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당신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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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주경
출판사항마음의숲, 발행일:2015/01/22
형태사항p.23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7838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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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금 우리 시대는 학식을 높이는 공부가 아니라
마음을 쓰는 수행을 배우고 가르쳐야하는 시기!

서산 부석사 주지이자 불교신문 주간으로 있는 주경 스님의 신간 《나보다 당신이 먼저입니다》(도서출판 마음의숲)는 갈수록 개인주의로 치닫고 있는 이 세상에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씀을 수행하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부를 많이 하여 학식을 쌓고 돈을 많이 모아 부자가 되고 제아무리 높은 권력의 권좌에 앉아 있더라도 타인, 특히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지 않는 마음이 이 사회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주경 스님은 이제 지식인도, 정치인, 경제인 모두 내가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수행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을 배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남에게 좋지 않은 말을 들었거나, 들리더라도 듣고 넘기는 마음,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마음, 남이 아니라 내 아이, 내 자식, 내 부모라는 가족공동체의 마음이 개인이기주의를 극복한다고 말한다.

2015년은 실천하는 양보의 해!

“나보다 당신이 먼저입니다! 이것이 2015년 범국민적으로 캠페인화되어 사람들의 온몸과 마음에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제2의 세월호와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최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 현상, 땅콩회항 사건, 성추행 사건 등 모두 나만 생각하고 타인의 아픔, 슬픔들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깨닫고 마음을 내서 법당에 오거나 설법을 듣지 않는 한 그런 마음 씀을 가르쳐주는 곳이 없습니다.”

주경 스님이 책을 쓴 이유다. 늘 힘들고 어렵고 바빠서 나만 먼저 달려가야만 하는 이 세상에 마음을 내는 방법을 주경 스님은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천천히 걷겠다. 소처럼 뚜벅뚜벅느린 걸음으로 당신에게 가겠다. 그러니 좀 더디더라도 기다려주시라. 만리밖 그곳에서 말이다. -26P

어떤 상황에 휩쓸려 분노와 탐욕이 일어나면 그 순간 눈과 귀가 멀어버려서 제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 버린다. 그럴 때 그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라. 답이 온다. -33P

좋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따뜻한 말, 건강한 말, 긍정적인 말,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아닌 너를 위하는 말이어야 한다. - 155p

원망을 원망으로 해결하려 하지말자. 용서하고 잊어줌으로써 지워지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하고 용서하면 그것으로 소멸된다. -141P

당신이 행복해서 내가 더 행복해지는 시간!

나만 잘살고 모두가 못산다면 그것이 무슨 재미있겠는가. 나는 배부른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배가 고프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세상인가. 법정 스님이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행복 하라!’라고 말했듯이 길거리를 걸어가는 사람들이 모두가 행복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이웃과 동료와 회사가 그리고 당신이 행복해지는 세상 그래서 내가 더 행복해지는 시간! 주경 스님은 《나보다 당신이 먼저입니다》 책에서 이렇게 당신이 편안하고 당신이 잘 살아서 내가 더 행복해지게 된다는 역설의 가르침을 들려주고 있다.

별도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 과목을 만들어야!

서산 부석사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키우는 주경 스님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마음을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한다. 핵가족화 속에서 대부분 혼자 자란 아이들이 많은 요즈음 극도의 개인주의로 치닫는 청소년들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이 폭력을 낳고 청소년 문제를 만든다고 한다. 그것은 자연을 통해 배우는 일이다. 자연은 절대로 앞서가거나 거스르는 법이 없다. 그 자연의 순리와 청정함을 배우려면 휴일에 한 번씩이라도 산사를 찾아한다. 그것도 마음을 쓰고 내는 일이다.
특히 정치인, 기업인, 많이 갖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난 ‘나보다 먼저 당신!’이라는 덕목은 나이가 들었어도 별도의 과목으로 배움이 되어야 한다.

네 탓이 내 탓이 되는 시간!
그것을 이해하고 기다리는 시간,
세상이 따뜻해지는 시간!

요즘 세월이 너무 흉흉하다. 입에 담기에도 민망하고 가슴 아픈 일들도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그래서일까. 여기저기 말들이 많다. 모두가 한 마디씩 한다. 정부 탓이다, 지도자 탓이다, 손을 놓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 탓이다, 너도 나도 탓! 탓! 탓! 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모두가 네 탓이라 말하는 세상에서는 어떠한 답도 찾을 수 없다. 남의 탓만 하는 어른은 진정한 어른이 아니다. 답답한 마음에 남의 탓을 하고는 있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나를 둘러싼 세상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세상 모두를 바꾸는 것 보다는 나 하나가 바뀌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 물론 효과도 크다. 타인을 바꾸고 싶으면 내가 바뀌어야 한다. 몸으로 행동으로 그리 해야 한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남편이, 아내가, 부모가, 자식이 바뀐다. 자식이 책을 읽기를 바라거든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남의 탓 할 것 없다. 그럴 필요가 없다. 법구경에 이런 말이 있다.

善觀人瑕障 使己不露外 (선관인하장 사기불로외)
如彼飛輕塵 若己稱無瑕 (여피비경진 약기칭무하.)

남의 허물은 잘 찾아내지만
자기의 허물은 드러내지 않는다.
남의 잘못은 가벼운 먼지처럼 날리나
자기의 잘못은 없는 듯이 말한다.

- 《나보다 당신이 먼저입니다》 중

▣ 작가 소개

저 : 주경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 치열하게 대학생불교연합회(서울지부장 겸 전국부회장 역임) 활동을 하였다. “모든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는 부처님의 전도 선언을 품고 살던 이의 최고의 선택은 출가였다. 1986년 동국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근대한국선의 중흥조인 경허 선사, 만공 선사의 선맥(禪脈)이 살아 있는 선지종찰 수덕사로 입산 출가(恩師: 설정 스님)하여 1989년 비구계를 수지하였으며, 1993년 법보종찰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였다.

출가 전부터 수행과 전법의 양 수레바퀴를 굴려온 스님은 1년여 동안 동남아 불교국 성지순례 만행(94년 2월-95년), 미국 달라스 포교당(1996년)에서 해외포교 활동을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2000년 2월), 템플스테이 사무국장(2002년),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2004년) 소임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종회의원, 종회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종단의 중책을 짊어지는 한편 1993년부터 서산 부석사 주지소임을 맡아 아이들 넷을 키우며 서산의 이름 없는 사찰이었던 부석사를 이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2003년부터는 부석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열었고, 그 바쁜 와중에도 서산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관리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또한 그는 불교방송 MC(주경 스님의 지혜의 길), 올봄 ‘지혜와 향기가 있는 언론’을 사시(社是)로 내걸고 창간된 불교인터넷언론 ‘불교 투데이’ 주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당신이 편안해지는 세상

꽃을 버려야 열매를 얻는다 15
마음 그릇 비우기 20
허공에 달을 굴리다 25
소처럼 느리게 걷는 걸음 28
문제는 마음이다 34
침묵의 소통 38
나는 이렇게 들었다 43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 46
어른으로 사는 법 51
종교가 화평해야 나라와 국민이 행복하다 54
고요하고 아름답게 59
욱,확,팍 63
얼굴이 좋아졌네요 67

2장. 당신이 소중해지는 세상

시절 인연 73
그림자와 메아리 77
진정한 기도 83
선행은 내가 더 큰 이익을 보는 것 87
진심의 힘 90
네 탓을 내 탓으로 하라 95
사랑한다면 99
중독 104
모두가 가여워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음 109
오늘도 벌써 저물었구나 113
냉장고를 비우자 120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지위가 제일 높다 123
어떻게 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127

3장 당신이 먼저인 세상

줄탁동시 133
마음에서 마음으로 137
힘보다 강한 것 141
묵빈대처 144
자비의 다리, 지혜의 다리 147
희망 한 자락 152
기다리는 지혜 155
섭수와 절복 159
나는 누구인가 161
빈 몸뚱아리 163
일상의 법문 169
마음 속 든든한 언덕 하나 171
스님은 여자를 너무 모르세요 175

4장 그래서 내가 행복해지는 세상

작은 개울 다리에 숨은 뜻 183
날마다 조금씩 188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 191
지혜로운 사람 196
다음 생을 위한 공부 199
마치 우물 속 두레박처럼 204
빈 택시 법문 209
너무나도 소중한 오늘 213
공수래 공수거 217
밥에 무엇을 둘 것인가 220
새로운 아침을 여는 비질 223
삼보 227
법문보다 염불 232
사람들의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235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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