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천국

▣ 출판사서평

『어머니의 천국』은 저자가 골반뼈 수술 후 치매가 찾아온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임종까지, 그 모든 간병의 과정과 어머니 생전의 흔적들을 되짚어보며 담담하게 또는 아프게 써내려간 감동의 기록이다.
저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며 먼저 겪으며 경험했던 일들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어머니, 우리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제8회 청주시와 세계직지문화협회 주관 ‘1인 1책 펴내기’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청주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동양일보: 2014. 11. 4.
김종숙 씨의 『어머니, 우리 어머니(어머니의 천국)』는 중년을 넘어선 주부의 치매간병기로 현대시대에 장수와 노후부양 치매관리가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공통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 작품이다.

서울뉴스통신: 2014. 11. 4.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머니, 우리 어머니(어머니의 천국)』, 중년을 넘어선 주부의 치매간병기다. 치매에 얽매인 고령의 친정어머니를 간병하며 환자에 대한 필자의 진솔한 사랑과 가식 없는 정성이 배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작가 소개

김종숙
1951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71년 공무원 생활을 거쳐 73~79년까지 은행에 근무한 바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부서진 기억들
부서진 기억들 | 요양원으로 떠나신 후 | 치매 전조 증세 | 피부암 오진 |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어머니 | 이빨이 뭐여 | 내가 보고 싶다고 그쪽에서도 보고 싶은 것은 아니야 | 엘림의 집 식구들 | 어머니의 법 | 시설에 있는 가난한 자들이 받는 대접 | 도도한 어머니 | 분노 | 김 권사 망가지던 날 | 103동 ○○○호 할머니

제2부 너무 힘든 날이었다
어머니란 존재 | 외손자 | 우주복 | 엉덩이가 뾰족한 작은 인형 | 의료보험공단에서의 방문 | 천국에서 저렇게 매달려있어? | 여봐유, 댁이 이 집주인이유? | 너무 힘든 날이었다. | 먼저 겪은 선배들에게 감사 | 두 얼굴의 여인 | 무녀리 | 해도 너무 하신다 | 천풍 | 어머이 어머이, 나 죽을뻔했어!

제3부 백 년을 넘나드는 기억
곰돌이 인형 | 내 손이 약손이다 | 치매약 | 나의 평안을 위하여 | 따뜻한 방 | 손에 힘이 없어 | 백 년을 넘나드는 기억 | 채옥아! 엄마야 | 99회 마지막 생신 | 행복이 | 만족해요 | 아들 | 수의 | 임종

제4부 어머니의 흔적
유산 | 보험증서 | 어머니 빨래 개어야지 | 어머니의 흔적 (1) | 어머니의 흔적 (2) | 못다 한 이야기 |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