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문학상 수상작품집 제16회

고객평점
저자신동옥 외
출판사항새봄출판사, 발행일:2016/10/29
형태사항p.178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88150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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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물의 왕, 홍사용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니의 가장 어여쁜 아들,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장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서…… / 그러나 십왕전(十王殿)에서도 쫓기어 난 눈물의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 [나는 왕이로소이다] 중에서

홍사용 시인의 삶은 화려하지 않을지도 모르나 그가 이루고자 했던 문학정신은 치열했다. 그의 이름이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후대에까지 기억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처한 시대적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극복해나가고자 했던 그의 정신이 그만큼 숭고한 경험으로 한국문학사에 기록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홍사용 시인은 1900년에 출생하여 1947년 작고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라는 시로 여전히 독자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홍사용 시인은 당대의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그 ‘낭만’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센티멘털한 감정이 아닌, 낭만적 열정과 풍부한 감성, 개성의 해방과 자유, 초월적 세계에 대한 이상과 동경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문학사조로서 ‘낭만주의’는 “고전적 규범이나 관습을 부정하고 상상력과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의 창조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는 장르”로 정의되는데, 1920년대 초 워즈워드, 바이런, 셸리 등의 시작품이 소개되며 한국 근대시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낭만주의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시인들은 이상화, 나도향, 박종화, 박영희, 홍사용 등 주로 [백조] 동인들이었다고 한다. [백조]는 3.1운동이 실패한 뒤인 당시의 절망적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홍사용 시인이 창간한 순수문예동인지다. 홍사용 시인은 [백조]의 창간과 함께 시 창작을 본격화 하였고, ‘토월회’를 통하여 연극인으로도 활동했다.
홍사용 시인의 이렇듯 치열한 문학정신의 의미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노작문학상을 제정했고, 그동안 안도현, 이면우, 문인수, 문태준, 김경미, 김신용, 이문재, 이영광, 김행숙, 김소연, 심보선, 이수명, 손택수, 장옥관, 신용목 시인 등 시대별 최고의 시인들이 상을 수상했다.
(*출판사에서 배포한 서평입니다. 문학상 취지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신동옥 시인 [저수지] 외 4편으로 수상

물이 빠지면 고기 아니면 진흙인데

누가 관정(管井)을 팠나
기갈이 들린 눈알 같다

저 닫힌 수면 아래
화택(火宅)이 한 채

죽은 것 산 것 몽땅 다 저 속에 있다

- 수상작 신동옥 시인의 [저수지] 중에서

제16회를 맞는 노작문학상 올해의 수상자는 신동옥 시인이다. 2001년 ‘시와 반시’로 등단한 이래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등을 펴낸 시인은 “낯선 세계가 마치 요설처럼 이어지다 문득 멈춰버린 곳에는 독백 같은 질문이 솟아나는데, 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자가 바로 우리 모두라는 각성이 뒤따라오게 만드는” 시로 평가받은 [저수지] 외 4편의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집에는 신동옥 시인 외에도 김근, 김성규, 김중일, 안상학, 오은, 정병근, 하재연, 허연 등 다양한 개성을 보유한 시인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하나의 선물 보따리가 될 예정이다.


2016 리뉴얼판 출간

특히 올해는 노작문학상의 전통과 권위에 부합하기 위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리뉴얼판’으로 독자들을 찾는다. 표지는 최근의 문학 트렌드에 맞는 모던한 감각에 혁신적인 인쇄방식이 더해져 디자인 되었으며, 표지는 가독성을 고려하여 편집하고, 본문은 최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어 기존의 서적지보다 가볍고 안정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하는 이라이트지로 제작하는 등 책의 편집과 제작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
이번 리뉴얼판은 ‘필사하는 책’을 처음으로 만드는 등 그동안 출판 분야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어온 새봄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새봄출판사와 뮤지션 ‘트루베르’가 함께 하는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트루베르’는 홍사용 시인의 시 [비오는 밤]을 노래로 만들어 영상 안에 담았다.



* 심사평 *

생경한 세계가 문득 되비추는 우리의 삶


본심은 각자의 독후감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총 11명의 예심대상자 중 자연스럽게 김중일, 나희덕, 신동옥, 정양, 하재연, 허연 시인이 1년간 쓴 시들로 압축하여 논의를 이어가게 되었다.
김중일은 편안해진 발성법을 유지하면서 집요하게 관계를 탐구하는 여정 중에 있는 듯하다. 언어를 선명하게 가다듬으면서 세계를 이미지화하는 보통의 방법과 달리, 자신에게 도래한 어떤 것들을 거침없이 내뱉으면서도 거기에 어른거리는 이미지가 가진 세부의 눈부심을 놓치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사유의 막장까지 끌어감으로써 상태의 예기치 않은 진실을 도래케 하는 힘이 만만찮았다. 세계의 낯섦을 추궁하면서도 존재에 대한 질문을 가능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은, 쉽게 정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미래를 더욱 신뢰하게 만든다.
알다시피 나희덕은 세계와 언어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으면서도 최선의 긴장 속에서 완성에 이르는 여정을 한결같이 보여주는 귀한 시인이다. 그의 시는 삶의 고통을 다루되 다만 소재로 낡아가게 하지 않지 않고 새로운 생명으로 잉태하는 건강함으로부터 도무지 놓여난 적이 없다. 이 시인의 비애에는 의연함과 따뜻함이 깃들어 있어서 슬퍼하는 도중에 돌연 강건해지고 또한 폭로하는 과정 속에 그 원인인 폭력까지 안쓰럽게 쓰다듬어주기도 한다. 그동안 여성성이라는 말이 전유했던 모성과 포용을 넘어선 모종의 가능성을 품고 있어서, 그것을 일단 우리는 아름다움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신동옥의 시는 언어에 대한 각성을 출발점으로 하여 세계의 필연성에 닿고자 하는 투쟁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류의 투쟁이 심심찮게 빠지듯 그 에너지가 과하여 인간의 삶이 그 전선에까지 따라오지 못할 때도 있지만, 전편에 걸쳐 날카롭게 서 있는 대결 의지와 와중에도 반성의 기미를 놓치지 않는 인식의 결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요설처럼 이어지는 현학적인 문어체가 비워놓은 행간의 간격 속에 문득문득 낯선 세계의 대기를 체험하게 만드는 저력이 숨어 있다. 그것은 물질과 여백, 소란과 침묵의 간극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양이 가벼운 듯 툭 던지는 한 마디는, 그러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이 삶과 세계의 정곡에 떨어져 있다. 우리는 그 자리에 가서야 뒤늦게 그의 무심함과 간곡함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간혹 언어와 세계가 너무 쉽게 만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시들에 대해 말할 때, 그 시들이 어김없이 동반하는 작위성이 어떤 자리에서 휘발되어버리는지를, 그는 높다고도 낮다고도 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방법론을 통해 적절하게 예시하고 있다. 한 시인이 어떻게 그대로 시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그는 여전히 시를 쓰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재연의 시는 세계의 고통과 비극을 쉽게 단정할 수 없는 근원적 물질성으로 내면화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거기에는 자신의 감각마저도 철저하게 분해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어서 한 번에 쉽게 들어오기보다는 바라볼수록 깊고 풍요로워지는 풍경을 닮아 있다. 발화와 휴지를 오가는 망설임의 틈에서 사라지는 세계는, 그 사라짐을 인지하는 고통을 통해 뒤늦은 잔영으로 우리의 현실을 장악해온다. 누구도 이 세계를 전유할 수 없다. 그러나 누구나 세계의 고통을 겪고 있다. 그의 시는 그 고통을 말하는 일 자체로 살아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의 시에 비치는 호모로�스(Homoloquens)의 윤리가 우리가 익히 보아온 것보다 더 지독한 방식이자 고도화된 성취를 향해가고 있다고 말하는 데 망설일 필요는 없을 듯하다.
허연 시에 나타난 자기 고백과 서정적 응시는 깊은 절망을 근원으로 삼고 있다. 그 절망은 단순히 패배와 상처, 또는 섣부른 포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그로부터 시작해 세계를 재구성하고자 하는 욕망의 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세계에서 희망이나 기대 혹은 호명 행위조차 거두고 남는 진공, 그것은 그저 무념무상이거나 침묵이기보다는 어떤 사태의 직전과도 같다. 그가 그러한 결구에 도달하기 위해 끝없이 세계를 단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은 말해질 수 있는 비애가 다 소모된 뒤에 찾아온다는 사실을 시인은 잘 알고 있다.
이들의 성취로 볼 때, 누구나 적격자가 될 수 있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고 결국 심사기준을 더 구체화하여 윤곽을 확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간의 성취를 추켜 격려하는 것보다는 지난 1년간의 작업을 통해 앞으로의 성취를 가늠하는 것이, 비록 모험을 동반하는 일이긴 하나 심사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는 의견이 주요해졌다. 신뢰와 가능성이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시를 써온 시인으로 김중일과 신동옥이 마지막까지 남게 되었다.
둘은 공히 언어를 거침없이 다루고 있었지만, 김중일의 시가 말하는 자를 생활 복판에 두고 세계를 해체하거나 복원하면서 우리를 관계의 중심으로 이끌고 있다면, 신동옥의 시는 생활과의 단절을 전제로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하려는 노력으로 가득 차 있다. 가령, 김중일이 화해할 수 없는 세계를 그리면서도 동시에 그것에 연루되지 않은 자의 곤혹을 이중으로 감당하고 있다면, 신동옥은 언어가 건설하는 세계를 거칠지언정 있는 힘껏 밀어놓음으로 합의되지 않은 객관성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각각의 개성 가운데 최종적으로 신동옥의 지점을 높이 산 것은, 처음엔 그저 생경하게만 보이던 그의 세계가 어느 순간 우리의 복판으로 되돌아오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가령, 낯선 세계의 서사가 마치 요설처럼 이어지다 문득 멈춰버린 곳에는 독백 같은 질문이 솟아나는데, 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자가 바로 우리 모두라는 각성이 뒤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다. 「저수지」는 그러한 특성을 시 자체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의 장기인 거대서사나 산문성이 정지된 상태에 배태되는 질문이 정오의 물속에 햇살처럼 꽂혀 있는 것이다. ‘누가 살아서 이 비극을 지키고 있는가?’라는. 그래서 그의 다음 시들은 아마도 이 세계에 잘못 뛰어든 자의 난감한 생활을 통과하기 위해서 쓰여지지는 않을까?

제16회 노작문학상 시부문 심사위원회
(신대철, 이덕규, 이문재, 김해자, 유성호, 박대진, 신용목)
글 : 신용목 시인

▣ 주요 목차

[신동옥 수상작]
저수지
쇄빙성(碎氷城) - 비트 17
퇴고
드러눕는 밤
길음2재정비촉진구역

[신동옥 대표작]
사순절의 나날
심금(心琴)
악공, Anarchist Guitar
이사철
우주 백반
빈집
라퐁텐의 천사들
나의 아름다운 동상들
종생기 비트 3
고래가 되는 꿈

[김근]
노래, 없는
서러우니, 아프니,
천사는 어떻게
빛, 재, 빈
꽃꿈

[김성규]
나를 찾지 말아다오
환희
이 옷은 누구의 것이오
음복
피의 찬양

[김중일]
깊은 높이로 날아오른 새
우리의 얼굴
숨 나누기 이어살기
체념의 생명력
흐르는 빈자리

[안상학]
꽃소식
슬픔은 새의 울음소리로 운다
두더지꽃
봄밤
새벽 담배

[오은]
패러다임
산책하는 사람
음악
58년 개띠
봄밤비

[정병근]
선인(善人)
토크쇼
모르는 힘
웅웅거리는 소리
바퀴

[하재연]
스노우맨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원소들
27글자
빛에 관한 연구

[허연]
외전 2
바다의 장르
외전 5
외전 6
외전 3

[심사평]
생경한 세계가 문득 되비추는 우리의 삶 _ 신용목
[수상작 해설]
악공, 환음幻音을 연주하는_ 고봉준
[수상소감]
빈 서판을 이고
[수상자 연보]
[홍사용 작가연보, 작품연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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