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송이같이 포근한 서정과 진한 감동!
세대를 초월한 49인의 유명 시인들이 감춰두었던 사모곡!
문학 전문 출판 브랜드 《나무옆의자》에서 ‘한국대표시인 49인의 테마시집’을 출간했다. 그 첫 번째 테마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엄마’이고,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시를 모아 묶을 예정이다. 이번 첫 시집인 『흐느끼던 밤을 기억하네』가 특별한 이유는, 우리 시대 유명 시인 49인이 ‘엄마’라는 주제로 새롭게 쓴 신작시를 모았다는 것에 있다(단, 얼마 전 별세한 김종철 시인은 예외다). 예전에 발표되었던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들을 모아 엮은 기존의 시집들과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시 말미에 ‘시작 메모’를 수록해놓아 시인들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했다.
참여한 시인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세대는 물론이고, 시를 쓰는 방식도 각기 다르지만 ‘엄마’라는 주제 아래 자기만의 사모곡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이담 서숙희 화백의 삽화와 손 글씨까지 곁들여져 있어 시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한편 감동 또한 배가시킨다. 각박하고 쓸쓸하기만 한 요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 부르고 불러도 끝나지 않을 노래, 엄마!
고은, 김종철, 김종해, 문인수, 송수권, 오세영, 이건청, 정진규, 정호승, 최돈선. 이 책의 1부를 구성하고 있는 시인들의 이름이다. 이들은 문단에서의 연륜도 깊고 팬층 또한 두터운 남성 시인들로, 저마다 ‘엄마’를 떠올리며 절절한 고백을 들려주었다. “엄마 하고 부르던/ 다섯 살의 나는 다 지워져서/ 어머니/ 어머니/ 하고 여든한 살의 묵은 목젖으로/ 가만히 불러보았습니다”(고은, 「성묘」)라고 팔순이 넘은 시인은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아가, 그만하면 잘했다. 잘했어/ 울지 마라 // 어머니는 허공의 별이 되어/ 그동안/ 날 지켜보고 계셨던 거였습니다.”(오세영, 「별」) 라고 오세영 시인은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 어린애가 되어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김종해 시인과 김종철 시인은 형제간인데 이전에도 어머니를 주제로 공동시집 『어머니, 우리 어머니』라는 시집을 출간한 바가 있었는데, 이번 청탁에도 흔쾌히 허락했다. 그러나 김종철 시인은 2014년 5월 20일에 《엄마, 어머니, 어머님》이라는 신작시를 기획자에게 넘겼으나 안타깝게도 2014년 7월 5일 지병으로 별세하시는 바람에 유고작이 되고 말았다. 아울러 김 시인의 신작시 《엄마, 어머니, 어머님》은 이미 투고가 된 상태에서 2014년 10월 20일에 출간된 유고시집 『절두산 부활의 집』에 실렸으나 출판사와 협의 하에 그대로 게재했다.
그 밖의 시인들 모두 세상을 떠나셨거나 병으로 병원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불효자인 자신을 나무라는 시를 싣고 있다. 아래는 정진규 시인의 「엄마」로, 시인의 애절함이 잘 드러나는 시다.
“엄마아, 부르고 나니 다른 말은 다 잊었다 소리는 물론 글씨도 쓸 수가 없다 엄마아 가장 둥근 절대여, 엄마아만 남았다”
2부는 강은교, 김명리, 김승희, 김이듬, 노혜경, 문정희, 신현림, 신혜정, 유안진, 이근화, 이진명 시인의 시를 묶어놓았다. 중견 여성 시인들로 구성된 2부 역시 엄마에 대한 마음을 풀어놓은 시들이 주를 이루는데, 치매 걸린 어머니의 안타까움을 토로한 김명리 시인의 「엄마」를 비롯해, 강은교, 김승희, 신현림, 유안진, 이진명 시인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보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깊게 밴 시를 발표했다. 신현림 시인은 시 「엄마 목소리」에서 “엄마의 말들은 나를 쓰러지지 않게 받쳐준 지지대였네/ 인생은 잃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랑받았다는 추억이 몸이 어두운 때 불을 밝히고/ 물기 젖은 따스한 바람을 부르네”라고 했고, 이진명 시인은 “그때 있지도 않은 엄마 때문에 세상한테 큰 빚을 질 뻔했지/ 은혜 갚으려 평생 순종의 비녀(婢女)를 서원할 뻔했지/ 엄마를 딱 한 번만 데려와 내 눈앞에 딱 한 번만 세워주세요/ 생전처럼 그 얼굴 똑바르게 대면, 확인케 해주세요/ 세상한테 이런 큰 빚 한 번 얻기를 얼마나 청원하고 청원했던가”(「한 숟간 은(銀)슬픔」)라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라도 엄마를 볼 수 있게 해달라 기도했다는 슬픔을 노래했다.
요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로 구성된 마지막 3부의 시인들은 고영, 고영민, 권대웅, 김완하, 김응교, 김주대, 김태형, 도종환, 류근, 박주택, 박지웅, 배한봉, 손택수, 윤관영, 이승하, 이재무, 이진우, 이창수, 이흔복, 장석남, 전윤호, 정병근, 정일근, 정한용, 정해종, 조동범, 조현석, 함민복 총 28인이다.
이들의 시에서도 엄마와의 추억, 그리움, 애틋함, 슬픔 등이 묻어나는데, 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던 나무를 집에 가져와 정성껏 키운다는 고영 시인의 「전언」을 비롯해, “어머니 아직도 저를 찾으시나요 이제 흰 머리칼 성성한 이 아들 찾으셨나요 오늘은 손자 데리고 고향에 와 묫등으로 봄소풍 나왔어요 어머니 숨겨놓으신 보물 찾지 못한 채 서산으로 해가 기우네요”라며 어머니와 봄소풍 갔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김완하 시인의 「어머니와 봄소풍」, 어머니에게 방짜 놋그릇을 물려받고 그 황동빛에서 어머니의 일생을 보는 배한봉 시인, 어린 시절 주인집 아들을 때려 곤란에 처했을 때 어머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손택수 시인까지 어머니와의 추억담을 노래한 시들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슬픔을 느끼게도 한다.
그 밖에 “꽃에게서 나는 엄마의 음성을 듣고/ 새에게서 나는 엄마의 안부를 읽어요/ 어느 날 굽어가는 키가 땅에 닿을 때/ 늙은 자식이 젊은 엄마를 안고 울 날이 올 거예요.”(이재무, 「엄마에게 쓰는 편지」), “엄마는 한 번도 오지 않는다// 광주리에 뙤약볕을 이고/ 갔고 등 뒤로 밭고랑을 밀며/ 갔고 베틀에 앉아 삼베를 짜며/ 갔고 강철 솥에 김을 펄펄 피우며 갔다/ 부지런히, 참 멀리 갔다”(정병근, 「엄마는 오지 않는다」), “나는 어머니 있어 시인이 되었고/ 어머니 말씀 받아 시를 쓴다// 어머니 팔순 인생에서 또 한 줄 시가 온다// ―詩다 詩”(정일근, 「어머니의 詩」) 등 다른 모는 시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시구 한 줄 한 줄마다 녹아나온다.
행복했던 추억, 밀려드는 후회, 절절한 슬픔, 사무치는 그리움…
“엄마아, 엄마아, 엄마아!”
■ 엄마가 떠나고 나자 엄마의 길이 보였다!
너무나 각박하고 인색한 세상이다. 사람답게 살기는커녕 밥 먹고 살기도 어려운 시대에 시집 한 권이 대수냐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를 위로해주는 존재가 바로 엄마가 아닐까. 살아 계시든 혹은 돌아가셔서 마음속에 계시든 누구에게나 엄마는 있다. 지치고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도 엄마고, 행복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도 엄마다. 엄마를 통해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받고 힘을 얻는다.
뼛속까지 추위가 느껴지는 요즘 이 사랑스런 시집 한 권이 당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것이다.
▣ 주요 목차
1부
당신의 이름은 슬픔이었습니다
성묘_고은
엄마, 어머니, 어머님_김종철
생도(生島)를 바라보며_김종해
조묵단전(傳)_문인수
자수_송수권
별_오세영
들깨밭에서_이건청
엄마_정진규
종소리_정호승
치매엄마_최돈선
2부
하늘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에나 엄마가 있다
엄마의 마지막 말씀_강은교
엄마_김명리
골무가 없는 여자_김승희
파사칼리아_김이듬
엄마의 비누_노혜경
우는 소년_문정희
엄마 목소리_신현림
공, 여름 가을 겨울_신혜정
엄마 김치_유안진
미역국에 뜬 노란 기름_이근화
한 숟갈 은(銀)슬픔_이진명
3부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변하지 않을 사랑
전언_고영
문어_고영민
엄마의 노을_권대웅
어머니와 봄소풍_김완하
틀니經文_김응교
어머니의 정성_김주대
항아리 앞에서_김태형
귀대_도종환
낱말 하나 사전_류근
메모리얼 파크_박주택
찬밥_박지웅
입춘_배한봉
그 눈빛_손택수
부자 부대찌개_윤관영
황혼녘에 임종하다_이승하
엄마에게 쓰는 편지_이재무
어머니 마음_이진우
옻닭_이창수
어느 봄날의 생각, 문득_이흔복
말년이란 무슨 말인가_장석남
샘_전윤호
엄마는 오지 않는다_정병근
어머니의 詩_정일근
팔월의 정원_정한용
묵주(?珠)_정해종
마더_조동범
끝나지 않을 노래_조현석
어머니_함민복
시인 소개
눈송이같이 포근한 서정과 진한 감동!
세대를 초월한 49인의 유명 시인들이 감춰두었던 사모곡!
문학 전문 출판 브랜드 《나무옆의자》에서 ‘한국대표시인 49인의 테마시집’을 출간했다. 그 첫 번째 테마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엄마’이고,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시를 모아 묶을 예정이다. 이번 첫 시집인 『흐느끼던 밤을 기억하네』가 특별한 이유는, 우리 시대 유명 시인 49인이 ‘엄마’라는 주제로 새롭게 쓴 신작시를 모았다는 것에 있다(단, 얼마 전 별세한 김종철 시인은 예외다). 예전에 발표되었던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들을 모아 엮은 기존의 시집들과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시 말미에 ‘시작 메모’를 수록해놓아 시인들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했다.
참여한 시인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세대는 물론이고, 시를 쓰는 방식도 각기 다르지만 ‘엄마’라는 주제 아래 자기만의 사모곡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이담 서숙희 화백의 삽화와 손 글씨까지 곁들여져 있어 시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한편 감동 또한 배가시킨다. 각박하고 쓸쓸하기만 한 요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 부르고 불러도 끝나지 않을 노래, 엄마!
고은, 김종철, 김종해, 문인수, 송수권, 오세영, 이건청, 정진규, 정호승, 최돈선. 이 책의 1부를 구성하고 있는 시인들의 이름이다. 이들은 문단에서의 연륜도 깊고 팬층 또한 두터운 남성 시인들로, 저마다 ‘엄마’를 떠올리며 절절한 고백을 들려주었다. “엄마 하고 부르던/ 다섯 살의 나는 다 지워져서/ 어머니/ 어머니/ 하고 여든한 살의 묵은 목젖으로/ 가만히 불러보았습니다”(고은, 「성묘」)라고 팔순이 넘은 시인은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아가, 그만하면 잘했다. 잘했어/ 울지 마라 // 어머니는 허공의 별이 되어/ 그동안/ 날 지켜보고 계셨던 거였습니다.”(오세영, 「별」) 라고 오세영 시인은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 어린애가 되어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김종해 시인과 김종철 시인은 형제간인데 이전에도 어머니를 주제로 공동시집 『어머니, 우리 어머니』라는 시집을 출간한 바가 있었는데, 이번 청탁에도 흔쾌히 허락했다. 그러나 김종철 시인은 2014년 5월 20일에 《엄마, 어머니, 어머님》이라는 신작시를 기획자에게 넘겼으나 안타깝게도 2014년 7월 5일 지병으로 별세하시는 바람에 유고작이 되고 말았다. 아울러 김 시인의 신작시 《엄마, 어머니, 어머님》은 이미 투고가 된 상태에서 2014년 10월 20일에 출간된 유고시집 『절두산 부활의 집』에 실렸으나 출판사와 협의 하에 그대로 게재했다.
그 밖의 시인들 모두 세상을 떠나셨거나 병으로 병원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불효자인 자신을 나무라는 시를 싣고 있다. 아래는 정진규 시인의 「엄마」로, 시인의 애절함이 잘 드러나는 시다.
“엄마아, 부르고 나니 다른 말은 다 잊었다 소리는 물론 글씨도 쓸 수가 없다 엄마아 가장 둥근 절대여, 엄마아만 남았다”
2부는 강은교, 김명리, 김승희, 김이듬, 노혜경, 문정희, 신현림, 신혜정, 유안진, 이근화, 이진명 시인의 시를 묶어놓았다. 중견 여성 시인들로 구성된 2부 역시 엄마에 대한 마음을 풀어놓은 시들이 주를 이루는데, 치매 걸린 어머니의 안타까움을 토로한 김명리 시인의 「엄마」를 비롯해, 강은교, 김승희, 신현림, 유안진, 이진명 시인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보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깊게 밴 시를 발표했다. 신현림 시인은 시 「엄마 목소리」에서 “엄마의 말들은 나를 쓰러지지 않게 받쳐준 지지대였네/ 인생은 잃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랑받았다는 추억이 몸이 어두운 때 불을 밝히고/ 물기 젖은 따스한 바람을 부르네”라고 했고, 이진명 시인은 “그때 있지도 않은 엄마 때문에 세상한테 큰 빚을 질 뻔했지/ 은혜 갚으려 평생 순종의 비녀(婢女)를 서원할 뻔했지/ 엄마를 딱 한 번만 데려와 내 눈앞에 딱 한 번만 세워주세요/ 생전처럼 그 얼굴 똑바르게 대면, 확인케 해주세요/ 세상한테 이런 큰 빚 한 번 얻기를 얼마나 청원하고 청원했던가”(「한 숟간 은(銀)슬픔」)라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라도 엄마를 볼 수 있게 해달라 기도했다는 슬픔을 노래했다.
요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로 구성된 마지막 3부의 시인들은 고영, 고영민, 권대웅, 김완하, 김응교, 김주대, 김태형, 도종환, 류근, 박주택, 박지웅, 배한봉, 손택수, 윤관영, 이승하, 이재무, 이진우, 이창수, 이흔복, 장석남, 전윤호, 정병근, 정일근, 정한용, 정해종, 조동범, 조현석, 함민복 총 28인이다.
이들의 시에서도 엄마와의 추억, 그리움, 애틋함, 슬픔 등이 묻어나는데, 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던 나무를 집에 가져와 정성껏 키운다는 고영 시인의 「전언」을 비롯해, “어머니 아직도 저를 찾으시나요 이제 흰 머리칼 성성한 이 아들 찾으셨나요 오늘은 손자 데리고 고향에 와 묫등으로 봄소풍 나왔어요 어머니 숨겨놓으신 보물 찾지 못한 채 서산으로 해가 기우네요”라며 어머니와 봄소풍 갔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김완하 시인의 「어머니와 봄소풍」, 어머니에게 방짜 놋그릇을 물려받고 그 황동빛에서 어머니의 일생을 보는 배한봉 시인, 어린 시절 주인집 아들을 때려 곤란에 처했을 때 어머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손택수 시인까지 어머니와의 추억담을 노래한 시들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슬픔을 느끼게도 한다.
그 밖에 “꽃에게서 나는 엄마의 음성을 듣고/ 새에게서 나는 엄마의 안부를 읽어요/ 어느 날 굽어가는 키가 땅에 닿을 때/ 늙은 자식이 젊은 엄마를 안고 울 날이 올 거예요.”(이재무, 「엄마에게 쓰는 편지」), “엄마는 한 번도 오지 않는다// 광주리에 뙤약볕을 이고/ 갔고 등 뒤로 밭고랑을 밀며/ 갔고 베틀에 앉아 삼베를 짜며/ 갔고 강철 솥에 김을 펄펄 피우며 갔다/ 부지런히, 참 멀리 갔다”(정병근, 「엄마는 오지 않는다」), “나는 어머니 있어 시인이 되었고/ 어머니 말씀 받아 시를 쓴다// 어머니 팔순 인생에서 또 한 줄 시가 온다// ―詩다 詩”(정일근, 「어머니의 詩」) 등 다른 모는 시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시구 한 줄 한 줄마다 녹아나온다.
행복했던 추억, 밀려드는 후회, 절절한 슬픔, 사무치는 그리움…
“엄마아, 엄마아, 엄마아!”
■ 엄마가 떠나고 나자 엄마의 길이 보였다!
너무나 각박하고 인색한 세상이다. 사람답게 살기는커녕 밥 먹고 살기도 어려운 시대에 시집 한 권이 대수냐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를 위로해주는 존재가 바로 엄마가 아닐까. 살아 계시든 혹은 돌아가셔서 마음속에 계시든 누구에게나 엄마는 있다. 지치고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도 엄마고, 행복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도 엄마다. 엄마를 통해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받고 힘을 얻는다.
뼛속까지 추위가 느껴지는 요즘 이 사랑스런 시집 한 권이 당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것이다.
▣ 주요 목차
1부
당신의 이름은 슬픔이었습니다
성묘_고은
엄마, 어머니, 어머님_김종철
생도(生島)를 바라보며_김종해
조묵단전(傳)_문인수
자수_송수권
별_오세영
들깨밭에서_이건청
엄마_정진규
종소리_정호승
치매엄마_최돈선
2부
하늘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에나 엄마가 있다
엄마의 마지막 말씀_강은교
엄마_김명리
골무가 없는 여자_김승희
파사칼리아_김이듬
엄마의 비누_노혜경
우는 소년_문정희
엄마 목소리_신현림
공, 여름 가을 겨울_신혜정
엄마 김치_유안진
미역국에 뜬 노란 기름_이근화
한 숟갈 은(銀)슬픔_이진명
3부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변하지 않을 사랑
전언_고영
문어_고영민
엄마의 노을_권대웅
어머니와 봄소풍_김완하
틀니經文_김응교
어머니의 정성_김주대
항아리 앞에서_김태형
귀대_도종환
낱말 하나 사전_류근
메모리얼 파크_박주택
찬밥_박지웅
입춘_배한봉
그 눈빛_손택수
부자 부대찌개_윤관영
황혼녘에 임종하다_이승하
엄마에게 쓰는 편지_이재무
어머니 마음_이진우
옻닭_이창수
어느 봄날의 생각, 문득_이흔복
말년이란 무슨 말인가_장석남
샘_전윤호
엄마는 오지 않는다_정병근
어머니의 詩_정일근
팔월의 정원_정한용
묵주(?珠)_정해종
마더_조동범
끝나지 않을 노래_조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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