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시민의 불복종 원칙 없는 삶

고객평점
저자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출판사항문주, 발행일:2012/09/03
형태사항p.438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7670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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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른 세상을 위한 원칙 없는 삶을 살아라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나 1862년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소로우는 조용하지만 타협 없는 삶을 살아갔다. 봉기의 주역은 아니었고 후대의 혁명의 전선에 서지도 않았지만, 후대의 시민운동과 비폭력적 저항운동의 표지가 되었으며, 문명의 어리석음을 비판하며 몸으로 실천한 소박한 삶은 후대의 환경운동과 생태주의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자신뿐만 아니라 인류를 위해서도 귀중했던 거대한 실험과도 같은 그의 삶은 일체의 주어진 것, 당연한 것, 강요된 것을 의심하고, 성찰하고 자기 자신이 발 딛고 있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세계에 끊임없이 귀 기울였기에 가능했다. 그에게 삶의 원칙이란 바로 ‘원칙 없는 삶’이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마냥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반복하면서도 왜 살아가는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소로우의 삶과 사상은 커다란 위안이자, 삶이라는 실험을 위한 귀중한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불멸의 이름을 얻은 변방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당대로서는 뒤늦은 서른두 살에야 비로소 첫 번째 책을 낸다. 그것도 자비 출판이었다. 그러나 책은 팔리지 않았고 4년 뒤 남은 책 700여권을 좁은 집에 쌓아두어야만 했다. 그 후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여 간 홀로 살아가며 써내려간 책을 출간하지만 역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마흔다섯 살의 나이에 평화롭지만 조용하게 세상을 등진 소로우는 수없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불멸의 이름을 얻게 된다. 평생 매사추세츠의 콩코드를 떠나지 않았던 소로우는 자연주의자요, 초월주의자로 불린다.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시민정신에 입각해 권력과 정부에 맞선 자유로운 개인의 저항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로우는 금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사랑했으며 그것을 몸소 실천하고, 그 자신의 몸으로 체현하고 증명해 글로 남겼다. 그가 위대한 사상가로 불리는 것은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에는 실린 소로우의 글은 모두 3편이다. 『월든』은 소로우가 월든 호숫가에 집을 짓고 홀로 살아간 2년여 동안 써내려간 글이다. 인생이란 끝나지 않을 실험이라 생각했던 소로우에게 『월든』은 세상과 자기 자신에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금욕적 삶을 입증하는 실험이기도 하였다. 「시민의 불복종」은 멕시코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한 소로우가 옥고를 치룬 후 써내려간 짧은 ‘감옥기’이자 인간이 자유로운 주체로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정부에 대한 자유로운 개인, 시민의 저항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글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된 「원칙 없는 삶」은 소로우의 연설문으로 진리, 자유, 정의, 정치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짧은 글 속에서 후대에나 다루어진 다양한 사고와 성찰, 메타포들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변방의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으리만치 조용한 삶을 살았던 소로우가 불멸의 이름을 얻게 된 이유를 수긍하게 만드는 글이기도 하다.

소로우의 삶과 사상의 정수를 모아놓은 이 책 속의 소로우는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중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스승이다. 동시에 정부에 저항하기 위해 수감된 자신을, 원하지 않는데도 구해준 지인들의 친절에 투덜거리고,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기 위해 이름과 버릇을 지나는 길손들에게 되뇌는 정말 소박한 우리의 이웃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에 대한 선호, 사회와 정부에 대한 개인의 저항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시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책하고 독서하고 글 쓰는 데 할애하며 보냈다. 그리고 저명한 문필가이자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집에서 머무르며 가정 교사 생활도 하고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하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숲속의 생활''(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은 바로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소로우 자신이 기록한 책이다.

소로우가 명실상부한 자연주자라는 사실은 『월든』에서 더 없이 분명해진다. 단순히 호숫가 오두막에서의 생활을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과 깊이 교감하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게 적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면, 그가 호수 표면의 잔잔한 움직임에서 크나큰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꼈음을 알 수 있다.

''물은 새로운 생명과 움직임을 끊임없이 공중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물은 그 본질상 땅과 하늘의 중간이다. 땅에서는 풀과 나무만이 나부끼지만, 물은 바람이 불면 몸소 잔물결을 일으킨다. 나는 미풍이 물 위를 스쳐 가는 곳을 빛줄기나 빛의 파편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안다. 이처럼 우리가 수면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월든』 중에서)

부당한 시민 정부에 대한 합법적인 개인의 저항을 주장한 에세이 『시민 불복종』(1849)은 1846년 7월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여 투옥을 당한 경험을 생생히 그리면서 노예 해방과 전쟁 반대의 신념을 밝힌 역작이다. 20세기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 독립운동 및 마틴 루터 킹의 흑인 민권운동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멕시코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하여 인두세(人頭稅) 납부를 거부했던 소로우는, 이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다음날 석방되기도 했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다 1862년 콩코드에서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에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1849), 『소풍』(1863), 『메인 숲』(1864)이 있다.

역 : 김세진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한국어지도자과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수학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에서 일했으며 현재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바나나』『기부자 로열티』『하버드 협상의 기술』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말 소로우, 그 위대한 탈주자

월든

1. 숲 생활의 경제학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3. 독서
4. 소리
5. 고독
6. 손님들
7. 콩밭
8. 마을
9.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 숭고한 법칙
12. 숲의 동물들
13. 집에 불 때기
14. 전에 살던 이들, 겨울에 찾아온 손님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겨울의 호수
17. 봄
18. 맺음말

시민의 불복종

원칙 없는 삶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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