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고객평점
저자김소월
출판사항혜원, 발행일:2016/05/02
형태사항p.208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4800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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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대의 우울, 시(詩)의 세계로 승화

일제 식민지 치하의 암울한 시대, 민중의 정한(情恨)을 비탄한 눈물로 노래했기에 그의 시들은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소월이 활동하던 1920년대는 사회적으로 일제의 식민 정책이 폭력을 휘두르던 때였지만, 문학에 있어서는 르네상스라 할 정도로 많은 작가들이 척박했던 문학의 토양을 기름지게 한 시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성격의 문예지들이 창간되었으며, 그 문예지를 중심으로 뛰어난 작품들도 많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이상주의, 자연주의, 낭만주의, 상징주의 등 다양한 문예사조들이 유입되었는데, 젊은 작가들은 그런 영향으로 다양한 문학세계를 창조했다. 이 무렵 시인들은 새로 받아들인 서구적인 감성을 전통적인 감성과 조화시켜 시대의 절망감과 비탄을 표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소월은 달랐다. 당시 유행하던 서구의 문예사조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 민족 고유의 토착적인 정서를 시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시인이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요성을 자신의 개성적인 감수성과 결합시켜 이른바 ‘정한(精悍)’의 서정시라는 고유한 형태로 창조해 냈다.

소월의 시들은 낭만적이고 여성적인 감정으로 노래하는 서정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시 내면에는 식민지 지식인의 저항 정신이 스며들어 있다. 시에서의 여성성과 저항성은 같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민족적 은어(隱語)로 피압박 민족의 애수를 노래한 것이다. 따라서 소월의 시는 더 깊고 세밀한 차원에서 겨레에게 바쳐진 시라 할 수 있다. 그의 시혼(詩魂)은 그 어느 저항 시인보다도 조국의 아픈 현실을 뼈저리게 상심하였으며, 비통해했다. 외면적으로는 순수한 서정시이지만, 그 내면에는 민족의식과 저항의 면모가 숨어 흐르고 있다.

《진달래꽃》

혜원출판사는 1977년부터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 이육사, 김영랑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시인들과 괴테, 예이츠, 발레리, 휘트먼, 블레이크, 첼란, 베를렌느 등 많은 세계 시인들의 시집 출판의 명맥을 이어왔다. 창립 이래 꾸준히 시문학사에 기록된 대시인들의 생애와 전체적인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많은 시집과 시 해설집을 출간하였다.

2016년, ‘다시 읽는 좋은 시’ 기획으로 윤동주 시인의 양장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새로이 출간한 데 이어 다음 권으로 《진달래꽃》을 출간하였다. 표지는 이재민 그래픽 디자이너가 맡았고, 김소월 시인이 1925년 ‘매문사’를 통해 출간한 초판본 《진달래꽃》에 수록된 시 127편을 1부로 묶고, 그 외에 많이 거론되는 주요시는 2부로 묶었으며, 2편의 편지글과 1편의 시론은 3부 산문으로 분류해 함께 수록하였다. 초판본에 수록된 시에 충실했으나, 원문을 훼손하지 않고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대 표기법을 따랐다. 방언이나 고유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작품 말미에 뜻풀이를 하였다. 또한 시인의 생애와 시 세계를 자세한 해설로 추가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 작가 소개

저 : 김소월

金素月, 본명:김정식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의 시인. 1902년에 태어났으며 본명은 정식으로 평북 구성 출생이다.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5년 오산학교에서 조만식과 평생 문학의 스승이 될 김억을 만났다. 오산학교 교사였던 김억의 지도와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그리워」등을 창조지에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1922년에「금잔디」「엄마야 누나야」등을 개벽지에 발표하였으며, 이어 같은 잡지 1922년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3·1 운동 이후 오산학교가 문을 닫자 배재고보 5학년에 편입해서 졸업했다. 1923년에는 도쿄상업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9월에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퇴하고 귀국했다. 이 무렵 서울 청담동에서 나도향과 만나 친구가 되었고 「영대」동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소월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도왔으나 일이 실패하자 처가인 구성군으로 이사하였다. 구성군 남시에서 개설한 동아일보 지국마저 실패하는 바람에 극도의 빈곤에 시달렸다. 본래 예민했던 그는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술로 세월을 보냈으며, 1934년 12월 24일 곽산에서 아편을 먹고 음독자살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1981년 금관 문화훈장이 추서되었으며 서울 남산에 그를 기리는 시비가 있다.

김소월은 불과 5, 6년 남짓한 짧은 문단생활 동안 그는 154 편의 시와 시론을 남겼다. 초기에는 민요조의 여성적이고 서정적인 목소리의 시작활동을 하였으나 후기작(「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등)에서는 민족적 현실의 각성을 통해 남성적이며 참여적인 목소리로 기울었다. 전래의 정한의 세계를 새로운 리듬으로 표현한 김소월의 시는 향토적인 체취가 강하게 풍기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문학적 생리에 배겨 있는 민중적·민요적 리듬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주요 목차

1부 진달래꽃

[임에게]
013 먼 후일 / 014 풀따기 / 015 바다 / 016 산 위에 / 017 옛 이야기 / 018 임의 노래 / 019 실제(失題) / 020 임의 말씀 / 021 임에게 / 022 마른 강 두덕에서

[봄밤]
023 봄밤 / 024 밤 / 025 꿈꾼 그 옛날 / 026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두 사람]
027 눈 오는 저녁 / 028 자주 구름 / 029 두 사람 / 030 닭소리 / 031 못 잊어 / 032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033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 034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

[무주공산(無主空山)]
035 꿈 / 036 맘 켱기는 날 / 037 하늘 끝 / 038 개아미 / 039 제비 / 040 부엉새 / 041 만리성 / 042 수아(樹芽)

[한때 한때]
043 담배 / 044 실제(失題) / 045 어버이 / 046 부모 / 047 후살이 / 048 잊었던 맘 / 049 봄비 / 050 비단 안개 / 051 기억 / 052 애모(愛慕) / 053 몹쓸 꿈 / 054 그를 꿈꾼 밤 / 055 여자의 냄새 / 056 분(粉) 얼굴 / 057 안해 몸 / 058 서울 밤

[반달]
060 가을 아침에 / 061 가을 저녁에 / 062 반달

[귀뚜라미]
063 만나려는 심사 / 064 옛낯 / 065 깊이 믿던 심성 / 066 꿈 / 067 임과 벗 / 068 지연 / 069 오시는 눈 / 070 설움의 덩이 / 071 낙천(樂天) / 072 바람과 봄 / 073 눈 / 074 깊고 깊은 언약 / 075 붉은 호수 / 076 남의 나라 땅 / 077 천리만리 / 078 생과 사 / 079 어인(漁人) / 080 귀뚜라미 / 081 월색(月色)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082 불운에 우는 그대여 / 083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 084 황촉불 / 085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 086 훗길 / 087 부부 / 088 나의 집 / 089 새벽 / 090 구름

[여름의 달밤]
091 여름의 달밤 / 094 오는 봄 / 096 물마름

[바리운 몸]
098 우리집 / 099 들돌이 / 100 바리운 몸 / 101 엄숙 / 102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 103 밭고랑 위에서 / 104 저녁때 / 105 합장 / 106 묵념

[고독]
107 열락(悅樂) / 108 무덤 / 109 비난수하는 맘 / 110 찬 저녁 / 111 초혼(招魂)

[여수(旅愁)]
112 여수 1 / 113 여수 2

[진달래꽃]
114 개여울의 노래 / 115 길 / 117 개여울 / 118 가는 길 / 119 왕십리 / 120 원앙침(鴛鴦枕) / 121 무심 / 122 산 / 123 진달래꽃 / 124 삭주구성 / 126 널 / 127 춘향과 이도령 / 128 접동새 / 129 집 생각 / 130 산유화

[꽃촉불 켜는 밤]
131 꽃촉불 켜는 밤 / 132 부귀공명 / 133 추회(追悔) / 134 꿈길 / 135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 136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 137 희망 / 138 전망(展望) / 139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금잔디]
140 금잔디 / 141 강촌 / 142 첫 치마 / 143 달맞이 / 144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145 닭은 꼬꾸요


2부 그 외의 시
149 고락 / 152 그리워 / 153 길 차부 / 154 낭인(浪人)의 봄 / 155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156 둥근 해 / 158 마음의 눈물 / 159 삼수갑산 / 160 상쾌한 아침 / 161 야의 우적 / 162 오과(午過)의 읍(泣) / 163 잠 / 165 저녁 /166 제이·엠·에스 / 167 춘강(春崗) / 169 팔베개 노래조(調) / 172 항전애창(巷傳哀唱) 명주딸기 / 174 해 넘어가기 전 한참은


3부 산문
179 소월의 편지 1 / 180 소월의 편지 2 / 182 시혼(詩魂)


191 김소월 시 바로 읽기
206 김소월 연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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