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오늘 시간 어때? 차 한 잔 할까?”
내가 그녀를 부른 건, 봄꽃이 한창일 무렵이었다. M, 그녀는 문학 수업을 듣고 있는 무명작가다.
“여기 수연산방이야, 네가 좋아하는.”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찻집 마당을 서성거렸다. 두레박 샘물이 있고, 그 곁엔 오래된 앵두나무가 있다. 댓돌을 지나 툇마루를 따라 돌면 ‘뒷간’ 이라고 써 붙인 비뚤한 글씨도 보이고, 햇살이 잘 드는 마당 한편엔 크고 작은 항아리들도 보인다. 내가 이곳을 알게 된 것도 그녀 때문이다. 마음이 번잡할 때, 그녀는 ‘친정집 같다’며 이곳을 찾곤 했다.
‘삐걱’ 나무 대문을 밀며 그녀가 들어선다.
돌계단 위에서 잠시 머뭇거리고 선 그녀는 어쩐지 계절을 잊은 구절초 같다. 저 철들지 않은 문학소녀가 어쩐지 가엾다. 그녀는 책과 두꺼운 스프링 공책을 힘들게 테이블 위에 내려놓는다. 아직 포기할 수 없는 그녀의 열정도 검불처럼 따라와 앉는다.
“축하해. 네 책 나온 것 봤어. 대단하다.”
그녀의 표정에 부러움이 가득하다.
“응, 땀의 대가야. 하루에 원고지 10장은 쓰겠다는 각오, 그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거든.”
“가끔 네 블로그에 올린 글 읽어 보았어. 책을 내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해. 매일 써야하는 것은 기본이지. 직장일이 바쁘다고? 그건, 핑계일 뿐이야.”
안됐지만, 내가 그녀를 오늘 만난 것도 모진소리를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러기에 그녀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일러줄 필요가 있다. 오래도록 문학을 사랑한 그녀가 더 이상 변두리를 헤매게 하고 싶진 않은 거다.
그녀는 흘러내린 분홍 머플러를 만지작거리며 나의 충고를 착하게 듣고 있다. 찻집 풍경은 산사의 저물녘만큼이나 고요하다. 처마 끝 풍경소리도 나의 말을 거들며 가끔씩 정겹게 들려온다. 그녀는 욕심이 많다. 어느 한 장르를 선택하여 매진해도 모자라는 시간에 이것저것 필요 없는 호기심으로 시간 낭비를 한다.
“미림아, 넌 시를 쓰고 싶은 거니? 소설을 쓰고 싶은 거니? 그것도 아니면 수필?”
늘 곁에 있는 친한 존재인 나까지도 그녀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 지 잘 알지 못한다. 가끔은 시인이 꿈인 것도 같고, 수필가 소설가가 꿈인 듯도 한 저 알쏭달쏭한 삶이란? 나의 질문에 머뭇거리던 그녀가 쑥스러운 듯 말한다. 음, 요즘은 동화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쯧쯧 다시 동화라고?”
저 엄청난 결점은, 어쩌면 타고난 DNA 문제 인지도 모른다.
“한 우물을 파라, 열두 가지 재주 가진 사람 때간데 없는 법이야.”
이 말은 가난한 남편을 빗댄 그녀어머니의 한 맺힌 자녀교육이었다. 머리 좋기로 소문난 가장은 끼니 하나 먹이기도 버거워 했다. 세상의 모든 일에 못할 일 없을 것 같은 쓸데없는 자신감이 문제의 근원이었다. 그것은 재주가 아니었다. 재주의 가면을 한 교만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세월이 한참 흘러, 철이 들면서였다.
그녀 또한, 하늘의 뜻을 안다는 知天命의 나이에도 여전히 부전여전(父傳女傳)이다. 한 우물은 고사하고 어느 것이 제대로 된 우물인지 짐작조차도 못한다. 얼마나 딱한 노릇인가?
자잘한 꽃무늬 컵에 주문했던 차가 살금살금 다가 왔다. ‘이 쌉싸래한 향기는 민들레 차? 아하, 국화차로구나.’ 오래된 나무 탁자에 조심조심 내려놓는 주인의 버선코가 곱다.
‘차 한 잔도 감히 함부로 건네지 마라’ 건네 준 부드러운 손길. 그러나 저 무언의 가르침이 등짝을 친다. ‘번쩍’ 제정신이 든다.
창밖으로 해질녘 햇살이 댓돌위에 머문다. 세상에 자신으로 하여금 따사로워 지는 많은 것들을 떠올려 본다. 그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 속성을 지녔다. 조용조용히 숙성되고 익어간 것들이다.
“친구야, 글쓰기란 누구에겐가 차 한 잔 공양하는 일이 아닐까? 누군가의 영혼을 데워줄 따뜻한 차 한 잔을 말이야. 어찌 함부로 할 수 있겠어?”
그녀의 한 마디는 여울물 되어 가슴까지 밀려온다. 오늘 따라 때 묻지 않은 저 미소가 더욱 사랑스럽다.
그렇다. 저 한 잔의 차가 우리들 생 앞에 놓이기 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거기 숨어 흔들렸을 것인가? 알맞은 찻잎을 따고, 고르고, 말리는 일. 어디 눈에 보이는 그것뿐이겠는가? 여문 햇살과 바람, 그들은 또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종종거리며 그를 배웅했겠는가? 어르고, 주무르고, 매만지고, 토닥이면서. 그래 그녀의 글쓰기가 외로운 누군가의 가슴을 데워주었으면 좋겠다.
‘향기로운 글, 찻잔에 담아, 마음이 아픈 이들 앞에 정갈히 공양하고 싶다.’
그녀의 저 고운 독백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해 본다.
키 작은 앵두나무 등걸에, 봄 햇살 가득하다. 앵두꽃이 피려나 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미림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문예감성에서 수필(隨筆)이, 문예사조에서 시(詩)가 등단되었으며 박목월, 박인환,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자작나무 편지’로 소통하고 있으며, 블로그 ‘회전그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어 틈틈이 동화를 쓰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자연동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만년필〉 〈문예감성〉회원이고, 서울 청운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입니다.
▣ 주요 목차
매화 마중
010 | 거짓말쟁이 선생님
014 | 싸리나무 한 짐의 의미
019 | 소중한 이름
021 | 나는 통 모르오.
024 | 아이들아, 너희는 화가란다.
028 | 이번 주 미션
030 | 공사 중 이라고?
035 | 처음엔
038 | 꽃 꺾어 산(算) 놓고
040 | 죄가 있다면
043 | 꿈꾸는 자작나무
047 | 아름다운 봄날에
049 | 철부지처럼
052 | 매화 마중
055 | 우리 반 재원이
058 | 보이지 않는 것
061 | 명명 백백
065 | 꽃이 되는 말
067 | 흐르기 때문에
070 | 롤러코스터
073 | 내 마음의 에덴
077 | 따뜻한 봄날에
푸른 휘파람
082 | 엉덩방아
085 | 뚜벅뚜벅
088 | 좀 더 멀리
090 | 생각 없음
093 | 모성(母性)
096 | 아들의 키
099 | 굽은 길을 걸으며
102 | 어깨동무하고.
105 | 그 한마디
108 | 어떤 전쟁
111 | 옛날 옛날에
114 | 더디 가더라도
116 | 목소리
119 | 한 눈이 아무리 크더라도
123 | 브랜드 올리기
126 | 바람이 정하게 하라.
130 | 고로, 나는 사랑한다.
133 | 피서를 말할 때.
137 | 더 향기롭게
140 | 호롱불은 바람에 꺼지고
144 | 그랬으면 좋겠다.
달 한 칸 바람 한 칸
149 | 부자(富者)
152 | 헌신짝 이야기
156 | 바라만 보아도 향기로운
158 | 도시 농부
161 | 어떤 뒷모습
164 | 이 가을의 질문
167 | 무릇 군자란
171 | 들어주기 봉사
174 | 모든 소중한 것들을 위하여
176 | 달 한 칸 바람 한 칸
179 | 추억이 있는 한
182 | 눈부신 당신
186 | 우문현답
188 | 참 지식
191 | 함께 있을 때
195 | 무릇 성공이란
198 | 물들며 살고 싶다.
201 | 불구하고
205 | 영혼을 위한 회초리
211 | 큰 나무 아래서
214 | 능소화 피는 마을
눈은 내리는 데
220 | 제천행 열차를 타야하는 이유
226 | 아시나요?
229 | 오겡끼데스까
232 | 수첩을 고르며
235 | 빨간 스웨터 여사님
239 | 행복에 대하여
241 | 그녀가 웃었다.
245 | 버리고 떠나기
248 | 나의 애인 이야기
253 | 배드민턴
258 | 좀 더 섬세해진, 겨울
262 | 응원가를 부르는 사람
265 | 말 빚, 말의 은혜
269 | 야물게 열매 맺기를
273 | 어떤 조미료
276 | 숨바꼭질
280 | 예전엔 미처 몰랐어.
285 | 노(老) 병사의 푸르던 날
294 | 에필로그 ‘‘누군가의 영혼에 차 한 잔 공양하는 일,’ 그게 글쓰기 아닐까?
298 | 발문 ‘아름다운 숲에 핀 향기로운 글 꽃
“오늘 시간 어때? 차 한 잔 할까?”
내가 그녀를 부른 건, 봄꽃이 한창일 무렵이었다. M, 그녀는 문학 수업을 듣고 있는 무명작가다.
“여기 수연산방이야, 네가 좋아하는.”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찻집 마당을 서성거렸다. 두레박 샘물이 있고, 그 곁엔 오래된 앵두나무가 있다. 댓돌을 지나 툇마루를 따라 돌면 ‘뒷간’ 이라고 써 붙인 비뚤한 글씨도 보이고, 햇살이 잘 드는 마당 한편엔 크고 작은 항아리들도 보인다. 내가 이곳을 알게 된 것도 그녀 때문이다. 마음이 번잡할 때, 그녀는 ‘친정집 같다’며 이곳을 찾곤 했다.
‘삐걱’ 나무 대문을 밀며 그녀가 들어선다.
돌계단 위에서 잠시 머뭇거리고 선 그녀는 어쩐지 계절을 잊은 구절초 같다. 저 철들지 않은 문학소녀가 어쩐지 가엾다. 그녀는 책과 두꺼운 스프링 공책을 힘들게 테이블 위에 내려놓는다. 아직 포기할 수 없는 그녀의 열정도 검불처럼 따라와 앉는다.
“축하해. 네 책 나온 것 봤어. 대단하다.”
그녀의 표정에 부러움이 가득하다.
“응, 땀의 대가야. 하루에 원고지 10장은 쓰겠다는 각오, 그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거든.”
“가끔 네 블로그에 올린 글 읽어 보았어. 책을 내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해. 매일 써야하는 것은 기본이지. 직장일이 바쁘다고? 그건, 핑계일 뿐이야.”
안됐지만, 내가 그녀를 오늘 만난 것도 모진소리를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러기에 그녀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일러줄 필요가 있다. 오래도록 문학을 사랑한 그녀가 더 이상 변두리를 헤매게 하고 싶진 않은 거다.
그녀는 흘러내린 분홍 머플러를 만지작거리며 나의 충고를 착하게 듣고 있다. 찻집 풍경은 산사의 저물녘만큼이나 고요하다. 처마 끝 풍경소리도 나의 말을 거들며 가끔씩 정겹게 들려온다. 그녀는 욕심이 많다. 어느 한 장르를 선택하여 매진해도 모자라는 시간에 이것저것 필요 없는 호기심으로 시간 낭비를 한다.
“미림아, 넌 시를 쓰고 싶은 거니? 소설을 쓰고 싶은 거니? 그것도 아니면 수필?”
늘 곁에 있는 친한 존재인 나까지도 그녀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 지 잘 알지 못한다. 가끔은 시인이 꿈인 것도 같고, 수필가 소설가가 꿈인 듯도 한 저 알쏭달쏭한 삶이란? 나의 질문에 머뭇거리던 그녀가 쑥스러운 듯 말한다. 음, 요즘은 동화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쯧쯧 다시 동화라고?”
저 엄청난 결점은, 어쩌면 타고난 DNA 문제 인지도 모른다.
“한 우물을 파라, 열두 가지 재주 가진 사람 때간데 없는 법이야.”
이 말은 가난한 남편을 빗댄 그녀어머니의 한 맺힌 자녀교육이었다. 머리 좋기로 소문난 가장은 끼니 하나 먹이기도 버거워 했다. 세상의 모든 일에 못할 일 없을 것 같은 쓸데없는 자신감이 문제의 근원이었다. 그것은 재주가 아니었다. 재주의 가면을 한 교만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세월이 한참 흘러, 철이 들면서였다.
그녀 또한, 하늘의 뜻을 안다는 知天命의 나이에도 여전히 부전여전(父傳女傳)이다. 한 우물은 고사하고 어느 것이 제대로 된 우물인지 짐작조차도 못한다. 얼마나 딱한 노릇인가?
자잘한 꽃무늬 컵에 주문했던 차가 살금살금 다가 왔다. ‘이 쌉싸래한 향기는 민들레 차? 아하, 국화차로구나.’ 오래된 나무 탁자에 조심조심 내려놓는 주인의 버선코가 곱다.
‘차 한 잔도 감히 함부로 건네지 마라’ 건네 준 부드러운 손길. 그러나 저 무언의 가르침이 등짝을 친다. ‘번쩍’ 제정신이 든다.
창밖으로 해질녘 햇살이 댓돌위에 머문다. 세상에 자신으로 하여금 따사로워 지는 많은 것들을 떠올려 본다. 그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 속성을 지녔다. 조용조용히 숙성되고 익어간 것들이다.
“친구야, 글쓰기란 누구에겐가 차 한 잔 공양하는 일이 아닐까? 누군가의 영혼을 데워줄 따뜻한 차 한 잔을 말이야. 어찌 함부로 할 수 있겠어?”
그녀의 한 마디는 여울물 되어 가슴까지 밀려온다. 오늘 따라 때 묻지 않은 저 미소가 더욱 사랑스럽다.
그렇다. 저 한 잔의 차가 우리들 생 앞에 놓이기 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거기 숨어 흔들렸을 것인가? 알맞은 찻잎을 따고, 고르고, 말리는 일. 어디 눈에 보이는 그것뿐이겠는가? 여문 햇살과 바람, 그들은 또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종종거리며 그를 배웅했겠는가? 어르고, 주무르고, 매만지고, 토닥이면서. 그래 그녀의 글쓰기가 외로운 누군가의 가슴을 데워주었으면 좋겠다.
‘향기로운 글, 찻잔에 담아, 마음이 아픈 이들 앞에 정갈히 공양하고 싶다.’
그녀의 저 고운 독백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해 본다.
키 작은 앵두나무 등걸에, 봄 햇살 가득하다. 앵두꽃이 피려나 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미림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문예감성에서 수필(隨筆)이, 문예사조에서 시(詩)가 등단되었으며 박목월, 박인환,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자작나무 편지’로 소통하고 있으며, 블로그 ‘회전그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어 틈틈이 동화를 쓰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자연동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꿈꾸는 만년필〉 〈문예감성〉회원이고, 서울 청운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입니다.
▣ 주요 목차
매화 마중
010 | 거짓말쟁이 선생님
014 | 싸리나무 한 짐의 의미
019 | 소중한 이름
021 | 나는 통 모르오.
024 | 아이들아, 너희는 화가란다.
028 | 이번 주 미션
030 | 공사 중 이라고?
035 | 처음엔
038 | 꽃 꺾어 산(算) 놓고
040 | 죄가 있다면
043 | 꿈꾸는 자작나무
047 | 아름다운 봄날에
049 | 철부지처럼
052 | 매화 마중
055 | 우리 반 재원이
058 | 보이지 않는 것
061 | 명명 백백
065 | 꽃이 되는 말
067 | 흐르기 때문에
070 | 롤러코스터
073 | 내 마음의 에덴
077 | 따뜻한 봄날에
푸른 휘파람
082 | 엉덩방아
085 | 뚜벅뚜벅
088 | 좀 더 멀리
090 | 생각 없음
093 | 모성(母性)
096 | 아들의 키
099 | 굽은 길을 걸으며
102 | 어깨동무하고.
105 | 그 한마디
108 | 어떤 전쟁
111 | 옛날 옛날에
114 | 더디 가더라도
116 | 목소리
119 | 한 눈이 아무리 크더라도
123 | 브랜드 올리기
126 | 바람이 정하게 하라.
130 | 고로, 나는 사랑한다.
133 | 피서를 말할 때.
137 | 더 향기롭게
140 | 호롱불은 바람에 꺼지고
144 | 그랬으면 좋겠다.
달 한 칸 바람 한 칸
149 | 부자(富者)
152 | 헌신짝 이야기
156 | 바라만 보아도 향기로운
158 | 도시 농부
161 | 어떤 뒷모습
164 | 이 가을의 질문
167 | 무릇 군자란
171 | 들어주기 봉사
174 | 모든 소중한 것들을 위하여
176 | 달 한 칸 바람 한 칸
179 | 추억이 있는 한
182 | 눈부신 당신
186 | 우문현답
188 | 참 지식
191 | 함께 있을 때
195 | 무릇 성공이란
198 | 물들며 살고 싶다.
201 | 불구하고
205 | 영혼을 위한 회초리
211 | 큰 나무 아래서
214 | 능소화 피는 마을
눈은 내리는 데
220 | 제천행 열차를 타야하는 이유
226 | 아시나요?
229 | 오겡끼데스까
232 | 수첩을 고르며
235 | 빨간 스웨터 여사님
239 | 행복에 대하여
241 | 그녀가 웃었다.
245 | 버리고 떠나기
248 | 나의 애인 이야기
253 | 배드민턴
258 | 좀 더 섬세해진, 겨울
262 | 응원가를 부르는 사람
265 | 말 빚, 말의 은혜
269 | 야물게 열매 맺기를
273 | 어떤 조미료
276 | 숨바꼭질
280 | 예전엔 미처 몰랐어.
285 | 노(老) 병사의 푸르던 날
294 | 에필로그 ‘‘누군가의 영혼에 차 한 잔 공양하는 일,’ 그게 글쓰기 아닐까?
298 | 발문 ‘아름다운 숲에 핀 향기로운 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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