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

고객평점
저자다자이 오사무
출판사항도서출판B, 발행일:2018/04/15
형태사항p.525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03645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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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집 제8권은 『사양』이다. 『사양』에는 다자이의 후기 대표작인 「비용의 아내」, 「사양」을 포함한 1946년 7월부터 1947년 10월에 걸쳐 발표된 소설 열한 편에 더하여, 1945년 1월에 발표된 고전 각색 작품 「새로 읽는 전국 이야기」를 실었다. 다자이는 전후 민주주의의 광풍 속에서 도쿄 미타카의 옛집으로 돌아와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며, 세상과 자신을 동시에 비판하면서도 해학이 담긴 내용의 작품을 다수 발표한다.

표제작 「사양」은 다자이 생전의 최고 히트작이자 첫 베스트셀러로, 패전 후 좌절에 빠져 있던 당시 일본인들에게 큰 공감을 사면서 몰락한 상류계층의 사람을 일컫는 ‘사양족’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새로 읽는 전국 이야기」는 에도 시대의 대중 소설가인 이하라 사이카쿠의 고전을 각색한 단편 모음이다. 이는 제7권에 수록된 「옛날이야기」와 더불어 다룰 수 있는 소재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대에 작가로서 살아남고자 애쓴 흔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다자이 문학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자학’과 ‘해학’의 정신을 골자로 쓰인 이들 옛날이야기의 향연은 웃음과 더불어 감동까지 선사한다.

옮긴이의 말

 번역을 하면서 지나치리만치 많은 쉼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제의 문제, 끝없이 이어지는 만연체 등등, 아마도 다자이 오사무를 번역한 적이 있는 모든 번역가들이 겪었을 난해한 문체를 마주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어떤 판단을 내려야 했다. 물론 그 판단 기준이 된 것은 내가 가진 지식과 동료들의 조언이었다.

좋은 번역이란 외국어와 한국어 실력, 해당분야 지식의 세 박자가 다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다. 그리고 그 세 박자가 다 맞아 떨어지기에는 내가 아직 모자라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일본어와 한국어 실력이 이미 어느 정도 굳어진 나이에, 지금 내 수준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번역이 바로 이번 다자이 오사무 전집 번역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사양』, 옮긴이 후기에서

작가 소개

저 : 다자이 오사무

Dazai Osamu,だざい おさむ,太宰 治,본명 : 츠시마 슈지(津島 修治)

 다자이는 일본 동북 지방의 아오모리 현(靑森縣) 기타쓰가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로, 아버지는 그 지방의 대지주이며 귀족원(중의원) 의원이기도 하였다. 8남매 중의 막내로 형제들에 대하여 항상 열등 의식을 지니고 부모의 사랑도 모른 채로 유모의 손에서 성장하였다.

다자이는 고등학교 시절 동인 잡지에 아버지의 방탕한 생활과 위선을 폭로한 『무한 나락』을 발표했으며, 3학년 때인 1929년에는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첫 번째 자살 미수 사건을 벌였다. 1930년 도쿄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다자이는 이부세 마스지를 만나, 이후로 사제 관계를 맺기에 이르렀다. 같은 해, 게이샤 출신의 오야마 하쓰요(小山初代)가 도쿄로 찾아와,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받게 되나, 그 때문에 다자이는 고향의 가족들로부터 분가 제적을 당하였다. 분가 제적의 실질적인 원인으로는 당시의 다자이가 비합법 운동에 가담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도쿄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다자이는 구도 에이조의 끈질긴 권유에 못 이겨 좌익 운동에 가담하였고, 당시의 작품인 『지주 일대』와 『학생군』은 착취계급이나 국가 권력에 대하여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1931년 구도가 검거된 이듬해에 자수한 이후로 비합법 운동에서 탈락하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고향 집으로부터 분가 제적을 당한 지 얼마 안 되어, 다자이는 긴자(銀座) 카페의 호스테스와 함께 가나가와 현 에노 섬에서 투신 자살을 기도하였는데, 다자이만 살아남아 가마쿠라(鎌倉)의 병원에 수용되었다. 이 자살에 관하여는 『도쿄 팔경』『인간실격』『광언의 신』『허구의 봄』『광대의 꽃』등에서 다자이 스스로가 언급하고 있다. 다자이는 자살 방조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이때의 체험 역시 평생 동안 죄의식으로 남게 되었다.

퇴원 이후의 다자이는 삶에 대한 희망을 잃고 방황을 하던 중, 대학을 졸업할 가망이 없게 되자 미야코 신문사의 입사 시험에 응했지만 그것마저 실패한다. 그 후 1935년 가마쿠라의 산중에서 혼자 자살을 기도하고, 결국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일본낭만파’에 합류하였으며 『역행』으로 제1회 아쿠타가와상 차석을 차지하지만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항의하는 글을 발표한다. 그 후 복막염으로 입원했고, 처방된 마약성 진통제 파비날에 중독되어 정신착란적인 문체를 선보이기도 한다.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강제로 수용되었으며, 1936년 입원하여 있는 동안 하쓰요가 불륜을 저지른 사건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 두 사람은 미나카미(水上) 온천에서 동반 자살을 기도한다. 이 자살도 미수로 끝나고, 마침내 하쓰요와 결별한 다자이는 후지 산 기슭에서 홀로 지내며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다.

1939년 미치코(石原美知子) 부인과의 결혼으로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된 다자이는, 1945년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활발한 작가 활동을 하며 소시민으로서의 생활을 즐겼다고 할 수 있다. 다자이가 후지 산 기슭에서 홀로 지내던 당시의 생활을 기록한 것이 『부악백경』이다. 1945년 일본 패전 후 전쟁에서 패하여 윤리적 기반을 잃은 일본 사회에 가장 어울리는 무뢰파 작가로서, 이른바 '유행 작가'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이라 불리며 패배감에 쌓여 있던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다.

다자이의 최후는 비참했다. 폐의 질환이 악화되어 각혈은 물론, 계단도 제대로 오르내리지 못할 지경에 이른 다자이는, 1948년 6월 13일 밤 동거 중이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 강 수원지에 뛰어들어 자살하였다. 그 시체는 닷세 후인 19일 아침, 썩어 짓무른 채로 발견되었다. 그날이 바로 다자이의 서른아홉 번째 생일이었다.

 

역 : 최혜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일본 문부성 초청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 중 『사랑과 미에 대하여』 『정의와 미소』 『쓰가루』 『사양』과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를 읽는다』, 다카하시 도시오의 『호러국가 일본』(공역) 등이 있다.

목 차

남녀평등 7
친한 친구 31
타앙탕탕 57
메리 크리스마스 79
비용의 아내 93
어머니 127
아버지 143
여신 159
포스포레센스 173
아침 183
사양 191
새로 읽는 전국 이야기 341

| 작품해설 | 「사양」을 이해하기 위하여―창작 배경과 ‘혁명’의 의미 501
옮긴이 후기 515
다자이 오사무 연표 519
『다자이 오사무 전집』 한국어판 목록 523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펴내며 52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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