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스페셜 에디션3 큰활자책)

고객평점
저자올리버 색스
출판사항알마, 발행일:2016/12/06
형태사항p.78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92040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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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멀리 있어 더 가까운 말, 고맙습니다

수많은 작가와 셀러브리티가 사랑한 ‘의학계의 계관시인’ 올리버 색스. 그가 죽음을 앞두고 써내려간 에세이 『고맙습니다』에는 삶에 대한 감사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겨 있다. 인간이 자연스레 나이 든다는 것과 갑자기 맞닥뜨리는 질병 그리고 죽음에 대해 놀랍도록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이 책은 그가 끝없이 추구했던 지적 모험과 쉼 없이 달려온 삶에 대한 따뜻한 회고가 담겨 있다. 색스는 말한다.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어서 더 못했던 한 마디, 고맙습니다.

지난해 8월 올리버 색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전 세계의 언론은 비통해했다. 그가 뛰어난 뇌신경학자이기 때문도,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뮤지코필리아』 『온 더 무브』와 같은 베스트셀러 저자이기 때문도 아니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상처 입은 인간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감싸 안은 이 시대의 지성이 더이상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탄식이었다.

올리버 색스만큼 의학적 드라마와 인간적 드라마를 동시에 솔직하고 유려하게 포착한 작가는 없었다. 그는 삶의 마지막 몇 달 동안 쓴 에세이에서 인생을 마감하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감정을 감동적으로 탐구한다. “두렵지 않은 척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내가 무엇보다 강하게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이다. 나는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었다.” 『고맙습니다』에 담긴 올리버 색스의 목소리는 차분해서 더 큰 감동을 준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 4편은 저마다 독특한 존재인 인간과 삶에 대한 감사를 노래하는 선물이자 따뜻한 송가다. 책은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어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고맙습니다』는 ‘독자와의 특별한 교제’이며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애정이자 나지막한 격려의 목소리다.

나는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실제 음성이 담겨 있지 않는데도 문장과 문단에서 느껴지는 올리버 색스의 목소리는 덤덤하고 부드러우며 나지막하다. 번역가 김명남 역시 올리버 색스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려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에세이 ‘수은’은 올리버 색스가 2013년 7월에 여든 살 생일을 며칠 앞두고 쓴 글로 노년만이 가지는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2015년 봄에 자서전 『온 더 무브』의 최종 원고를 마무리한 올리버 색스는 과거에 진단받은 희귀병 안구흑색종이 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의사들은 그가 살 수 있는 날이 6개월밖에 안 된다고 예측했다. 올리버 색스는 그 후 며칠 동안 두 번째 에세이 ‘나의 생애’를 쓰며 멋진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풀어냈다. 2015년 초여름에 쓴 세 번째 에세이 ‘나의 주기율표’에서는 그가 원소주기율표에 대해 품었던 남다른 사랑과 자신이 곧 죽을 운명이라는 사실에 대해 깊이 사색한다. 건강이 빠르게 악화된 2015년 8월에 그는 이 책의 마지막 에세이 ‘안식일’을 쓴다. 그는 삶과 가족을 다시 한 번 묵묵히 되돌아보고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독자에게 묻는다. 마지막 에세이를 쓰고 2주일이 지난 2015년 8월 30일에 올리버 색스는 세상을 떠났다.

길이 남을 선물이 될 책

말을 들어줄 당신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기쁜 일인지
오은 / 시인

이 책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올리버 색스의 목소리는 슬픔을 환희로 바꾸는 놀라운 마법을 지녔다. 주옥같은 네 편의 에세이를 포함해 이 시대 가장 사랑스러운 시인 오은이 헌시를 쓰고, 작가의 오마주 작업을 생각하던 미술작가 이부록의 그림을 수록했으며 평소 올리버 색스를 동경하며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책으로 완성하고 싶었다”는 북디자이너 안지미가 함께 힘을 모았다. 『고맙습니다』 큰활자책은 까다로운 독서가에게 우아하고 오래 남을 작품의 여운을 남길 것이며, 동시에 글씨가 작아서 책을 읽기 힘든 부모님과 약시자에게 전에 없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올리버 색스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가 이듬해부터 베스 에이브러햄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한 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대학을 거쳐 컬럼비아대학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 영국 워릭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다 2015년 8월 향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고, 그 책을 통해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는 《오악사카 저널》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웠다》 《깨어남》 《뮤지코필리아》 《편두통》을 비롯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화성의 인류학자》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 권의 책을 발표했다. 최근작으로는 《환각Hallucinations》(한국어판 근간)이 있다.

음악 애호가로서 평소 바흐와 모차르트를 즐겨 듣는다는 그는 《뮤지코필리아》에서 볼 수 있듯이 음악과 우리의 뇌, 그리고 마음의 관계를 밝히고자 연구했다. 2002년 록펠러대학은 과학에 관한 탁월한 저술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그에게 주었고, 모교인 옥스퍼드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 :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크릿 하우스』,『이보디보』,『불편한 진실』,『특이점이 온다』,『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버자이너 문화사』, 『식품 진단서』,『내 안의 물고기』,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진화』,『포크를 생각하다』,『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등이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림 : 이부록
1971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설치, 디자인, 뉴미디어, 출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임대프로젝트,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5회 광주비엔날레’,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작업한 책으로 《세계인권선언》, 《기억의 반대편 세계에서: 워바타》, 《스티커 프로젝트》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수은Mercury
나의 생애My Own Life
나의 주기율표My Periodic Table
안식일Sabbath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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