라트는 샤밀의 전횡과 견제에 반발과 회의를 느껴 러시아군에 투항했고, 다음해 4월 샤밀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탈주하다 추격한 러시아 병사들과 길고 장렬한 전투를 벌인다. 『하지 무라트』는 바로 그 경위를 담은 소설이다. 소설의 처음 제목이었던 ‘엉겅퀴’는 짓밟아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주인공 하지 무라트를 상징하는 동시에 캅카스의 산민을 상징한다. 1851년 캅카스에서 복무한 톨스토이는 러시아군과 이 지역 민족들의 전투 현장에서 하지 무라트를 직접 보았고, 그의 지나온 삶과 비극적 최후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그리고 오십 년 후, 산책길에서 엉겅퀴(타타르 풀)를 발견하고 오래전 자신을 사로잡았던 그 전사를 떠올린다.

“어제 나는 흑토의 휴경지를 걷고 있었다. 언덕 꼭대기까지 흑토 외에는 아무것도, 풀 한 포기 보이지 않았다. 검은 길 끝에 타타르 풀 덤불이 보이고, 부러진 줄기 세 개가 보였다. 부러진 줄기 하나는 매달린 꽃이 더러워진 채 축 늘어지고 다른 것들도 검은 흙이 묻어 더러웠지만 아직 살아 있는 듯 줄기 가운데가 붉었다. 이것을 보자 나는 하지 무라트가 떠올랐고. 그의 이야기가 쓰고 싶어졌다.”_톨스토이

권력자의 힘에 휩쓸리는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삶,
그러나 불행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무소불위의 의지

『전쟁과 평화』를 쓰기 위해 도서관 하나를 이룰 정도로 무수한 자료를 모으고 섭렵했던 톨스토이는 『하지 무라트』를 쓰기 위해 역시 1840~1850년대 캅카스 지방의 역사와 풍속에 관한 문헌들을 꼼꼼히 조사하고, 당시 병사들의 수기와 총사령관의 부관이었던 로리스-멜리코프의 회상록을 읽었으며, 하지 무라트의 투항에 관한 보론초프 장군과 체르니쇼프 육군대신의 왕복 서한까지 작품에 활용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사용하던 타타르어를 요소요소에 활용해 현대의 러시아 독자들에게까지도 색다른 러시아 소설이라는 감상을 자아낸다.

톨스토이는 샤밀과 니콜라이 1세라는 두 전제적 통치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도발하나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전사 하지 무라트를 형상화했지만, 그가 그리고자 한 것은 팽팽한 두 대극 사이에 놓인 복잡하고 예측할 수없는 인간의 삶이었고, 불행 속에서 다시 꿈틀거리는 인간의 의지였다. 그는 다양한 인물을 통해 강압적 권력과 변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들의 싸움에 피폐해지는 민중의 삶을 압축적으로 그려냈고, 순박한 서민과 영웅주의 환상에 빠진 타락한 귀족 장교를 대비시킴으로써 진정한 삶을 반추시켰으며, 권력자들의 오만과 허위가 얼마나 인간의 삶을 비극으로 몰고 가는지를 그려냈다. 스스로를 위대한 지배자라 믿는 니콜라이 황제와, 어제의 형제를 죽이고 통치자의 자리에 올라선 잔인한 이맘 사이에서 하지 무라트는 누구보다 치열하고 독립적이고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러시아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고 이용만 하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과감히 산으로 향한다. 이 영웅의 마지막 탈출과 전투는 그 어떤 전쟁 장면보다 더 처절하고 충격적이다.

톨스토이는 1902년 6월 29일 형 세르게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하지 무라트』를 집필하는 것에 대해 “바보 같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자조적으로 쓰며, 그러나 꼭 완성하겠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회심 이후 톨스토이는 「예술에 대하여」 등의 논문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비롯한 근대소설 일반을 부정하며 교훈적 글과 종교적 우화, 혹은 사회비판에 가치를 둔 주장을 전개하고 그 실천에 전념했지만 『하지 무라트』만큼은 예외였다. 『하지 무라트』는 톨스토이가 스스로 자신에게 부과했던 종교적 윤리적 요청을 잠시 미뤄두고 순수하게 창조의 기쁨을 위해 써내려간 그의 마지막 보물 같은 수작이다.

작가 소개

저 : 레프 톨스토이  
Leo Nikolayevich Tolstoy,Lev Nikolaevich Tolstoi

 러시아의 소설가ㆍ사상가.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지고 있다. 1828년 남러시아 툴라 근처에 있는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태어났으며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을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카잔대학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자퇴했다. 1847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장일에 전념했으나 실패하고 1851년에 카프카즈의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투르게니에프로부터 문학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 후 러시아 농민의 비참한 현실에 눈을 뜬 그는 농민계몽을 위해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를 세우고 농노해방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하였다.
그후 1869년에 완성한 『전쟁과 평화』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으며, 러시아의 현실과 고통받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하여 생동감 있게 그려내 오늘날까지도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로 인정받고 있다. 1870년대 후반기에 수많은 정신적 갈등과 고뇌를 겪고 난 뒤 홀연히 농부로 변신하였으며 1885년에는 뽀스레드니끄(중개인이라는 뜻) 출판사를 만들어 러시아 민화와 복음서의 진리를 대중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책들을 펴내기 시작했다.

1870년대 후반 『안나 카레리나』의 마지막 몇 장을 쓸 무렵 그는 모든 것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죽음에의 공포에 사로잡혀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게 된다. 결국 삶의 의의는 과학이나 철학도 설명할 수 없고, 이성의 힘에 의지해서도 해결되지 않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민중의 태도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녀의 비극은 사회 가치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는 레빈의 행위와 평행을 이루는데, 레빈은 자신의 영지에 있는 농부들 사이에서 해답을 찾는다. 『안나 카레리나』에서 정신적 위기와 극복이 이른바 톨스토이의 회심(回心)이며 『참회록』 속에 서술된 고백의 내용이다. 여기서부터 톨스토이는 현대의 타락한 그리스도를 배제하고 원시 그리스도에 복귀하여 근로, 채식, 금주, 금연의 생활을 영위했다. 원시 기독교의 소박성을 지닌 포괄적인 비전에 부합된 삶을 살려고 노력함으로써 예언적인 현자가 되었다. 톨스토이는 그렇지 않으면 뒤얽혀버렸을 인생에서 자기 책의 핵심을 형성해 주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추구했다.
도덕적 필연성과 합리적 기독교 윤리에 바탕해 농민적 무정부주의, 악에 대한 무저항 정신으로 대변되는 그의 사상은 한때 전 서계로 퍼져 톨스토이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평론과 소책자, 교훈적인 단편소설 등을 통해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찬 삶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주장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정부, 교회 등의 제도와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자신의 견해를 전파했다.

톨스토이의 걸작 『전쟁과 평화』는 나폴레옹 침략 사건을 러시아의 여러 가정 문제를 통해 그려낸 거대한 서사시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자신들의 삶 속에서 중요성과 의미를 찾고자 하는 두 사람, 즉 안드레이 볼콘스키 왕과 피에르 베주호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톨스토이는 남은 생애를 자신의 원칙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한편, 자신의 철학을 책으로 구현하면서 보냈다. 종교적 전향 이후에는 비록 도덕주의자 톨스토이가 인생과 인간 경험의 활력 및 다양성을 뛰어나게 포착해 낸 예술가 톨스토이보다 우세할지라도, 그 시기에 나온 작품들 가운데 일부는 그의 가장 훌륭한 작품에 속한다. 특히 『이반 일리치의 죽음』(1886)과 『크로우처 소나타』(1891)가 그렇다.

톨스토이의 신비주의와 금욕주의는 헌신적인 추종자들을 매혹시킨 반면, 아내와 가족으로부터는 그를 소외시켰다. 82살 되던 해 그는 그의 가르침과 그의 개인적 부유함의 부등으로 괴로워하던 중, 그의 아내와 말다툼 한 후 집을 나왔다. 3일 후, 1910년 11월 20일 빈촌의 정거장에서 폐렴으로 죽었다.

러시아 민화에 기반을 둔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과 같은 짧지만 진정한 교훈을 주며 삶의 의미를 반추하게 하는 작품들을 써내기도 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교의신학비판』,『참회록』,『나의 신앙』,『부활』,『유년시대』,『소년시대』,『청년시대』,『세바스토폴 이야기』, 『카자흐 사람들』,『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 』,『어떻게 전쟁을 끝낼 것인가』등 다수가 있다.

 

역 : 박형규

朴炯奎
 국내 번역가 1세대이자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 권위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노문학과 교수,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 러시아연방 국제러시아어문학교원협회 상임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러시아문학회 고문, 러시아연방 국립 L. N. 톨스토이 박물관 ‘벗들의 모임’ 명예회원이다. 러시아연방 국제러시아어문학교원협회 푸쉬킨 메달을 수상하고, 러시아연방 국가훈장인 우호훈장을 수훈했다. 주요저서로 『러시아문학의 세계』『러시아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고, 주요역서로 톨스토이 자전적 3부작 『유년 시절』 『소년 시절』 『청년 시절』을 비롯하여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인생에 대하여』, 『예술이란 무엇인가』, 『독서의 고리(인생 독본)』 등,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 『이중인격』 『죄와 벌』『백치』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파스테르나크-의 『의사 지바고』, 푸쉬킨 서정시집『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솔제니친『이반 일리이치의 하루』, 체호프 단편 선집 『사랑스러운 여인』, 『벚나무밭』, 『바냐 외숙』, 고골 단편선집 『외투』,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아버지와 아들』 외 여럿이 있다.

목 차

하지 무라트 … 7
해설 톨스토이의 예술적 유서 『하지 무라트』 … 187
레프 톨스토이 연보 … 19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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