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겨울에서 여름으로, 사랑에서 죽음으로
그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대한 몰입과 집중,
그 속에서 태어난 시詩
문학과지성 시인선 448번째 시집으로 이영주의 『차가운 사탕들』이 출간되었다.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시적 유희를 그려내고 파편적이고 분절적인 풍경들로 이미지를 연출하며 상상력만으로 현실과 환상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등단 15년차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다. 끊임없이 다양한 모양의 눈으로 세상을 보던 시인은 인간적 운명으로서 시와 만난다. 더 이상 관조의 대상이 아닌 체험의 대상으로서의 세상은 “뜨끈하고 이상하고 끈끈”해 “꿈에서 냄새가” 날 지경이다. 세상을 통과하면서 손에 그러쥔 것은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는 살아” 있다는 절망뿐이다. 시인은 이미 세계의 끝, 낭떠러지 위에 서 있다. 하지만 시인의 에너지는 그 모든 절망 앞에서도 그것을 거부하거나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더 깊은 곳으로 향해 자기만의 투명한 화학식으로 분투한다. 그러다 시인은 “원하지도 않는 깊이를 가지게 되었”다.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이영주의 시를 가리켜 “사람살이와 시의 창조에서는 단순한 포기가 거대한 모험으로 통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생의 절망을 뒤로한 그녀의 문장들이 숨 막힐 듯 빼곡한 밀도로 채워진 진공의 시 공간 안에서 어떤 모험으로 어떻게 승화하는지를 또렷이 그려내줄 것이다.
탄생을 말하건 죽음을 말하건 자신이 쓰고 있는 시구가 곧바로 자신의 몸으로 체험되는 이 언어적 상상력을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 할까. 일상을 가르고 솟아오르는 시가 시인의 의식과 의지에 의해 시의 말로 바뀔 때 그것은 항상 죽음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한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 생장은 없다. 탄생하는 시와 그것을 거두는 시의 말 사이의 격차는 해소되지 않는다. 이영주는 이제 창조의 주인이 되려 한다. 그러나 주인의 권리는 어디까지일까. 가끔 창밖을 내다보며 거기 자라는 식물을 발견하고 내 시가 저기 있다고 말하는 정도가 아닐까. 사람살이와 시의 창조에서는 단순한 포기가 거대한 모험으로 통할 때가 있다._황현산(문학평론가)
유일한 사건 ― “오랫동안 살아 있다는 공포와 싸워야 한다”
시인의 몸에 와 닿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어떤 세상이기에 그녀는 “끝에 서서 울었던 한낮을 떠올”리며 잠도 편안하게 이룰 수 없게 “자도 자도 잠의 바깥”인 곳에서 “이 세상 밖으로 빨리 달리는 다리가 되고 싶”은 걸까. “바라본다는 것이 어떤 불행일지 몰라 허공을 만지”면서. 이렇게 그녀의 시어들을 나열하다 보면, 그녀가 어떤 절망적인 마음으로 몰래 혼자서 문장을 써 내려갔을지 가슴이 아릴 지경이다. “가장 조심스러운 발바닥”이 되어 “나는 그 공포 사이를 걷지”와 같은 그녀가 짜내는 무늬(문장)들은 “내가 가진 재주는 허공에서 선을 타는 것/위로 올라와 현기증을 앓는 것/처참하게 무너지는 순간을 예감하는 것”일 뿐이다.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멍청하게도 외롭기만 할 때 마침내 시인은 “매일 아침 시체가 되는 욕망/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욕망”에 시달린다. 겨울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새들이 전선에 모여
어느 활선공이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지
듣고 있네 발톱을 세우고 깃털을 툭툭 털어내며
고장 난 고압전선을 이어 붙이는 사람
그 사람은 가장 조심스러운 발바닥을 가졌지
공중에 걸쳐 있는 발바닥에서 음악이 시작되고 있다
울고 있다_「활선공」 부분
중독된 슬픔 ― “너무 달아서 차가운 사탕들이 무섭습니다”
이런 절망에는 체념이 잇따른다. “무섭고 겁이 날 때” “그럴 때면 나는 세상이 맛없게 천천히 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체념은 일반적인 의미의 단념이나 내려놓음은 아니다. 가혹한 절망 가운데서도 세상에 대한 사람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어리석도록 끝나지 않는다. 그녀는 “땅을 걷는 천형을 가진” 여기 이 땅에서 “친밀한 자세”로 “어두운 모험”을 계속한다. 언젠가는 누군가 “두 팔 벌려 안아준다면”과 같은 기도로 “너무 어두워서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쩌면 이 순간 그녀는 고통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통이 망가질 것 같아서 이 나라 언어를 쓸 수가 없”으니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침묵의 언어를 지을 따름이다. “사라지는 일에 모든 것을” 걸며. 얼핏 생의 이면, 죽음에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지만, 그래서 여러 편의 시에서 노인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하지만, 여느 노인들이 내뱉는 말처럼 그녀의 절박한 절규, 삶의 의지 또한 반어적일 수밖에 없다. “살고 싶어지면 어쩌죠.”
한 사람이 많이 죽은 구덩이 뒤틀리며 빠져나가는 연기들 노인들은 아픈 손을 만지고 젊은이들은 화학 공식을 풀었다 아이들은 손수건을 꺼내 코를 풀고 염소는 구덩이에 고인 물을 마셨다 우리가 하나의 이름으로 무덤에 들어갈 수 있을까 노래를 가장 아름답게 부르는 사람의 이름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종양을 키우는 우리의 옆구리는 서로 닮아 있다_「방공호」 부분
우리는 그런 시간을 고통이라고 부릅니다.
[……]
그 사람이 좋아서 우주 공간으로 퍼져 나가는 바람의 사람이 됩니다. 나는 이제 진짜 시간을 배울 수 있을까요._「미라의 잠」 부분
고체가 되는 꿈 ― “남겨진 사람은 남겨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통의 세상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게 시인과 한 몸이 되었다. 그렇다면 시인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쩌면 “산에서 움직이지 않고 소녀를 바라보다 나무가 된 사람”과 같은 세번째 생물로 살아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는 떠날 수가 없”을 테니까. 여전히 시인은 “사랑받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사라지는 기분”으로 살아가겠지만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하는 것” 또한 생이기에 혼자이지 않기 위해, 혼자이기 위해 시인은 말한다. “울지 말아요, 여름” “나는 여름에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다가오는 여름에도 우리는 세계의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겠지만 손대면 바스러질 듯한 다정한 친구들이 너무 크고 슬퍼서, 절망하고 꿈꾸며 계속 살아갈 것이다. 차가운 사탕이 녹으며 단맛을 전해줄 것만 같다.
그는 유리 조각을 꼭 쥐었던
붉게 물든 손을 내민다
울지 말아요 여름
바닥이 부서지고 모든 것은 흘러가고
소리가 남는다
넘친다_「목요일의 범람」
우리가 조금씩 다가갈수록 별은 사라진다. 우리가 서로에게 닿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생각 밑에 있던 수정구들이 깨진다.
단 한 번의 접촉이 세계를 나눈다. 친하다는 것은 서로에게 얇은 단면이 되기 위해 별처럼 폭발하는 것일까.
나는 여름에 변하지 않는 자.
진흙에 얼굴을 묻는다. 넘어지면서 땅이 하늘이 되
는 순간, 그제야 하늘의 눈빛을 만져본다._「여름 밤에는 모두 친해진다」
▣ 작가 소개
이영주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문학동네』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108번째 사내』『언니에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종유석|둥글게 둥글게|관측|앵무새가 운다|현기증을 앓는 고양이|폭설|시각장애인과 시계 수리공|라푼젤|꿈속으로 들어가|눈물의 맛|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금속의 계절|자라나는 구석|엎드려서|잠|방공호|연인|공중에서 사는 사람|우리는 헤어진다|석공들의 뜰|B01호|저녁밥을 먹는 시간|서쪽 여관|무라트, 무라트|유리창을 만드는 사람입니다|겨울 목수|야유회|셀프 빨래방|친밀하게
2부
활선공|신년회|얼음광산 노동자|불에 탄 편지|폭우 사전|중독|헝가리 식당|싱어송라이터|기도|점심시간|유리의 숲|편지|우기|미라의 잠|다시, 폭설|싱어송라이터의 여행|도우미|은신처|싱어송라이터의 겨울|오래된 연인
3부
행복한 장례식|너무 오래|우리는 발을 묻었다|영월|목요일의 범람|주술사|오늘|마흔|문상이 끝나고|어린 밀수꾼|모래점을 친다|사막 노동자|고양이|여름밤에는 모두 친해진다|여름|생장의 방식
해설|가장 확실한 자리에서 시 쓰기_황현산(문학평론가)
겨울에서 여름으로, 사랑에서 죽음으로
그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대한 몰입과 집중,
그 속에서 태어난 시詩
문학과지성 시인선 448번째 시집으로 이영주의 『차가운 사탕들』이 출간되었다.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시적 유희를 그려내고 파편적이고 분절적인 풍경들로 이미지를 연출하며 상상력만으로 현실과 환상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등단 15년차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다. 끊임없이 다양한 모양의 눈으로 세상을 보던 시인은 인간적 운명으로서 시와 만난다. 더 이상 관조의 대상이 아닌 체험의 대상으로서의 세상은 “뜨끈하고 이상하고 끈끈”해 “꿈에서 냄새가” 날 지경이다. 세상을 통과하면서 손에 그러쥔 것은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는 살아” 있다는 절망뿐이다. 시인은 이미 세계의 끝, 낭떠러지 위에 서 있다. 하지만 시인의 에너지는 그 모든 절망 앞에서도 그것을 거부하거나 극복하려 하기보다는 더 깊은 곳으로 향해 자기만의 투명한 화학식으로 분투한다. 그러다 시인은 “원하지도 않는 깊이를 가지게 되었”다. 문학평론가 황현산은 이영주의 시를 가리켜 “사람살이와 시의 창조에서는 단순한 포기가 거대한 모험으로 통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생의 절망을 뒤로한 그녀의 문장들이 숨 막힐 듯 빼곡한 밀도로 채워진 진공의 시 공간 안에서 어떤 모험으로 어떻게 승화하는지를 또렷이 그려내줄 것이다.
탄생을 말하건 죽음을 말하건 자신이 쓰고 있는 시구가 곧바로 자신의 몸으로 체험되는 이 언어적 상상력을 어떤 이름으로 불러야 할까. 일상을 가르고 솟아오르는 시가 시인의 의식과 의지에 의해 시의 말로 바뀔 때 그것은 항상 죽음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한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 생장은 없다. 탄생하는 시와 그것을 거두는 시의 말 사이의 격차는 해소되지 않는다. 이영주는 이제 창조의 주인이 되려 한다. 그러나 주인의 권리는 어디까지일까. 가끔 창밖을 내다보며 거기 자라는 식물을 발견하고 내 시가 저기 있다고 말하는 정도가 아닐까. 사람살이와 시의 창조에서는 단순한 포기가 거대한 모험으로 통할 때가 있다._황현산(문학평론가)
유일한 사건 ― “오랫동안 살아 있다는 공포와 싸워야 한다”
시인의 몸에 와 닿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어떤 세상이기에 그녀는 “끝에 서서 울었던 한낮을 떠올”리며 잠도 편안하게 이룰 수 없게 “자도 자도 잠의 바깥”인 곳에서 “이 세상 밖으로 빨리 달리는 다리가 되고 싶”은 걸까. “바라본다는 것이 어떤 불행일지 몰라 허공을 만지”면서. 이렇게 그녀의 시어들을 나열하다 보면, 그녀가 어떤 절망적인 마음으로 몰래 혼자서 문장을 써 내려갔을지 가슴이 아릴 지경이다. “가장 조심스러운 발바닥”이 되어 “나는 그 공포 사이를 걷지”와 같은 그녀가 짜내는 무늬(문장)들은 “내가 가진 재주는 허공에서 선을 타는 것/위로 올라와 현기증을 앓는 것/처참하게 무너지는 순간을 예감하는 것”일 뿐이다.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멍청하게도 외롭기만 할 때 마침내 시인은 “매일 아침 시체가 되는 욕망/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욕망”에 시달린다. 겨울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새들이 전선에 모여
어느 활선공이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지
듣고 있네 발톱을 세우고 깃털을 툭툭 털어내며
고장 난 고압전선을 이어 붙이는 사람
그 사람은 가장 조심스러운 발바닥을 가졌지
공중에 걸쳐 있는 발바닥에서 음악이 시작되고 있다
울고 있다_「활선공」 부분
중독된 슬픔 ― “너무 달아서 차가운 사탕들이 무섭습니다”
이런 절망에는 체념이 잇따른다. “무섭고 겁이 날 때” “그럴 때면 나는 세상이 맛없게 천천히 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체념은 일반적인 의미의 단념이나 내려놓음은 아니다. 가혹한 절망 가운데서도 세상에 대한 사람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어리석도록 끝나지 않는다. 그녀는 “땅을 걷는 천형을 가진” 여기 이 땅에서 “친밀한 자세”로 “어두운 모험”을 계속한다. 언젠가는 누군가 “두 팔 벌려 안아준다면”과 같은 기도로 “너무 어두워서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쩌면 이 순간 그녀는 고통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통이 망가질 것 같아서 이 나라 언어를 쓸 수가 없”으니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침묵의 언어를 지을 따름이다. “사라지는 일에 모든 것을” 걸며. 얼핏 생의 이면, 죽음에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지만, 그래서 여러 편의 시에서 노인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하지만, 여느 노인들이 내뱉는 말처럼 그녀의 절박한 절규, 삶의 의지 또한 반어적일 수밖에 없다. “살고 싶어지면 어쩌죠.”
한 사람이 많이 죽은 구덩이 뒤틀리며 빠져나가는 연기들 노인들은 아픈 손을 만지고 젊은이들은 화학 공식을 풀었다 아이들은 손수건을 꺼내 코를 풀고 염소는 구덩이에 고인 물을 마셨다 우리가 하나의 이름으로 무덤에 들어갈 수 있을까 노래를 가장 아름답게 부르는 사람의 이름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종양을 키우는 우리의 옆구리는 서로 닮아 있다_「방공호」 부분
우리는 그런 시간을 고통이라고 부릅니다.
[……]
그 사람이 좋아서 우주 공간으로 퍼져 나가는 바람의 사람이 됩니다. 나는 이제 진짜 시간을 배울 수 있을까요._「미라의 잠」 부분
고체가 되는 꿈 ― “남겨진 사람은 남겨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통의 세상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게 시인과 한 몸이 되었다. 그렇다면 시인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쩌면 “산에서 움직이지 않고 소녀를 바라보다 나무가 된 사람”과 같은 세번째 생물로 살아볼 수도 있겠다. “이렇게는 떠날 수가 없”을 테니까. 여전히 시인은 “사랑받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사라지는 기분”으로 살아가겠지만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하는 것” 또한 생이기에 혼자이지 않기 위해, 혼자이기 위해 시인은 말한다. “울지 말아요, 여름” “나는 여름에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다가오는 여름에도 우리는 세계의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겠지만 손대면 바스러질 듯한 다정한 친구들이 너무 크고 슬퍼서, 절망하고 꿈꾸며 계속 살아갈 것이다. 차가운 사탕이 녹으며 단맛을 전해줄 것만 같다.
그는 유리 조각을 꼭 쥐었던
붉게 물든 손을 내민다
울지 말아요 여름
바닥이 부서지고 모든 것은 흘러가고
소리가 남는다
넘친다_「목요일의 범람」
우리가 조금씩 다가갈수록 별은 사라진다. 우리가 서로에게 닿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생각 밑에 있던 수정구들이 깨진다.
단 한 번의 접촉이 세계를 나눈다. 친하다는 것은 서로에게 얇은 단면이 되기 위해 별처럼 폭발하는 것일까.
나는 여름에 변하지 않는 자.
진흙에 얼굴을 묻는다. 넘어지면서 땅이 하늘이 되
는 순간, 그제야 하늘의 눈빛을 만져본다._「여름 밤에는 모두 친해진다」
▣ 작가 소개
이영주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문학동네』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108번째 사내』『언니에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부
종유석|둥글게 둥글게|관측|앵무새가 운다|현기증을 앓는 고양이|폭설|시각장애인과 시계 수리공|라푼젤|꿈속으로 들어가|눈물의 맛|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금속의 계절|자라나는 구석|엎드려서|잠|방공호|연인|공중에서 사는 사람|우리는 헤어진다|석공들의 뜰|B01호|저녁밥을 먹는 시간|서쪽 여관|무라트, 무라트|유리창을 만드는 사람입니다|겨울 목수|야유회|셀프 빨래방|친밀하게
2부
활선공|신년회|얼음광산 노동자|불에 탄 편지|폭우 사전|중독|헝가리 식당|싱어송라이터|기도|점심시간|유리의 숲|편지|우기|미라의 잠|다시, 폭설|싱어송라이터의 여행|도우미|은신처|싱어송라이터의 겨울|오래된 연인
3부
행복한 장례식|너무 오래|우리는 발을 묻었다|영월|목요일의 범람|주술사|오늘|마흔|문상이 끝나고|어린 밀수꾼|모래점을 친다|사막 노동자|고양이|여름밤에는 모두 친해진다|여름|생장의 방식
해설|가장 확실한 자리에서 시 쓰기_황현산(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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