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거침없이 파도로 뛰어들었다.
바다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일본 대중문학의 흐름을 이끌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를 발굴해온 문학상, 나오키상. 제172회 수상의 영예는 과학자 출신 작가 이요하라 신에게 돌아갔다. 소설집 《파랑을 잇는 바다》 로 첫 투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이 결정된 것. '과학을 소재로 인간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독창적인 단편집'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야베 미유키, 미우라 시온, 교고쿠 나쓰히코 등 일본 문단의 거장에게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파랑을 잇는 바다》 는 이요하라 신의 독창적 문학 세계 정점으로 일본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소멸해가는 바닷가 마을, 문을 닫는 우체국, 은둔 과학자가 살던 버려진 집. 《파랑을 잇는 바다》 는 세상의 중심에서 한 발 떨어진 곳을 비춘다. 그곳에는 이야기가 있다. 몰래 거북을 돌보는 소녀의 이야기가 있고, 우체국 마을에는 운석이 떨어져 소동이 벌어진다. 버려진 집에서는 원자폭탄에 관한 수수께끼의 연구 기록물이 발견된다. 미스터리의 긴장감부터 가족 드라마와 성장 서사의 감동, 역사적 소재가 자아내는 묵직함, 미묘한 로맨스까지. 각양각색의 이야기에서 이요하라 신 특유의 과학적 상상력과 노련한 스토리텔링이 빛을 발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요하라 신
197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고베 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를 졸업한 후, 도쿄 대학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지구 행성물리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03년부터 팔 년 동안 도야마 대학 조교로 근무했다. 2009년에 첫 소설 〈두 번째 보름달〉을 발표하며 제55회 에도가와란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0년 《루카의 방주》로 제56회 에도가와란포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오다이바 아일랜드 베이비》로 요코미조세이시 미스터리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달까지 3킬로미터》로 제38회 닛타지로 문학상과 제3회 미라이야소설대상을 수상했으며, 《8월의 은빛 눈》으로 제16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편소설 《하늘을 건너는 교실》은 NHK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옮긴이 : 김다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호세 대학교 대학원 국제일본학 인스티튜트에서 연수생 과정을 수료하고 라이터로 활동했다. 지금은 대만의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틈틈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8월의 은빛 눈》 《풀코스 창작론》 《혼자살이도 궁극의 경지》 《오늘도 문구점에 갑니다》 《쾌:젓가락 괴담 경연》 (공역), 지은 책으로 《베개 7호》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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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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